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한 주

개강 둘째 주가 갔다.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발제도 맡았으며, 일본어 수업까지 듣느라

꽤 밀도 있는 한 주를 보냈다.

한 주 연속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밤 12시 넘어 집에 들어오는

생활은, 글쎄, 고3 이래 처음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수업이란 게 원래 그렇겠지만

열심히 할 맘을 먹고 관련 자료를 다 읽을 요량이면

그것만으로 한 학기가 다 갈 것 같다.

알바도 해야 하고, 번역도 해야 하고, 그 외 이리저리 할 일까지 생각하면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시간이 없을 것 같다.

나름 엿새 동안 학교에 나왔고, 꽤 오랜 시간을 머물렀지만,

여유는 별로 느끼지 못했다.

 

뭐 사실상 첫째 주나 다름 없었고

자리 잡는 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건 분명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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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포리아

2010/09/11 13:39 2010/09/1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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