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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거 좋아하는데 왠지 결혼하면 열심히 해먹을 궁리를 하며 그럴 줄 알았는데 막상 결혼하니 귀찮긔... 결혼은 무슨 상관? 왜냐면 결혼 전 같이 살던 새어머니랑 사이가 그닥 나쁜 것까진 아니나 좋지 않아서 주방 쓰기가 디게 그랬다. 눈치를 줘서가 아니고 눈치 보였음. 그래서 그 주방에선 집에 어머니 없을 때 아니면 요리하기 불편하고 거의 안 함. 그래서 전에 남친네 집에서 좀 하다가 내가 너무 잘 해 주는 것 같아서 일부러 그만 둠 =_=;; 요리하면 같이 먹으니까...< 설거지도 내가 했었따 (지금도 설거지 거의 내가 함) 설거지 너무 더럽게 해서... =ㅅ=;;; 암튼< ㅋㅋㅋㅋ
왠지 항상 어떤 분기점을 계기로 열심히 살 것만 같은 느낌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 지금도 왠지 애기를 나으면 청소도 잘 하고 맨날 삶고 잘 할 것 같은데 실제론 안 하겠찌 우후후... 애기는 절대 안 나을 거라며 결혼했는데 ㅁ이네 어머니를 보면 애기 잘 길러주실 것 같아서 나아도 괜찮겠다 싶기도 함 추석 귀경길에 이런 생각을 내비췄더니 ㅁ이는 너는 역시 받줄모1라며 니가 한 일을 니가 책임질 생각으 해야지 이러면서 한심이 취급을 한 것이다. 툭 까놓고 생각해보니 역시 나는 받줄모구나...<라기보다 그냥 너네 엄마가 너무 잘 돌보시니까 그런 생각이 든 것 뿐임 =ㅅ=;;;; 강아지도 얼마나 잘 돌보시는지 정말 애기 하나 있으면 맛있는 거 먹이면서 깨끗하게 잘 키워주실텐데...< 쓰고 보니 나 진짜 쓰레기같닼ㅋㅋㅋㅋㅋㅋㅋ<
뭐 이건 그냥 흰소리교 요리도 ㅁ이네 엄마가 요리를 얼마나 기똥차게 잘 하시는지 정말 이번 추석에도 꽃게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뻔함 여담으로 꽃게탕을 먹을 자격이 있는 건 나하구... 세상에 몇 사람 안 되는 것 같다< 살을 정성스레 발라 먹지 않고 대충 쭉 빨아먹고 버려버려... 게다가 다리도 버려-ㅁ-!!! 다른 사람들 먹는 거 보면 참 꼴뵈기 싫다. 나는 정성스레 겁나 오래 먹음 한 시간 동안...;;;; 너무 맛있었음 ㅜㅜㅜㅜㅜㅜㅜ 암튼 반찬도 만들어서 보내 주시고, 보내주신 반찬 떨어지면 우리 언니가 만들어다 준다...() 아무에게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주로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까 요리할 동기도 없고??
하지만 나도 요리하는 거 재밌기는 함 요즘엔 귀차니즘도 돋고 결혼하니까 집안 살림도 있고 원래 안 하던 일이 추가돼서 바쁘지 않음? 그리고 내 입구녕에 쳐넣을 밥상 매일 차리는 것도 레알 일이다. 그런 저런 이유로 요리를 별로 안 했는데, 끽해야 엄청 쉬운 파스타나 만들고, 열심히 살지 않는 것의 하나구나 싶어서 앞으로 요리 백개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첫타자는 원래 아이스크림으로 정했는데 그건 내일이나 모레 만들어야지... 오늘은 어찌하다보니 독일식 감자 볶음을 만들게 됐다. 근데 아스파라거스가 없어서 못 넣었어 ;ㅁ; 글구 레시피랑 좀 다르게 만들었다...-_- 옛날에 이태리 요리 배울 때 쌤이 레시피대로 백 번 만들어본 다음에 니 하고 싶은대로 만들어 먹으라고 그랬는데 나는 첨부터 어겼음... 그냥 배쨈... ㅇ<-< 어차피 레시피도 대강대강이다 (아래 있음) 그러니꺄... 꺅 일단 사진부터
핸폰 질이 구려서 보정을 해보았다. 상이 더러워... -ㅅ- 만들다보니 맥주 안주같아서 말했더니 전직 애인이자 현직 남편인 ㅁ이가 맥주를 사왔당. 원래 나 오늘 떡볶이 만들 예정이었는데 이게 뭐지... 맥주가 와서 떡볶이 재료는 다시 냉장고에 넣고 마시고 놈<
레시피는 요시나가 후미의 만화 [어제 뭐 먹었어?] 3권 128쪽에 나오는 거임. 이 만화 참 군침 돈다. 여기 나오는 거 다 해먹고 싶음.. 하다가 양파 안 넣는 걸로 착각했는데 나는 양파 넣어버림. 다시 보니 양파 있네 순서는 틀림. 만화에 나온 레시피는
나는 아스파라거스는 없는데 양배추가 있었다. 사실 예전에 양배추랑 베이컨 사용한 요리 레시피를 이 만화에서 봤었어서 찾아봤더니 모시 조개가 없긔 -ㅁ-!!!! 모시 조개를 넣어야 하는 거였어. 그래서 이걸 만들게 됐는데 여기에 양배추를 넣게 되었다. 마시따 마시따 마시따 마시따
아 참 그게 아니고;;;; 집에 감자가 한 알 있는데 그거 아마 2개월 전에 사다놓은 걸 껄? 나 싹 나는 거 진짜 징그러워 하는데 냉장고 감자 넣어둔 칸은 징그러워서 차마 열지도 않다가 감자를 어떻게든 해치워야지 하고 열어보니 감자가 멀쩡히 살아 있음... 감자에 무슨 짓을 한 거야... ㄱ- 덕분에 잘 먹음 'ㅅ' 그래 감자 해치울라고 갑자기 독일식 감자 볶음을 해봄... =ㅅ= 그러고보니 태어나서 독일 요리해 본 거 처음이얔ㅋㅋㅋㅋ<
일요일에 마트에 갔더니 채소들이 다 시들시들한 것이 참 별로였다 원래 브로콜리 사러 간 건데 못 삼. 날씨도 선선해지니 신혼 생활의 로망 재래시장에 자전거 타고 가서 장보기를 시전해야겠다. 바질 사고 싶어 바질 페스토 ㅜㅜㅜㅜㅜㅜㅜㅜ 다음 백선은 떡볶이가 될 듯... 무 넣은 떡볶이. 아이스크림이 먼절까 이게 먼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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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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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앤 줄리인가.. 미국 무슨 영화가 있었어요.. 공무원으로 인생을 무료하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이 미국 요리책의 바이블 같은 책에 나오는 요리 백 개를 하는게 목표였고 거기서 삶의 즐거움을 찾는 내용이었어요. 요리하고 블로그 포스팅하느라 직장도 짤릴 뻔.. 하고 부부싸움도 하고 역경과 시련이 많았지만 결국 성공하는 그런 내용인데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 아, 찾아보니 줄리 & 줄리아네. 백선까지 화이팅부가 정보
돈 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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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도전 천곡 생각하며 도전한 건데 같은 컨셉이 이미 있구나 나도 가정불화부터 직장의 위기까지 다양하게 겪은 뒤 요리왕 등극의 역전의 용사로 거듭나야긔...< 감사합니다 땡큐부가 정보
아몬드 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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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로 음식을 찍어놓으면 먹을 때 맛있었어도 훗날에 사진을 보면서 다시 추억할 때 맛없어 보여 기억마저 왜곡되는 것 같습니다.부가 정보
돈 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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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지적입니다... ㅋㅋㅋㅋ 집에 카메라 놔두고 핸펀으로 찍는 나도 참... 앞으론 캐머러를 유효적절히 이용해야지 그냥 습관적으로 폰 사용하게 됨 -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