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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11/21
    농촌문제
    자유인
  2. 2011/11/21
    호박사진
    자유인
  3. 2011/11/16
    호박 수확
    자유인
  4. 2011/11/16
    포구와 갯벌
    자유인
  5. 2011/11/16
    이치로- 집중력
    자유인

농촌문제

사랑하는 당신에게

 

‘농촌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글을 쓴다. 9월에 있었던 쌍 투쟁은 그런 정도이리라. 대체로 WTO체제 하에서 작동되는 세계화의 일환으로 ‘농업문제’이고, 그것이 한국에서는 쌀로 특화되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투쟁이 9월 전개되었던 것이고 현재는 수매제로 긴장되어 국회통과 여부로 주목하고 있다.

과련, 이 농업의 문제가 어느정도 파괴된채 흘러가야 한단 말인가! 대책은 없는가? 각 기관지등에 서는 농민들만의 한정된 투쟁이 아니라, 연대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이상이나 구체화로 접근해 들어 가지 못하는 것 같구나! 이를테면, 농촌파괴가 가지고 올 엄청난 파급효과들 말이다. 환경, 교육, 문화, 보건, 대외 경제및 내국경제, 도시, 경제구조등 가히 종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상호 연관성이 매우 크고, ‘지역사회’의 전체가 말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붕괴’의 현상이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붕괴로 급격히 악화 시키지는 않겠지! 서서히 할것인데, 그런 게 바로 지원금등의 발전안, 기업도시 등등이다. 그래도, 문제는 여전히 쌀이다. 10만선 이하면 들녘에 쌀농사 팽개치게 되어 있으니까! 이를 잘 주목해서 바라보고 분석이 필요하다 하겠다. 쌀 농사 포기하면 들이 황폐화된다. 이는 가히 충격으로 반드시 크게 사회 문제된다. 그 넓은 땅 모두 아파트지을수도 , 공장 지을 수도, 도시 세울수도, 모두 밭 할수도 없으니까 그게 문제다. 과연 , 한국이 미국처럼 단 한명이 광할한 토지를 매입하는 것 까지는 가능한데, 버려질 수 있는가? 그래서, ‘토지 이용권금지해제(기업농도입)’를 도입하는 것인데, 이래된다면 한국도 미국등 처럼 가는 거지! 영세구조는 기업구조로 가서 경쟁체제로 간다는 것이다. 인구 고령화 문제와 연동될수 있는 것인데, 더 이상의 노동력이 필요없게 된다면, 농촌 노인들은 ‘비생산인구’로 전락되면 끝이다. 그렇게 된다면, 앞의 문제(환경, 도시 , 보건, 교육, 경제등)는 기업농으로 해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 기업농이 누가, 어떻게 , 누구에게 작용하느냐지!

한 3-5년 정도의 과도기가 도래할 것이다. 이대로라면-----.

 

한가지는, 지역 차원에서 노농연대를 어떻게 강화 할 것인가? 투쟁할수 있을 때 투쟁을 하도록 해야지. 실기하면 농촌문제는 끝이다. 들어오면(쌀이) 끝이다. 그래서 안들어 오도록 해야 하는데, 그건 도리 없지. 연대의 활성화 밖에는---.--------------. 또, 한가지는 그렇더라도 기술적 문제를 위한 활동이다. 이는 누차 내가 말한 대로이다. (지대 등 경제적 토대문제를 알아봐야 겠다. 가치문제----)

 

아름다운집을 읽고 있다. 누군가에게 실화인줄 알았다란 말을 들었는데, 그정도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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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11월 19일 목요일

피아골 계곡이 핏빛으로 물들고 있다. 단풍잎들이 처연히 떨어져 산길 조차 붉은 길로 만들어 놓았다. 군더더기 말이 필요없다. 그저 아름답다는 한마디 차라리 더 적실하다. 그렇다. 삶이란, 인생이란 어쩌면 아름다운 것일지 모른다.(이장면은, 인생을 회의 하면서 허무의 유혹을 받던 이진선이라는 주인공이 이를 극복하고 지리산에 오르는 장면)

 

45년 11월경 조공 북조선 분국 설립, 그리고 북노당 결성, 다시, 조선 노동당 통합의 과정을 보여주고 , 과정상의 남북 (김,박)간의 긴장을 분석해주고 있다. 이는 전평의 경우 북조선 총국 결성과 궤를 함께 하는 것인데, 안태정씨는 이를 패권적 대립으로 보지 않고있다. 약간의 시각차가 있는 것데, 그런데 집에서는 갈수록 김일성의 패권이 강해지는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고, 문학으로 표현된 것은 그리 많지 않은 듯.

가을이 깊어간다.

 

2004년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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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사진

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준 00이 사진을 ‘모아붙여’ 놓았어! 배밭에서 찍은 사진보다 훌쩍 커버린 듯하게 느껴지지. 완전 개구쟁이의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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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박(당시는 애호박)을 찍은 사진도 벽에 붙여놓았지. 아주 그럴듯한 호박밭에서 어제밤을 보낸 셈이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호박열매들은 누렇게 익어서 보관되어 있겠지. 내 건너 뽕나무 있는 장둑도 보이고, 고추밭아래 심겨진 용배미 뚝의 호박 넝쿨들도 보인다. 그런데, 궁금한 것인 한가지 있구나. 내건너 하고 용배미는 종자가 다른 것으로, 열매도 코기와 빛깔에서 다를 터인데 그 구분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단호박의 수확은 어떤지? 양재미에 심은 20포기 수확은 어떠했는지? 내건너에 냇가 편짝에 심은 것들의 수확량은?

다시 살펴본다면, 양재미 20폭, 용배미 200폭, 뒷밭 단호박 50폭, 내 건너 가통위 100폭, 내건너 장뚝300폭, 정도를 심었던 것이다. 680폭이니까 총 780폭에서 이리저리 제한 숫자로 맞아 떨어진다. --------- 나는 이런 계획도 세워본 것이다. ‘씨앗’을 뿌려서 시작한다는 발상으로 옮겨심기의 노동력을 없애는 것이다. ‘직접씨앗’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빼몽네 텃밭에서 확인을 했다. 또 한가지 혁신으로는 한폭에서 단 한줄기만을 남긴다는 발상이다. 두줄기도 필요 없다. 두 줄기 이상이면 헷갈리고 관리도 용이치 못하다. 씨앗 비용일 텐데 씨앗도 f1을 그냥 사용한다. 굳이 살 필요가 없다. 겨울에 한줄을 내고 거름을 쭉내는 것으로 봄에는 씨앗만 뿌리면 된다. (총 2회 노동) 5월 중순경1차 가지치기 를 한다.(3차 노동) 5월말경 2차 가지치기, 6월 초순경 3차 가지치기를 한다.(4,5차 노동) 그리고 가을 수확을 하고 저장과 판매를 한다.(6,7,8차 노동) 이미, 00이로부터 간격이 너무 넓다는 지적을 받았고, 옮겨심기의 현찮은 착화율로 증명되었고, 집 종자가 손색없음이 확인되었고, 가지 많다고 많이 달리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었으므로 위와 같이 방법을 수정한다. 00이는 한 2000폭 심었다고 들었는데, 수확을 잘하고 있는지? 역시, 흙을 만지고 들과 함께 하니까, 감각이 탁월하더라! 내가 발상은 먼져 주었지만, 작물재배를 구체화 시키는 것은 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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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노급정치’의 책을 덮는다. 모든 노동자 운동을 노동자 정치의 잣대로 살펴보았기 때문에 복잡과 낮 설음이 많았다. 엉키기도 했고 . 가장 큰 수확은 70-99년 간의 역사이다. 노조 및 노급정치 각각의 역사와 상화연계의 역사적 과정이다. 그리고, 단계적 구분으로 체계화시킬 수 있었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유종호) 는 견디지 못하고 던져 버렸다. 도저히 말장난을 따라 잡을 수 없어서-----오늘은 이마! 현재에 최선을 다해라!

 

2004년 10월 7일 (목) 아침에.

 

그림(나중 스캔) : 갯 개미취에 붙어서

짝짖기하고 있는 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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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수확

사랑하는 당신에게.

 

맑은 아침이다. 창을 열어 찬바람을 방안에 한가득 담아 본다.

그리곤 이내 추위를 닫는다. 봉로 녹차 한잔을 뜨거운 물로 만들어 책상위에 놓았다. 두손모아 찾잔을 감싼다. 이내 따듯한 기운을 마신다. 올바른 다도란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라지만, 새벽의 긴 공복감에 목말라하는 나로써는 그럴 여유가 없다. 홀짝 홀짝!

따듯한 온기가 사라지기전에 모두 마신다. 차가 식어버린다면, 무엇이라도 허전하고, 찬기운이 금방 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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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통을 수확 했다고? 나머지가 100통 정도라!

나머지는 한 300통 정도 되는 것 아닌가? 그래야 계산이 맞는데! -------------

하여간, 겨우 그 정도라니 라기 보다는,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많은 수확이다 라고 흐뭇하게 생각하자! 00이도 거들었던 올해의 농사는 풍년이다. 당신은 힘 모아 수확을 하면서도, 그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한듯 하구나. 내가슴에 가득찬 만족감을 당신에게 전할께! 올해 호박 농사는 성공이야!

 

만주 길림성에서는 680만평에 콩을 심어서 한국으로 들여 온다고 한다. 680만평이라! 한국은 1키로에 5000원인데, 중국쪽의 것은 5700원으로 (더 비싸지만 수급이 맞고 유기농으로 재배)저렴해서 수지 타산이 맞는 다는 것인데! 만주의 기후가 콩 재배에 좋다고 한다. 하여간 콩값이 되게 비싼 거야! 나는 호박에 이어서 콩 재배를 관심 있게 연구하겠다. 콩은 뿌리 혹 박테리아에서부터 왕성한 생육, 딱딱한 조직등 비교적 병충해가 없는 작물이기도 하다. 현재는 씨를 뿌려서 재배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작물이기도 하다. 문제는 여전히 잡초일텐데, 바로 만주에서는 풀을 잡았다는 것이다. 몇 번 오가면서 갈아 없으면서 풀을 잡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고랑을 갈아엎는 기술 같은데----- (어느 발명가이다. 콩의 100배, 죽은 나무 살리기 등의 생명공학 박사 이야기 였는데, 이는 나중에 확인해야 겠다)

 

어제는 재판을 받으러 갔다 왔다. 바쁜 중에도 동지들이 왔더구나. 하여간 고마운 동지들이다. 그것도 외출이라고, 몹시 곤하게 잠들었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야지! 당신도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 밥을 꼭꼭 씹어서 먹어야 소화도 잘되고 소식을 할수 있다. 머리도 맑아지고------.

아침의 맑은 기운을 000이와 당신, 그리고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전한다.

2004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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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와 갯벌

사랑하는 당신에게

 

곽재구의 ‘포구기행’을 접으면서.

잔잔하게 감동을 주고 간다. 잔잔한 수평선과 파도처럼-----. 숨가쁜 격렬함이나, 빠른 질주, 그렇다고 한정되어 있는 호수의 맑음, 그런 느낌은 아니다. 포구가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면서도 속물성에 질려하지 않게 하는 이유는 바다와 갯벌 때문 이리라. 넓디넓은 바다가 항상 지줏대처럼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간사함과 다툼은 그로부터 교정 받을 것이다. 인간 사회의 갈등과 이기심이란 해안가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바다를 근거로 형성되었기 때문이기도 했고, 바다 앞에서는 그리 내세울 것이 아니었을 터이다. 풍랑과 폭풍우, 파도가 언제든지 인간들의 오만함을 응징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를 잘 아는 어부들은 항상 바다 앞에서 겸손하고 서로에게 따듯했던 것이지!

그리고, 갯벌은 해안가의 어민들은 물론 이거니와 뭍의 나그네에게 삶을 가르친다. 육지와 바다가 교차하는 지점, 그리하여 인간들이 살고 있는 뭍의 모든 배출물을 정화시켜내는 공간과 역할 때문에 갯벌은 ‘끝’이요 ‘시작’의 교훈을 준다. 단지, 쓸모없고 버려진 땅 떵어리라고 없인 여기는 인간들에게는 갯벌속의 생명과 그 생명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교훈이 안 느껴질 뿐이다. 한편으로 갯벌은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곳에서 ‘맛’을 채취하고 전복을 따서 거뜬히 자식을을 대학까지 교육시켰고, 멸치어선을 기다리거나 오징어배를 따라 생계를 이어갈수 있었다.

인간은 갯벌의 길이가 약한 곳을 택하여 배를 정박시키고, 이름하여 포구 또는 항구라는 명칭을 붙였다. 인천의 연안부두에서 아래로 제부도 들어가는 곳, 평택과 당진으로 패가 나뉘어 다툼하는 아산호, 안면도를 연한 일대, 군산과 장항이 15분 거리로 마주하는 금강의 하류포구, 그리고는 다도해와 오밀조밀한 남해의 작은 포구들 ------.

곽재구님은 그 포구를 바라보면서 삶의 힘겨움을 달래라고 하고, 풀어내라고 하지만, 내가 더 주목한 것은 각 포구의 역사성이다. 적어도 30년 이상의 역사가 묻어있는 포구에는 30년부터 길게는 60년 70년까지의 생생한 역사를 간직한 어부들의 인생사가 간직되어 있겠다. 낮선 나그네가 포구에서 위안받고 하소연하는 자신의 넋두리는, 실은 모두 포구(갯벌)와 포구민들이 이룩해 놓은 대자연이 존재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끊임없이 인공이 가미된 항구와 간척지, 댐의 위용을 자랑하지만, 그 반-동-성이 증명 될 날은 가까워 올 뿐 아니라 이미 확인되기도 하였다. 갈매기가 노래하는 항구, 배가 둥실 떠 있는 바다, 갯벌의 지평선을 이룩한 교차점, 그리고 면면히 바다와 조우하며 살아온 어민들, 이풍경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모습이다.

 

전평과 70-99년의 역사(그렇게 이해됨)는 거의 마지막을 살펴보고 있다. 어제는 잘 내려갔는지! 많은 안부를 묻기보다는 너의 건강이 더 염려되는 구나!

오늘은 이만! 2004년 10월 5일 (화)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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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집중력

사랑하는 당신에게

 

이치로의 힘 9할은 “땀”

시즌 세계 최다 안타를 달성한 ‘이치로’를 두고 하는 말이지! 257개 최대 기록이었는데, 경신하고도 훨씬 넘치고 있을 거야! 뭔, 야구냐고? 그렇기는 하지만, 스포츠든 예술이든 문학이든지 간에, 인간이 최선을 다하고 성취하려는 것에 대한 존경심은 갖추어야 잖아! 완전히 자본의 노예가 되어버린 ‘스포츠의 스타성’ 때문에 그 맛이 베려버리기는 하지만, 그것 때문에 ‘기록’이 알려지니 어쩔수가 없구나. 평등한 게임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돌아오는 점수, 반드시 상대가 존재하고 한번에 한 행동만을 허락하는 경기는 테니스이다. 그래서 박진감 넘치고 섬세하기 이를 데 없는 경기로 각광을 받는 것인데, 경기장과 시간을 많이 차지하는 고0는 있지만. 그런 테니스의 새로운 스타‘사라포바’가 ‘한솔’대회에 참가해서, ‘한솔’자본은 약 50억 정도의 수입이 예상된다나! 아니 100억 까지도 가능하대! 유형 무형의 수익을 부지런히 계산하는 거지! 그녀는 7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전문수업을 받아서 ‘조련’된 것이지! 메이져리그로 진출키 위해 영어에 능통한 부인과 결혼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치로도, 정상등극을 위해‘조련’되기는 마찬가지였던 것인데!

이같은 노력으로 그는 수비가 힘든 곳으로 가볍게 끊어치거나 내야수의 키를 살짝 넘기는 등 자유자재로 방향과 힘을 조절하면서 안타를 만들어낸다. 빠른 발과 함께 왼손타자라는 이점을 최대한 이용해 많은 내야안타를 만들어 내는 것도 남들이 따라 할수 없는 능력이다. ‘단타의 황제’인 이치로는 175센티미터에 77키로의 비교적 단신의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서 극대화 시킨 것이지! (1루타-219개. 2루타-24개. 3루타-5개. 홈런 8개. ** 219개 1루타중에서 내야안타56개) 올시즌 타율이 0.371이니까 10개중에서 3.7개를 안타로 만든 것이지! (네가 야구를 얼마나 잘 알겠나! 3할 7푼1리면 굉장한 거야!)

하여간, 이치로든 이창호든 간에 분야의 최강자의 공통점은 그만큼의 노력을 기본으로 하였다는 것이지! ‘최강자’라는 표현에는 정글의 살벌하고, 그리하여 인간사회로 전파되어 생존권을 심히 우협하는 ‘경쟁의 논리’가 연상되기도 하지! 허나, 이를 무시하고 ‘선의의 경쟁’이라는 스포츠본연의 정신에서 볼 때, 최강자의 결실에는 노력이 ‘천재성’에 우선한다는 것이지!

그런데, 정작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을 또 있어! 바로‘집중’이라는 것이지! 순간적, 판단, 결단, 돌파력 등을 뒷받침하는 동적인 개념으로 집중력을 강조하고 싶다. 집중력은 반드시 스포츠에서만 한정하지 않는다. 정신 스포츠인 바둑에서도 그렇고, 문화예술의 대표적인 종합인 영화나, 지식을 습득하는 학습에서도 그렇다. 뿐만 아니라, 자연물의 운동 현상에서도 집중적인 것이 강조되고 있고, 사회운동에서도 집중력은 대단히 중요시 한다.

운동적인 표현의 집중은 그러나, 정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타석의 손발이나, 바둑판에서 전투를 벌이는 두뇌는 모두 인간의 중심인 ‘마음’에 바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마음의 집중’, 즉 ‘평상심에 기반한 마음이 동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은 ‘정’과‘동’(실천)의 통일이다. 이치로의 노력은 그러므로 집중력을 극대화 하는 것으로 포함 하였다고 보여진다. 다른 최강자들 엮시 그러할 것이고! 만사에 앞서 눈을 지긋이 감고‘마음의 집중’을 높여 내 보자! 하루아침에 누군들 최강자가 되었겠는가! 마음의 집중과 그 집중의 반복인 노력만이 목적하는 것의 성취를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

 

서양의 도시 주거를 들어가며

‘산업 혁명으로 인한 사회 자연적 환경의 악화는 서양 도시주택에 또 다른 영향을 끼쳤다. 도시는 그 주민에게 기본적인 도시 서비스 초자 제공할 수 없을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했다. 특히 확장된 도시로 성공을 찾아 몰려든 농촌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던것은 열악한 환경뿐이었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자 도시주민 대다수의 생활 주준은 서양 도시발전 역사상 최악이 되었다. 중세시기에는 ’자유‘와 동등한 의미로 여겨졌던 ’도시‘가 빅토리아(1837- 1901)시대의 도시주민에게는 절망의 멍에가 되었다. ---- 거주 환경을 개선하려는 ---- 출발----- 전-원-도-시 개념을 --- 신도시를 건설 ----- 이 개념은 부유층이 교외로 탈출하여 도시생활의 열악한 현실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격리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바탕을 제공했다. 19세기에는 빈민을 위한 주거공급 문제가 절망적인 상태에----- 다음세대인 우리들 역시 ---- 만족스런 해답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고 있다.’

(서양의 주거 들어가는 글 중에서 p259)

 

오늘은 이만해야 겠네! 추석이후에 매일 면회를 왔구나. 그제는 (토) 김 oo 동지가 왔네! 취직도 해서 고양에서(영동)잘 지낸다고 하니 참 보기에 좋았다. 나중에 영동으로 놀러가 봐야지!

2004년 10월 4일 월요일 아침.

 

** 그림 설명

서양 주거 타워

동양의 중점 개념은 로마 멸망후 단절됨. 기후적 영향 때문 이라기 보다 전쟁으로부터 보호 때문에 타워 형을 보인 것이다. 즉, 방어를 일상화하는, 혹은 공격구 처럼 생긴 창, 옥상난간, 돌출 공격구를 설치하였다. 중세초기 주거타워(dwelling tower)는 방어를 (암흑시대 야만족들(?)로부터)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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