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두 편을 번역해야 하는데
오늘 하루 종일 일해도 한 편을 끝낼까 말까다.
초벌 번역이라 사실 거의 처음부터 새로 작업을 해야 하는 거나 마찬가지고
더욱이 내일부터 나흘간은 죽었다 생각하고 알바만 해야 한다.
다음 주에 발제도 하나 해야 하고, 아마 그 뒤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 보면
적어도 오늘까지는 무조건 한 편에 대한 1차 번역을 마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대략 두 장에 70분 정도 걸리니까
490분. 8시간. 밥 안 먹고 해도 밤 10시나 되어야 마칠 수 있다...
뭐 이럴 시간에 한 자라도 더 번역하는 게 맞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아포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