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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번쩍

EM님의 [번개 후기]마성은님의 [번개 후기: 공동체를 새롭게 복원하기] 에 관련된 글.

 

일단 오늘 배워 맨든 플래쉬 하나 =ㅅ=

낄낄; 배우고 익히면 남아나지 않겠느냐

 

사진에 없는 분도 많긔 =ㅁ= 사진기에는 다 있는데... ㅎㅎ

 

오랜만에 모르는 사람들을 잔뜩 만났는데, 뭐 진보불로거들을 모르는 사람이라기도 머하구나 모름반 암반이랄까불로그를 통해서는 아니께

 

정말 열두분이나 있는데 대체로 그룹별로 가까이 앉은 사람끼리 얘기하기도 했지만 다같이 이야기할 때도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거의 말 없는 사람 없이(거의란 건 네오풀님만 일찍 왔다 가서 눈 한 번 못마주쳐봤기에) 다같이 얘기하다니!

 

진보넷에서 일하는 내게 불로그 개편 기획이 있냐고 물은 분이 있는데 내가 잘 모르겠다고... 그랬나-_-?? 암튼 서로 미흡족한 답변을 했는데, 기존의 개편 기획이 있고, 아직 얘기 못 들었을 뿐이고, 그리고 기존 개편 기획+나의 기획이 있을 것임다 나의 기획은 차차... 기획이 넘 많으니까 실현가능+효과안미비를 잘 찾아야죵

 

집에 일찍 가야하는 본녀로서는 특단의 외박이었는데, 3차에 가서 잠만 자서 무의미했다 잠에서 깨어나서 밤새 논 면면을 보는데 그 쌩쌩한 얼굴들이라니!! 특히 적린님은 유윈이었다 진짜 목소리랑 얼굴이랑 마치 오후의 편안한 얼굴-ㅁ-;;; 머지 이 체력은 대체.. 나의 체력이 특단의 저질인가 의심스러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막걸리 + 맥주는 진상짓할 최적의 조합인데도 잘 견뎌낸 본녀에게 므흣하다. 중간에 더 마시면 모두가-ㅁ- 곤란해진다는 걸 눈치채고 스탑을 한 것이다. 푸퓨


오랜만에 본 구멍님과 첨 본 무연님과 영화 모임 하기로 했는데 구멍님이 바쁘다고 마치 자기만 바쁘다는 듯이.. 그래서 모임 날짜를 못잡았다. 그쵸?! 금욜에 모이자고 기껏 얘기하고나서 본인은 안 될 수도 있다긔..ㄱ-;; 언제 만나지?! 웹상에서 얘기 끝에 만나봐요★ 다음에 만날 땐 같이 영화 봐욤 호호홍 영상자료원에 가도 좋겠구. 영화 같이 볼 사람은 붙엄

 

다들(까진 아니어도) 술도 잘 마시고 뭔가 도시남녀의 쿨한 냄새가 나면서도 촉촉한 면도 있고 세상엔 참 사람들이 어찌나 다양하게 있는지 사상 뿐만 아니라 얼굴들도 참 인간의 얼굴 너무 달라서 너무 재밌다 동양인이라고 묶기 참 곤란햄 색깔도 다 다르긔 그냥 길을 걸어도 형태지고 색깔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눈에 보이는 족족 어메이징이라.

 

머 암튼 EM님 덕에 잼있게 잘 놀았다. 그러고보니 내가 질문을 너무 많이 한다고 몇 분이 쩜 그렇네연 그랬죠?! 너무 오랜만에 많은 사람 만나는 자리에서 긴장을 풀어서 내 본연의 모습대로... 정줄 놨다?! 원래 질문이 좀 많기도 하구. 첨 봤으니까네... 오래 보면 안 물어봄; ㅎㅎㅎㅎ 아니다 오래 봐도 묻는구나;

 

오프를 통해 영화랑 만화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모임을 창시하기로 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글구 마성은님이 덧글을 쓰게 만든 것도... 후후후후 모두 다음에 또 만나염! 온라인으론 매일 만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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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군



근엄한 얼굴을 그리고 싶었는데.
달군
장기간 주기적으로 만나다보니 어쩔 수 없이 친해졌다
올해도 잘 부탁햄
헤게모니는 나에겜...




진짜 수달군들 아유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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