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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2
    위용 넘치는 저의 스마트폰 EVO - 국내 최초의 4G 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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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넘치는 저의 스마트폰 EVO - 국내 최초의 4G 폰 ㅋㅋㅋㅋㅋㅋㅋㅋ

  • 등록일
    2011/08/22 21:58
  • 수정일
    2011/08/22 21:58
  • 분류
    기타 감상

아니 뭐야 이놈들이 사진 올릴라고 검색해봤더니 3Dㄴ지 뭔지가 나왔네 뭐야 이놈들아..!!!! 그건 뭐냐고!!!!!!!! 카메라가 왜 두 개나 달렸나고...!!!! 아유... 패스하고 ㅜㅜㅜㅜㅜㅜㅜ

 

나의 선진적인 폰 EVO를 소개합니다아~~ -ㅁ- 4G가 된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전화할 땐 걍 3G 아닌가? 암튼 4G가 된다는 건 버스나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펑펑 즐길 수 있다는 것!! 평범한 스마트폰으로는 안 됨 ㅇㅇ 오직 나만 됨 ㅇㅇ 그런 나의 폰에 기반해 내가 자주 쓰는 앱을 소개해 본다. (다음에는 내 폰의 위대함을 적어보겠다)

 

누구나 쓰는 앱

지도 : 누구나 쓰는 구글 지도다. 왠지 네이버가 이상해서 기본으로 깔린 거 쓰고 있다. 참고로 서울시내 방방곡곡 어디서나 4G가 되기 때문에 나는 저렴한 요금제로 펑펑 씀...< 다들 55 요금제 이상은 쓰더라 나는 45 ㅇㅇ


지메일: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메일이 자꾸 와서 자꾸 본다 귀찮아 -ㅁ- 암튼 잘 쓰고 있음

 

음악: 음악도 음악만 들으면 돼서 다른 앱 안 깔고 기본 어플 쓰고 있따


나의 앱 - 새로 깐 것

오페라미니

원래 안드로이드랍시고 그러는 건지 크롬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로 깔려 있는데 크롬이라고 안 써있고 아이콘도 이상한 지구같인 생긴 걸로 걍 "인터넷"이라고 써있다 -ㅁ- 딱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어서 옛날에 애용하던 Opera랑 지금 애용하는 Firefox 모바일을 깔아봤는데 파이어폭스는 진짜 별로다 이해가 안 감 -_- 글자를 왕 확대하면 본문폭이 그에 맞춰 줄어들지 않고 스크롤이 기이이일게 생긴다. 투터치하면 정말 넓어터진 본문폭이 약간 확대됨 -_- 이해가 안 감

 

오페라는 그 최고속도를 계속 자랑해왔는데 우분투-민트에서 한글이 너무 버벅대서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내게 큰 향수가 있는 브라우저이다. 일단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를 실행할 때 새로 로딩하지 않고 내가 봤던 그 페이지 고대로 보여주는 점이 참 좋고 왕빠르다. 그런 너를 새로고침해야 한다면 불편해하는 것들은 꺼져 ㅇㅇ


Viber

나만 왜케 통화량이 많지 ㄱ-;; 아이폰 무료통화 앱을 평정했었다는 바이버가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일단 통화품질은... 일반 통화 품질보다 좋다 -ㅁ- 소리가 선명하다 약간 잡음이 있지만 감수할 수준임. 공짜로 문자도 주고받고 이거 뭐 이렇게 신퉁방퉁한 앱이 다 있냐. 근데 왜 이걸 써대는데도 나는 무료통화 벌써 바닥난 거야ㅜㅜ 아무데도 전화하지 않아야지 ㄱ-


OTO무료국제전화

딱 한 번 써봤을 뿐이지만~_~ 무료는 아니고 국내통화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우와!

통화품질은 괜찮은데 약간 렉이 걸린다 1초쯤? 그건 커다란 불편함 그리고 왜 핸드폰으로는 걸 수가 없는 거야 ;ㅅ; 그 점이 몹시 아쉽다. 이런 앱이 참 많던데 비교는 안 해봤고 그냥 이거 씀 내 연락처에서 전화번호 불러와서 전화도 할 수 있고 아주 편안하다. 정혜씨랑 전화했어 친구들이 반핵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마음이 너무 아프시다고..ㅜㅜ 다음에 가면 같이 반핵 시위에 나가요...라는 말은 못 하고 올해 9월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됐어요ㅜ슬픈 말씀만 드렸따ㅜ


PangPlayer

아주 수고롭게 찾은 비디오 플레이어이다. 내가 원하는 게 동영상을 중간까지 보다가 끊고 나중에 이어보는 거였는데 이 기능 제공하는 걸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비디오 플레이어를 깔았다 지웠다. 이거 말고 좋은 점은 모르겠는데 어차피 이런 쪽 전문가가 아니라서 뭘로 봐도 상관 없더라규. 자막도 잘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막 본 일은 없댜

 

TubeMate

동영상을 다운받아야 보져 YouTube에서 동영상 다운받아주는 거. 다른 거 잘 쓰다가 에러나서 이걸로 갈아탔는데 이건 유투브밖에 안 되서 아쉬움. 옛날에 쓰던 게 뭐였더라 할튼 그걸로 갈아탈듯 그건 비메오도 되고 아무데나 막 다 되던데;;


AlJazeera

알자지라 앱으로 기사를 가끔 보고 있는데 이건 왕 별로다. BBC 앱에 비하면 진짜로... -_- SNS로 기사 공유하는 버튼도 없고, 엄청 무겁고, 방송 프로그램은 정렬이 개떡같다. 보고 싶은 것 찾기가 힘듬. 사진 보는 곳에서 실수로 자꾸 기사로 이동하게 되는 것도 귀찮고 여러모로 별로심. 모르는 단어 나와도 복사도 안 되고 =_=


NFB Films

캐나다 영화 진흥원(?)같은 데서 엄청 좋은 영화/애니들을 무료로 보게 해 준다 원래 참 좋은 단첸데 앱도 참 좋다 여기에 <소라이다, 팔레스타인 여자>라는 다큐가 있는데 강추임 나도 다시 봐야지~ 근데 어제 계속 비디오 플레이어가 이 비디오를 지원 안 한다며 오류가 떠대서 메일로 "치명적인 에러"라고 오바하면서 오류 보고 했는데 오늘부터 바로 잘 된다;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생각해보니 어제 홈페이지 접속도 잘 안 됐었음 ㅇㅇ 그래서 그랬던가...;

 

고속도로 교통정보

이번에 여행 다니면서 왕 잘 썼다 지도랑 함께 왕 잘 씀 내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음 참 지도 어플 덕에 혹시 지방의 택시 기사님이 나를 속이는 건 아닌지 내가 버스를 잘못 탄 건 아닌지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는 건 아닌지 다 확인할 수 있었다 근데 경부고속도로에는 4G 다 깔려 있는데 KT는 중부고속 무시하늬?! 왕야비해 중부고속에만 4G가 안 되는 거라 -_- 뭐 어차피 지피에스로 하는 거라서 망에 접속 안 해도 대충 나왔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으로 도로를 찍으면 여기가 어딘지 정확한 주소가 나오고 차가 어디가 막히는지 CCTV도 보여주고 얼마나 맹렬히 버스에서 이용했는지 몰라 내가 서울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도 알려주고.. 사실 난 버스 타면 여기가 어딘가 표지판을 열심히 보는데 항상 못 봐 -ㅁ- 안 보여 -ㅁ- 왕궁금해 이번엔 표지판 일 번도 안 쳐다봤음 ㅋㅋㅋㅋ


자잘한 것

버스도착정보

이 앱이 없으면 매일 출근할 수 없다 ㄱ-;;;; 1200번 버스가 언제오는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런데 지원이 안 되는 버스 정류장들도 있다 사무실 근처 171, 이제는 안 타도 되지만(팔연대 사무실 가던 버슨데 이사해서) 여튼 그건 안 알려줌 왜...;;

 

지하철

지하철앱도 없으면 살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VO가 없다는 건, 이런 EVO가 없다는 것. <

사실 안드로이드 누구나 쓸 수 있는 앱들이지만..;

원래 사진도 넣고 캡쳐도 넣고 예쁘게 쓰려고 했는데 뭘 위해서...;

앗참 나 전화부 이전을 안 해서 사람들 전화번호가 거의 없다. 문자 좀 보내죠...; 뭐 그때그때 필요할 경우 현대인에게는 여러 연락수단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다만. 트위터, 페이스북, 메일 세 개만 있으면 다 됨 ㅇㅇ 원래 난 메신저는 안 쓰는 여자일 뿐이규...

 

카메라도 왕좋은데 레알 카메라랑 비교하니까 약간 후지더라 ;ㅅ; 그래도 우리집에 있는 디카보단 좋다 ㅋㅋ 동영상 찍어서 유투브에 바로 올리는 것도 해봤는데 실제로 얼마나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다 우리 외할무이 노래하는 거 찍어서 올렸음 개인적으로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 보는 거 안 좋아해서 =_=;;

 

 

그나저나 내 핸펀 제작사인 HTC를 "후진 타오 컴퍼니"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 대만 회사임 ㅋㅋㅋㅋ 재밌다 글구 LG에서 이것보다 LTE가 두 배 빠르다고 광고하는데 열받아 죽겠다 =ㅅ=;;;; 내 꺼 사양은 좋다 왕좋다 왕왕 짱 왕 진짜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근데 캡쳐 기능이 없어서 열받아 -_- 루팅 안 하려고 했는데 좀 쓰다가 할 거임 ㅇㅇ 도대체가 내가 쓰지도 않는 주식같은 앱이 버젓이 내 핸드폰의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나는 참을 수가 없다고!!!! 무슨 트위터 어플은 몇 개 씩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아오 그따위 정책 집어쳐 다 삭제해 버릴테다 트위터 앱 너무 그지같은 거 깔려 있는 거 쓰고 있다 그거 놔두고 새로 깔고 싶지가 않아ㅜㅜ 그리고 사실 GPS되는 거 위치추적 문제같은 것 그 위험성 규명이 안 되어서 안 쓰려고 했는데 편리함에 지고 말았다 그래도-_- 페이스북만큼은 무서워서 계정 연동하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원래 페이스북에 이메일 외에 아무 정보도 입력하지 않았는데 핸드폰이랑 동기화하는 순간 내 개인정보 끝장나는 거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 ;ㅅ; IMDB 앱 깔고 별점 주고 싶어서 로그인 하려는데 옛날옛적에 쓰던 아이디/비번 기억이 안 나서 걍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버렸다 -ㅁ- 설마 별일 없겠지 ㄷㄷ 이 개놈들아!!! 그러고보니 무상급식 투표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도대체 나의 존엄한 개인정보를 어디서 보고 오해하고 나한테 감히 무상급식하고 있는 인천시민한테...!!!! 어디서 내 번호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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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 등록일
    2011/08/04 01:46
  • 수정일
    2011/08/04 01:46
  • 분류
    기타 감상

 

왕재밌는 무선 글을 발견했다 ㅇㅇ

 

뭔 바람이 불었는지 바빠 죽을 것 같애 ;ㅅ; 이러면서 다 봤다 며칠 됐음 너무 재밌어서 나 어뜩해 ;ㅅ; 이러면서 다 봤음 ㅇ<-< 이것말고도 여러개 봤는데 다 보다 말았다 대충 다들 적당히 무섭고 적당히 재밌는 와중에 바쁜 와중에 굳이 다 볼 만큼 매력 있는 건 이것 뿐이었다

 

난 옛날에 귀여니라는 소설가가 아직 덜 유명했을 때 그의 소설을 다 읽었었는데 그때의 그 기분이 참 오랜만이다 귀여니씨도 상황을 코믹하게 구성하고 스토리를 무난하게 빼는 와중에 눈물 콧물 다 빼는 전형적인 최루를 참 잘 썼는데 이 내친구는 귀인을 쓴 '쑈주'란 분도 글을 어찌나 맛깔나게 잘 쓰는지 웃기고 무섭고, 그 중요한 순간에 딱 끊어버리는 밀땅 실력에 눌려가지고 ㅋㅋㅋㅋ

 

요즘 네이트 '판'이라는 게시판을 많이 보고 있다 특히 공포 게시판이랑 '시집/친정/결혼' 일명 시친결 판을 제일 열심히 봄 공포 게시판에서 퍼온 얘기들은 대체로 그냥... 나 어릴 때 <오싹오싹 공포특급> 열 번 넘게 읽은 여자거든 그딴 거 다 떼었다 근데 자기 체험이라고 올리는 이야기들 미묘하게 디테일하고 설득력 있고, 그래서 무섭다 재밌어 귀신이 무섭다는 이 기분 너무 오랜만이야 >ㅅ<

 

※ 무서운 거 싫어하는 사람은 그만 읽으시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에는 머리 감으면 천장에서 같이 머리감느라;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귀신이 있다거나, 의자를 책상에 안 넣으면 의자에 귀신이 앉는다거나 이런 생활 속의 귀신들이 많았지 엘리베이터,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 쿵쿵쿵 드르륵 어 없네? 여깄다! 오사카, 오사카 그건, 그건 바로 너! 기타 등등

 

이런 게 어느 순간부터 한 개도 일 개도 안 무서운 거야ㅜㅜㅜㅜ 이게 바로 어른이구나 하고 느꼈었다 너무 현실적이 되어서 그런 걸 두려워할 여유가 없어-_- 한 개도 안 무서워

 

근데 오랜만에 무서워서 너무 신났다 >ㅅ< 다리에 닭살이 쫘악 돋는데 그 기분 자체가 좋았음< 그리고 너무 웃겨서 (밤에 읽느라고) 소리 안 내서 꺼억꺼억 웃어대고 ㅋㅋㅋㅋ

 

네이트에는 관심병 환자들의 자작나무타는 글이 많고(왠지 사람들 관심 끌려고 가짜 이야기를 지어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임) 이 글도 소설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이 글이 소설일 경우 배신감을 느낄 독자들이 수천 명이 넘어 보이는데, 나는 이게 소설이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이렇게 디테일하고 아귀가 딱딱 맞는 슬며시 무서운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연재할 수 있다니 이 디테일은 사실일 거라는 설득력을 주며, 사실이 아니어도 그 구체적 상상력이 놀라워서 소설이어도 재미있다 어쨌거나 남의 이야기이고 실화이든 소설이든 한 개도 내게 다를 게 없는 거다 어차피 나한테는 '이야기'니까.

 

엄청 재밌음 나중에 다시 읽어야지 난 귀인이라는 카리스마 작렬하는 아가씨한테 홀딱 반했다 완전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임 삶의 고뇌를 짊어졌는데 그걸 덤덤히, 아주 힘든 일인데 혼자 앓으면서 너무 일찍 철든 진중한 사람 폭풍 카리스마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인격화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물이나 마찬가지다, 인간적인 면이 있고,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느 여지가 있지만,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는. 비슷해 보이는 전혀 다른 것일 수도 있고. 암튼 인격화된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그런 게 있다면 권력자들, 특히 학살자들 다 일찍 다 뒈졌을 것이기 때문. 모든 권력자가 다 개새낀데 노인이 되어서 자연사한 새끼들 겁나 많잖아 근데 아옌데도 있으니까 모든 권력자가 다 개새낀 아닌가 아옌데래 나까짓게 뭐라고 감히 그럼 아옌데씨라고 그러냐? 외국인이니까 괜찮아<

 

내가 아직 어릴 때 남의 억울함을 느낄 때면 반드시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을 하곤 했는데 -_- 나보다 더한 억울함을 품고 죽었을 그들이, 그 죽음에 책임있는 자들이 멀쩡히 먹고 살고 행복하게 뒤지게 놔두잖여 그런 게 없으니까 그런 거여 귀신이고 귓것이고 영가고 나발이고 있으면 원한을 품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학살자를 처단하란 말여

 

그러나 에너지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기'라거나 주파수건 에너지건 암튼 뭐든 그런 게 있는데, 영매-라는 사람들한테 그것들이 인격화된 형태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에너지의 속성이 인간다움이 아니라, 상대하는 인간이 그 에너지를 인간답게 만드는 거라고. 일종의 의인화겠다.

 

암튼 나도 어릴 때부터 이런 걸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나름 개똥같은 확고한 생각이 있는 것이다. 다 상상이지만..-ㅅ-

 

그리고 점집에 가서 점쟁이가 맞추는 것도 믿는다. 뭐 그런 거 있다 귀신은 과거를 볼 수 있는데 미래를 볼 수는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함 그래서 실제로 나의 많은 지인들이 점집에 가서=ㅅ= 과거를 기똥차게 맞추는, 자기도 몰랐던 자기네 집 내력을 맞추는 대박 용한 점쟁이를 많이 만났는데 그 미래는 그냥저냥 맞는 것도 있고 틀리는 것도 있고 그렇다 사주팔자 중 팔자는 바뀐대잖아 수상 관상도 바뀐대잖아 근데 미래를 어캐 맞춰 예측하는 거지 그래서 귀신은 과거는 맞추지만 미래는 볼 수 없으므로 점 안 봄 가끔 점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ㅋㅋㅋㅋ 봐서 모해 -_- 난 가족들이 내 점 봐주면 맨날 운수대통이었다 개뿔 대통한 거 한 개도 없음-_-

 

아 암튼 어릴 때처럼 눈물 흘릴 만큼 잠못 들 만큼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싶다 얼마전에 사다코 보니까 그래도 여전히 무섭대..; 내가 마지막으로 무서워한 귀신은 사다코다 ㅋㅋㅋㅋ 너무 무서워 -ㅅ- 근데 이젠 눈 뜨고 못 볼 정도는 아님 옛날엔 못 봤었다 ㅋㅋㅋㅋ 졸랭 어른이 되었어 존내 현실적이야 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이야기에서 귀인은 '귀신보는 친구인간(?)'의 준말이지만(정확한 건 아님;; 대충) 실제로 귀한 사람, 귀인이다. 너무 많은 걸 해결해줌 근데 난 그게 꼭 지인들에게 닥친 위험을 해결해주는 걸로만 안 보인다. 다른 귀신 보는 사람도 했던 말이지만; 귀신 보는 사람은 드물고, 그 사람들에게 영가들이 말을 걸고 싶으니까 그 사람들 지인들에게 해꼬지하든 뭔짓을 하든 해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거라고. 그래서 그게 귀신 보는 사람 탓이란 건 아닌데 거기서 구해주는 것도 또한 당연한 거란 말임. 인연이라는 건 그런 것 같음 암튼 내가 관여할 부분은 아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귀인같은 친구 둔 걸 부러워함 나도 그 일인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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