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어떻게 아름답게 살 것인가?? 왕년에 생태주의 빠순이였던 경험을 되살려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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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7
    브라의 혁명적 저항성(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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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6/09/27
    물로만 머리 감기(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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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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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6/04/23
    식물도 스트레스 받을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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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의 혁명적 저항성

혁명적 저항성이래... 아이고 내가 적고 내가 웃네;

 

노브라한지 어언... 5개월이 되얏다.

 

노브라를 할까말까 가장 고민이 되었던 건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찌찌가 땅으로 늘어질까봐, 그게 싫어서였다.

 

브라를 착용하지 않는 문화권의 여성들을 보면 찌찌가 다 늘어졌다.

이런 의문에 다다가 젊은 여자애들은 얼마나 예쁘고 탱탱한데, 늙어서 그런 거야라고 대답했다.

그렇구나! 근데 나도 아직 중력을 잘 이겨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세포간 결속력이 떨어지면 결국은 중력에 굴복하고 말 것이다. 지구가 레미나에게 굴복했듯이...(이토준지 신작 지옥성 레미나) 그 때엔 브라가 혁명적으로 중력에 저항해 줄 것이다.

 

그렇다, 노브라하면 찌찌가 처진다는 낭설은 뻥이었다. 하지만 나이 먹으면 어떨지는 모르겠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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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만 머리 감기

물로만 세수하기는 예전부터 행하고 있다.

물로만 머리를 감아도 된다는 걸 어제 알았다!!!

 

그래서 그 고난의 떡진 머리사를 기술함으로써 끊임없는 물로만 머리감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정시키고자... 내가 나섯다! 뭘??

 

어제가 첫날. 오늘이 이튿날.

머리는 떡져 있지만 냄새는 안 남. 냄새 안 난다길래 시작한 거다. 심지어 비누향기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 후훗... 본좌의 체취마저 달콤한 거야? <

 

머리가 떡져 있다. 손으로 만질 때의 그 기름기>ㅆ<

하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하면 깨끗해진다고 한다.

깨끗해질 뿐 아니라 머리도 건강해진댄다.

 

나는 머리피부가 특히 약해서 부스럼(?)같은 것도 많이 나고 빨간 반점도 있고 비듬친구로 머리껍질이 벗겨지는 것 뿐이지만 외관상 딱 비듬인 그런 것도 많은데, 이건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대중.

 

단점은 기름기가 머리 마르는 걸 방해한다.

그리고 원래 머리를 안 빗는데, 떡진 머리들이 편을 가르고 뭉쳐댕기므로-ㅁ- 머리를 빗어야겄다.

근데 찝찝해서 빗기도 싫다=ㅂ=;;;;;;;

 

앞으로 변동사항이 있으면 적겠다.

개인적으로 린스칠은 원래 귀찮아서 안 하고, 샴푸질도 귀찮아 죽겠는데 너무나 기쁜 마음이다. 예전엔 우리 조상들은 샴푸없이 뭘로 머릴 감았대?라는 천진한< 의문을 갖기도 하였으나 물로만 감아도 된다는 거어~~ 알게 되었다.

 

물의 세정력이 아죠 높고나. 하지만 귀에선 기름이 많이 나오는 까닭에, 귀는 가끔 비누로 씻는다.

평소에 원래 발도 물로만 씻는 나... 근데 발은 물로만 씻으면 냄새난다. 그래서 잠 잘 때 발을 바닥에 꺼내놓고 잘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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