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폭한 추석 알바가 일단락됐다.
다음 주에도 일부 있긴 하지만, 이번만은 못하다.
한편으로 보면 여유가 생긴 거지만, 다른 편으로 보면 큰 경제적 난관이기도 하다. ㅠㅠ
태어나서 처음으로 집에다 정기적으로 돈을 부치고 있는데
그래서 불안정하나마 버는 데도 전이랑 다를 것 없는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이 좀 편해지는 건 사실이다.
어쨌든 지난 주에 알바 외 모든 일에 손을 놓는 바람에
밀린 일들 때문에 이번 주는 정말 정신없게 생겼다.
오늘까지 글 하나는 초벌번역 마치겠지만
그거 손보는 데도 시간이 만만치 않을 테고
이번 주에 해야 하는 수업 발제, 그리고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일본어 수업,
어쨌든 주중 밤시간을 앗아갈 깨알 같은 알바까지,
쉽지 않다.
그러니 오늘부터 다시 작업 모드로 전환해서 열심히 하자.
Posted by 아포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