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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츠야!!!!! 우에스기 타츠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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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호시 다이지로 사마 자선단편집을 보다가

도대체 모로호시 다이지로님의 책 얼마나 잘 팔리기에 자선단편집까지 나오는 거임? 아직 안 나온 작품이 매우 많으니 다 나온 다음에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 게다가 이거 뭐 일본판을 안 봐서 원본이 그런가는 모르겠는데, 오히려 그냥 그때그때 단편 묶어서 낸 건 해설이나 후기가 들어있는데, 자선인데...!! 자선인데 여긴 일언방구도 없어!!!! 뭐야!!!! 이게 뭐냐교!!!!

 

중요한 것은 두 권의 자선단편집에 이미 한국에 발간되어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작품들과 상당량이 중복된다는 데에 있다. 새로 그린 그림1도 글도 없고, 저작권 문제로 일본판과 구성이 동일하지도 않은데, 대체 이게 한국에서 나올 메리트가 뭐람?! 아직 정발 안 된 그 많은 작품들이 판권이 묶여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이걸 냈다거나? 어쩜 이래??? 왜 그러는 거야???? 장/절이나 소제목같은 건 작가가 붙인 거임? 물론... 자선이라고 그렇게 (내가 생각하는) 기본 스펙을 빵빵하게 갖추는 건 아니다만... 그런 것도 아닌데 중복되는 작품 실어서 내는 이유가 뭐냐고.

 

중복되는 작품의 번역을 비교해 볼까 하다가2 같은 출판사(대원)의 임프린트(미우)에, 같은 번역자인 걸 비교해봤는데 두둥... 편집자가 다르구나 교정된 게 아주아주 약간 다르고 식자 작업을 완전히 다시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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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는 뭔 책이고 우는 뭔 책인진 기억 안 남; 하나는 [모로호시 다이지로 자선단편집 - 신과 귀신의 이야기]에 실린 것, 다른 하나는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에 실린 것으로 <진수의 숲>이라는 작품이다.

 

이거 식자 왜 다시 한 걸까 궁금함... 새로 한 게 낫긴 나은데3​ 오히려 새로한 거에는 컬러가 없고 컬러 페이지 인쇄가 졸구림... 솔직히 모로호시 다이지로님 그림 가지고 인쇄 지적질할 생각은 없다 (팬이지만 -ㅅ-) 그냥 그렇다구<

 

그리고 어제 출간된 [모로호시 다이지로 자선단편집 - 아득한 곳에서]를 읽는데, 거기의 [카오카오님이 지나간다]는 분명 처음 보는 작품인데, 이 그림이 너무너무 익숙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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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지 언제 봤지 뭐지 분명 처음 보는 건데 너무 궁금해서 갖고 있는 책을 다 뒤져도 안 나왔음.. 그러다가 [문예별간] 모로호시 특집호를 뒤져보니 거기 인터뷰 기사에서 작은 그림으로 등장한 거였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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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인터뷰 내내 작은 공간마다 반복되기 또래 대가리에 각인됐었나 봄... 궁금해서 뒤질 뻔 했는데 이걸 찾긴 찾았지만, 이건 입체감이 있네? 뭐지????? 더이상은 포기

 

저 그림 어디서 봤는지 찾느라 다른 작품도 오랜만에 보고 잡지도 다시 훑어봤다 게다가 이시카와 쥰의 <만화의 시간>에서 모로호시 다이지로 사마에 대한 부분도 찾아보고.. 오늘 갑자기 생리 시작해서 너무 아파서 집에 왔는데 - 그 와중에도 오는 길에 북오프 들리고 한양문고 들렸다 옴 - 너무 아프고 피곤했는데 늦게 온 신랑이 알레 올리오 스파게티를 해 줘서 그걸 먹고 힘내서 이 과업을 이룰 수 있었다< 자고 싶지 않은데 졸리고 피곤해서 고통스러웠는데 잘 이겨냈엄 씐나

 

모로호시 다이지로 인터뷰를 번역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왠지 이거 번역한 사람 있을 거 같아서 검색했더니 모로호시 전문 번역자 김동욱님 기사가 뙇 뜸: 정답에 다가서는 법, 돈과 시간! 우왕 몰랐어 애니북스 용자라고 외치고 다녔지만 기냥 평범한 용자가 아니고 돈있는 용자였구나...() 기백 쩌네 이 책이 그렇게 팔리나? 제발 [서유요원전] 엄청나게 팔려서 다른 만화 번역도 이렇게 훌륭하게 나오길 바람 참 저번에 애니북스 까페에 번역 오류나 오타 등을 지적한 [바로잡음] 서유요원전 1, 2권4도 떠올라서 링크 아 세상에 내공 깊은 나무 왤케 많아... 초부러워... 무엇보다 쩰 부러운 건 번역자임 부럽당 ㅜㅜㅜㅜ 옛날부터 모로호시빠() 블로그를 운영하셨는데 그의 거의 모든 주요 작품을 번역하게 됨 ㅇ<-< 그 산울림 카피 밴드로 기타 치다가 김창완 밴드에서 기타 치셨던 기타리스트 ㅜㅜ 성함 기억 안 나 그 분 보고 느꼈던 그 감동이랑 비슷하다 드림스 컴 츠루 부러웡

 

암튼 신기하게 이 번역자 분이 [왕도의 개]도 번역하셨고 위 기사에도 언급이 되는데 마침 아까 이시카와 쥰 책을 보다가 [왕도의 개] 4권도 잠깐 들춰봤다 맨마지막에 후기랍시고 이시카와 쥰한테 장문의 편지(를 써 그냥)같은 반박글 쓴 거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뭥미 오히려 이런 건 한국판에서 빼줘도 될 것 같은데... 진짜로 이 작가 정도로 유명하면 지면 얻어서 반박글 충분히 쓸 수 있지 않나? 왜 다른 작품 까인 걸 여기 후기에서...ㅜㅜㅜㅜ 처절해 보였다 그도 그렇고 나는 [왕도의 개]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재미 없고 휘리릭 넘겨봐도 다시 읽고픈 장면이 없는데, 우리 새신랑()은 좋아함 아저씨 만화라서 내가 안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요즘 아저씨 만화란 무엇일까 진지하게 도전해 보려 하지만 땡기는 게 엄슴 집에 있는 것 중에도 아직 포장도 안 뜯은 것도 있는 판국이다. 지금 보니 모로호시 다이지로님의 원서는 거의 안 읽기도 했음. 안 이라기보단 못 읽었다 한자가 너무 어려워... -ㅁ-!!! 잘 찾아보면 안 어려운 것도 있을라나? 인터뷰같은 거 보면 쉬운 한자 쓰는데() 작품에는 너무 어려웡

 

그건 그렇고 나 아마 오랫동안 모로호시님을 경원시하다가 아마 [제괴지이] 읽고 뿅 갔떤 것 같은데.. 아 아니구나;;;; 세미콜론 [사가판 어류 도감] 읽고 쑝 가서 다 찾아 읽다가 [제괴지이] 보고 나의 숨겨져 있던 취향을 알게 됐는데, 중국 문학 재해석한 거 엄청 좋아함.. 우리 ㅁ이도 중국 문학이랑 역사를 잘 알아서 참 쥬타 나도 예전에 도덕경 좀 따라 쓰던 여잔데... 장자도 좀 읽고... 아무것도 기억 안 나... 가끔은 한문 공부하고 싶어 죽겠고 요즘은 또 갑자기 [삼국지]를 다시 읽을 시기인가 싶은데... 거의 기억이 안 나 -_- 주기적으로 읽어줘야 함

 

사실은 얼마전 10권으로 1부 완결된 [서유요원전] 2부 출간 전에 [서유기]나 먼저 읽어놔야 하는데 아직 자신이 없다 1, 2권을 너무 재미없게 읽었어서... 누가 좀 알려줘 어떻게 재밌게 읽어야 하는지를... [삼국지]는 항상 즐거워서 가슴이 터질 것처럼 읽었는데 이건 워째야 재밌게 읽을 수 있능겨...

 

나 진짜 정신 없다 ㅋ< 근데 나 시공사에서 나온 [모로호시 다이지로의 진귀한 이야기] 별로 안 좋아함 거기 도도 세계 그거... 그거 중에 하나가 이번 자선단편에도 실렸는데 여기서도 패스함 정신 없어서 싫어하나?? 근데 아까 나 [샐러리맨 위기일발]은 왜 꺼내 본 거지? 여기서 약간 곰팡내가 나서 어째야 할지 고민 걱정이다 끗

 

+ 엥 엥?!!!!

http://cafe.naver.com/ebook/221599

헐 쓰게 요시하루 가지구 이북도 만들고 작품도 올려놓은 용자가 있어 우왕 멋있당 ;ㅁ;ㅁ;ㅁ;ㅁ;ㅁ;ㅁ;ㅁ;ㅁ;ㅁ; 모르는 작품이 있어서 봤더니 헐 [나랑 후리오랑 교정에서]의 모티브까진 아니어도 뭔가 관련이 있을 것 같은 작품이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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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헐헐 더 알아보고 싶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ㅇ<-< 뭐지? 뭐지뭐지뭐지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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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문은 모르겠지만 두 권 중 [아득한 곳에서]에는 일러스트 두 점 정도가 새로 그린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당텍스트로 돌아가기
  2. 왜 나는 이런 쓸데 없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누굴 까기 위함은 맹세코 아니다. 그냥 이런 쓸데 없는 일이 참 쥬타... -_-;;;;;;;;;;;텍스트로 돌아가기
  3. 나는 padding 없는 걸 싫어함... 굳이 padding이라고 적는 것은 CSS에서 쓰는 말이라서 ㅋ텍스트로 돌아가기
  4. 그나저나 이 분 블로그 글 다 정독해야겠네 대박 http://blog.aladin.co.kr/tomek/category/34295454?CommunityType=MyPaper&page=3&cnt=26텍스트로 돌아가기

타츠야!!!!! 우에스기 타츠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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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9월 2일에 컴백하실() 지디님께서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천명하셨는데 이미 삼십년 전에 타츠야는 선구적으로 남자란 무엇인가를 알려준 것이다

 

우후훗 아직 소녀지심 잃지 않앗서!!!! 뉴후후

 

[터치] 봤음 몇 년만에 보니까 또 일 개도 생각 안 나고 너무 궁금해서 자세히 읽지도 않고 삼키듯이 마구 읽었다 그러다가...!!!! 꺙 ㅇ<-< 으어 역시 청춘은 야구군요!! 왜 나 고딩 땐 야구 모르는 소녀였지?! 친구들이 야구장 다녀도 난 안 갔었는데 쓸데없는 마이웨이다!!!! 어릴 땐 아빠가 야구보고 바둑보고 뉴스보는 게 너무 싫어서ㅜㅜ 그래서 객끼로 ㅜㅜㅜㅜㅜㅜ 개객끼야<

 

10권쯤 되니까 넘넘 떨려서 삼킬 수가 없었다 우왕 떨려서 진지하게 숨을 죽이고 삼키며 읽었음 아이참 뭐 이렇게 건전한 80년대 소년소녀들이 다 있담 ㅜㅜㅜ 전철 타고 읽으면서 이동 시에는 무한히 "중1때까지 늘 첫째줄에... 겨울에 육십이 됐을 무렵..." H2 테마를 읊으며 다녔고 후반부에선 타츠야를 목놓아 불름< 뭐 이런 멋진 소년이...... ㅇ<-<

 

앞엔 너무 대충 읽어서 잘 몰랐는데 예전에는 야구연애만화라고 아다치 미츠루님의 만화들을 평가한 바 있으되 실제론 연애에 방점을 찍었었는데 이번에 보니까 야구, 알고 있었지만 참 좋아하시고 참 진지하시고 참 잘 그리시네여 야구 요즘 보지도 않는 내가 뭘 알겠냐만은 내가 야구를 한창 좋아할 때 가장 좋아했떤 건 ㅇ<-< 도루였음 도루...!!! 그래서 오늘도 타츠야가 도루로 홈인하는 걸 보고 타츠야를 목놓아 부른 거임 그 다음부턴 자꾸만 목놓아 부르는 것이었따<

 

달리기는 정말 안 좋아하지만 남이 도루하는 걸 보면 심장이 벌렁벌렁 나도 마아아아악 뛰고 싶다. 기분만 그렇고 실제로 뛰진 않음...() 글찮아도 일욜에 혼자 [와호장룡]을 다시 보며 무술이 하고 싶다고 새벽에 수련하기로 자신과 약속하고 아직 한 번도 안 함() 내일부터다!!!! 목요일부터 시작이다...!!!!< 암튼 천재 투수도 4번 타자도 다 좋지만은 도루 한 번에 더 설렌다능.. 겁나 짜릿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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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도 귀여웠다. 보다가 페북에는 유카도 읽는 마쓰모토 세이쵸라고 적었으나 내가 올해에나 알게 된 것 뿐... 아앗... 안 읽은지 한참 됐어 주말에 도서관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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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H2]는 왜 그린 걸까 [터치]가 있는데, 싶었는데 그것도 다시 보면 또 다르겠찌 ㅋㅋ 읽고 싶드아 난 거기서 히데오가 참 싫어 아무 이유 없음.. 글구 [터치]에 대한 무연의 글을 읽었던 것 같은데 검색하니까 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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