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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17
    자연농법(1) - 2010년 농사
    자유인
  2. 2010/02/12
    농업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2)
    자유인
  3. 2010/02/11
    농업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1)
    자유인

자연농법(1) - 2010년 농사

이번에는 무조건 농사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합니다.
지난 일을 되돌아 보면

1) 10살부터 20살까지 10분의 1 농사 !
농사꾼의 아들이었으니까 하기싫은 강제노동에 동원되었던 농사일이었던 것인데, 그래도 농사일은 이때 어깨넘어로 배움.

2) 20살때부터 현재까지 30분의 1정도 농사일!
모심을때, 벼벨때, 농약줄때, 고추심을때, 고추딸때,
김장심을때, 콩심을때등 주로 큰농사에 집중적으로 강제동원되었던 농사였던 것으로 에지간한 농사를 완성했던 것.

3) 특별한 경험으로
호박농사를 들수있는데,
2001년경 태평농법의 사상을 접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장적은 노동력투입으로 가장많은 수확을 위한 실험에 돌입하게 됨. 2008년까지 실험하게 되나 큰재미는 보지 못했음.

4) 2010년 봄부터 도전하는 농사는 그동안의 공력이 총동원되는 농사가 될것임.
첫째,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써 자연에서 생존해야 한다는 기본적 철학에 입각한 농사원칙.
둘째,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적 이윤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오로지 이웃들의 자급자족원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
셋째, 당연히 경쟁적 이윤창출때문에 빚어지는 농약에 버무리는 농사기술을 지양하게 되며, 또한 혁명적인 태평농법의 기술을 도입하게 됨. 최소 노동력 투입과 최대 수확이라는 자연변증법의원리를 도입하게 됨.
(공동체 농업에서 자연농법 시도하는것이됨. -  국내최초?. 보통 알려진 동물배설물- 똥- 을 사용하는 유기농업과는 다른 기술적 원리임)
넷째, 혼자잘먹고 잘사는 텃밭농사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집단농사가 될 것임. 직장인들의 경우 주로 주말에 괭이를 메고 밭으로 나가게 되기 때문에, 주말공동집단농장을 연상하면 될것임.
다섯째, 결론적으로 생태적이고 공동체적인 농사라고 할수있으며, 적어도 소속가정이 일년동안 먹을 식량의 100%를 지향함.(1년차 20%, 2년차 50%, 3년차 70%로 자족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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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2)

농업문제를 어떻게 볼것인가?(2) (2008년 12월)

1. 농촌문제가 농업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 늙어가고 있으며, 기업화 대규모화 되고있고,
그런 만큼 개방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시기 농촌의 풍경이다.
그런데 농업문제는 단지 전시간에 살펴보았던, 농촌(농민)만의 문제는 아니다.
생태환경의 문제, 식량주권의 문제, 전국적인 교육문화의 문제와 연동되어 있다.

2. 가장 문제시 되는 식량주권의 문제를 살펴보자!

현재 한국사회 식량자급률은 30%이다.
이말은 당장 해외에서 식량을 중단시킬경우 열에 일곱은 굶어서 죽을수도 있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이는 심각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얼마전 유가급등, 식량값급등때 어떠했는가?
밀가루가격은 올랐는데 짜장면하고 칼국수가격을 올려야 하는가 안올려야 하는가 하는
분식집 아저씨의 고민말이다. 안올리자니 수지타산이 안맞고, 올리자니 손님이 떨어지고-----.

그러나, 식량자급률 부족화, 이로 인한 식량의 무기화, 식량의 정치화단계에 이른다면
위의 분식집 아저씨고민수준을 훨씬 넘게 된다.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대공황때는 극히 위험하다.
모든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삐거덕 거리기 때문이다.
당연히 식량은 확보된다??? 어떻게?????
국민의 90%가 시장으로부터 식량을 공급받고 있는 구조인데, 그 공급이 크게 흔들릴경우 어떻게 수요가 자연스럽게 보장된다는 것인가??? 결코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다행인것은 30%자급률중에서 쌀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즉, 주식량인 쌀만은 아직까지 자급화되는 구조이기에 급하면 농협 창고문을 열수있으니까 당장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독점자본에 완전히 잡혀있는 제 3세계를 보라!
아프리라, 동남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식량난은 돌아돌아 확인해보면 결국은 인재이다.
제국주의 착취와 전쟁, 식량및 에너지 독점자본의 의도적 작전, 자국 식량산업의 황폐화가 낳은 결과가 현재 대부분 식량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남겨진 이후------. 당연히 식량의 무기화, 정치화이다.
먹을 것이 지천으로 생산되던 국가(예컨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가 되리어 식량난이 발생하여 폭동까지 발생하게 되고, 완전히 식량독점자본에 메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거의 완전히 종속되는 구조 --------

결론적으로 식량문제는 인간사회가 유지되는 기초이기에 빨리 시장 시스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민족국가별로 자급 자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3. 다음으로 생태환경적 측면에서 살펴보자!

한국에 수도권 논을 풀어 공장으로 만들면 어떠한 현상이 벌어질까?
딴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김문수 지사가 추진하고 결국 달성한게 수도권 규제완화이기 때문에 조만간 이럴날도 머지 않은 이야기이다. 경기도를 4조각으로 나눠서, 전자 엘시디 클러스트니, 물류및 국제유통의 거점 서해 경제구역, 선진 농업 영어마을등 관광어쩌구 단지-------. 이게 현실화 된다는 것이다.

이게 어찌 생태환경과 관련이 있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예들어 보겠다.
서해안으로 차타고 좀 나가보라!
주민 생존권 보장없는 경제자유구역 반대한다는 프래카드를 볼것이다. 이놈의 경제자유구역문제는 토지 건물에 대한 사용권을 묵어놓아서 생존권의 문제이기도 한데, 또 한편에서는 환경규제완화가 숨어있다. 수질, 대기, 중금속 등 현재의 환경규제는 경제자유구역법이라는 특별법에 의해 대폭 규제가 완화된다. 즉,낙동강 페놀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질수 있다는 말이다.

농촌에 대한 환경파괴의 수순은 어떻게 전개되겠는가?
경제자유구역의 환경법개정, 수도권 개발법 개정에서의 환경규제완화의 수순으로 전개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 좀더 현실감 있는 그림이 필요한가?

냇가옆에 비닐공장의 폐수가 흐르고,
마을한가운데 24시간 소음이 진동하는 공장이 들어서고,
굴뚝에서는 매연이 펄펄나고,
그래서 논과 밭의 경계가 아니라, 논과 공장의 경계가 모호해진 그런 풍경------.

여기까지는 현재 전개된 풍경으로 생소할것도 없다.
그 다음엔??? 논 밭 사라지고 홍수난다면????

결론적으로 농촌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생태환경보전의 지름길이다.
이를 망각하고, '환경의 문제를 특별처리하는 순간'환경은 이상한 것이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여기서 잠깐!
최근 환경운동 연합의 사건과 이명박씨의 녹생성장론에 대한 '똥침 한마디'를 통해'환경의 특화분리관점'을 비판해본다.

최열씨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로 확대된 이러저러했던 환경연사태는 한국사회 시민단체의 행태와 본질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국내최대 환경운동 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서해안 기름유출 처리한다고 받아낸 국가돈 1억을 개인이<애인 빚갚거나 등>꿀꺽하고, 그러고도 계속 국제 람사대회등 제반 환경정책에 깊숙히 개입하고, 대부분은 국가의 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생존 및 운영되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근원은 일상과 환경문제를 분리한데서 태동된것이다.
즉, '환경문제 전문가'가 따로있는 것인양 포장된 사회!
그리하여, 환경파괴자본과 환경운동단체(환경운동연합?????)간의 동거동락이 (물론 국가는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교량을 하게된다.아주 교묘하게-------. 현재 국가의 환경,복지,여성,장애,교육,문화등등이 공히 그러한데, 구체적으로는 말 잘듣는 특정 단체들에 지원금을 몰아주기 하거나, 고양이 눈꼽 만큼씩 개인적 서비스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인데 이마저도 명박정권때는 대폭삭감이다.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정책 - 즉, 각 부분의 모순과 본질은 은폐하는 -이라고 판단하면 틀림없다.)
가능한 구조도 만들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환경운동?????' '환경 전문가?????'어디 따로 있어야 하는가?
생태환경이 무엇 이길래?
개인삶,확대된 사회의 일상속에 있어야 할 '환경문제'를 따로 떼어내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그러니,엿같은 환경운동, 거의 자본권력화된 환경운동단체(참조! 진보넷 블로그홈에 검색 '환경운동연합'을 치라! 세상에서 가장 리얼한 비리를 보게 될 것이다.)가 등장하는것 아닌가?

다음은 이명박씨의 '녹색성장'론!
현대자본주의간 만들어낸 기가막힌 용어다.
녹색도 지키고 경제도 발전시키고??????? 결론적으로 염소 풀뜯는 소리!
독일 덴마크등 복지국가에서 이렇다고 브르조아 언론이 떠드는데, 이거는 일반이 아니라 특수다. 이런거는 세상에 없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전쟁때 나토군 출격할때 쌍수들어 찬성한 독일 녹색당의 행위를 보라!
다만,'녹색성장'은, 자본의 탐욕이 이제 물,공기,강,산,바람,바다,태양등 자연물에 까지 '어떻게 하면 상품화 시켜 이윤을 확대시킬 것인가?' 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구했음을 의미하고, 또, 이거말고 돌파구도 없긴하다.

정부 녹색성장에서도, 녹색과 환경은 특화된 무엇임으로 등장한다.

결론적으로, 농촌을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 도시에서 일상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행위가 바로 생태환경운동이다.
농업의 붕괴는 생태환경의 붕괴와 직결되어있다.

4. 마지막으로 왜, 농업은 교육문화와 연동되어 있는가?

왜 이긴!
촌에 아이들이 없으면 학교가 문닫고, 우체국이 문닫고, 서점이 닫고, 목욕탕과 짜장면집 닫고------.
그래서는 면이나, 시골 군동네가 거진 썰렁해지는 것인데------.
여기까지는 지금의 풍경!

사람이 살지 않는 시골풍경의 미래를 예상해보라!
끔찍하다.
그래서, 농업문제는 우리 사회 전부의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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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문제 어떻게 볼것인가? (1)

농업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2008년11월)

농촌 풍경 하나 - 벼베기 !

- 50세-60세 중심의 청년(?)들이 있는 집 한 10가구! 나머지 40호정도는 70대 이상 !
올가을 벼베기에 필요한 콤바인 숫자는 3-4대 정도였는데, 동네2대와 외부 1-2대가 들어와서 들판을 누리니 별무리 없이 수
확을 마쳤다. 베어진 벼도 커다란 자루에 담겨져 트럭에 실려 곧장 정미소로 직행!
예전 같으면 집안의 가장 중대사인 벼베기는 이렇게 간단히, 반 나절만에 끝난다.

- 밥 내오고, 낮을 새롭게 갈고, 다시 참이 나오고------- 온가족이 하루종일 베어도 겨우 한 대여섯 마지기?
전통적으로 '벼베기 철'은 전가족에게 허리가 끊어지는(?) 노동을 강요했던 것이었는데, 오늘날 격세지감이다.

- 그렇다. 기계화와 노령화다.
논을 갈때, 모를 심을때, 약을 칠때, 벼를 벨때, 벼를 운반할때 등등 최신 기계화에 의존한다.
그리고 기계화는 대형화되고 있고, 이제는 넘친다.
기계화의 속도만큼이나 농민들의 연령은 고령화 되었다. 아마 기계화의 진척도만큼 고령화 되었을 것이다.
즉, 기계화는 고령의 농민도 충분히 혼자서(?) 농사를 지을수 있게 하였으며, 이는 새로운 젊은 농민의 유입을 차단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농민 고령화의 핵심요인은 당연히 '저농산물값' 때문이었고 !

- 최신식 콤바인!
과학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혜택이자, 농촌기계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농업에서의 대규모화를 예고한다. 아니, 이미 대규모화는 진행되고 있다.
70대의 농민 고령화!
농업 대규모화와 극단적으로 대비된다. 용어에서도 '과학 기술의 발달' 과 '노인화'는 좀 어울리지는 않는다.
서글픈 전망이지만 현실적으로 70대 이상 고령의 농민은 얼마후 생을 마감할수 밖에 없다.

- 350만 농민에서 50만호의 집중 육성!
이게 노무현 정부의 농업 구조조정 정책이었고, 현재 이명박 정부역시 신자유주의 농업 정책의 기조를 유지 강화하려 한다.
한국 농업의 기업화와 대규모화는 진행형이다. 여기에 핵심은 '신자유주의 개방화'이다. 한미 FTA, 떠블류티오 농업개방이 구조조정의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 휴경농지 지원책!
반대로, 각종 농민 지원(액)감소!
농지를 다른 산업용도로 변경하기 쉽게 규제 완화!
반대로, 농작물 판매유통 등 정부지원책의 감소와 시장의 원리 강화!

-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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