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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1
    미소녀(2)
    뎡야핑

미소녀

  • 등록일
    2009/04/11 01:45
  • 수정일
    2009/04/11 01:45
  • 분류
    추억팔이

 

전철 내려서 미소녀를 봤다. 갑자기 마음이 상쾌해지는 거다 ㄱ- 쫓아가서 계속 쳐다보고 싶었다

머 이렇겐 안 생겼긔.. 어도비사(社)의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그림프로그램(?)으로 첨으로 그림을 그려봤네 참 신기하다 역시 무슨 툴을 써도 내가 그리는 그림체대로 나오는구나 쪼끔 오차가 있지만 허용범위 내

 

엄청 예쁜데 기억은 안 나긔.. 예쁜 얼굴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 기억도 안 난다니까! -_-

 

 

자주 가는 옷파는 싸이트의 모델 여러 명 중 한 명의 열렬한 팬이다. 가끔 밤에 피곤해 미칠 것 같아도 옷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그분 옛날 사진 뒤지고 앉아 있고 -ㅁ- 복숭아색(보다진한) 눈화장이 너무 잘 어울려!! 쌍꺼풀 없는 순진한 눈 너무 좋아!! 근데 저번에 옛날 사진을 보고 이 분도 얼굴에 손대셨구나 실망스럽긔.. 참 인간의 과학이 놀랍지 말이다 막 손 댄 얼굴 전혀 아니고 본투비 자연미인 절대 서양 전래의 고전적 미인이 아니고 코도 낮고 쌍꺼풀도 없고 밧 너무 너무 귀여운 얼굴인데 고쳤다니!!

 

본디 인조인간도 인간이며 고친 얼굴도 얼굴이라 생각하는 나이지만 조금 실망스러웠고, 역시 실망 후엔 고친 얼굴이 이토록 예쁘다면 고쳐 마땅하지 않은가!! 싶다. 아 난 일단 피부만 하얗고 깨끗하면 미인 반열에 50% 쯤 올려놓는다 앙... 너무 귀여워 내가 그 모델분을 얼마나 좋아하냐면, 다른 모델이 같은 옷 입었을 땐 구리자나 그래놓고 그분 입으신 거 보고 바로 사고 앉았... 그만큼 좋아해!!! 이건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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