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영, <바람의 노래> 중

    그래 나는 하늘의 말랑한 반죽, 흰구름이 딱딱해져

가는 것을 보았다.

    검게 탄 빵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부서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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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린 비를 보니 이 시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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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포리아

2009/07/02 21:47 2009/07/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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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잖아 비가 오면 바다 정도는 생긴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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