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이집트의 <사자의 서>는 죽은 자를 심판하는 신 앞에서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증언하는 '부정고백'이 핵심이라고 한다. 인상적이었던 두 문장.

 

저는 없는 것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저는 매일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일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없는 것을 배우지 않을래요.

저도 매일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서서 일하지 않을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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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26 2009/12/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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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0 19:3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그 능력이라는 것이 때로는 끝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 오늘도 거의 능력의 끝부분까지 이르도록 노래를 했다. 더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2. 미류 2009/12/11 15:34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매일같이 소진되는 일상이 많이 힘들지? 하지만 당신 안에 있는 힘이 비워지는 만큼 더 많이 채워지고 있을 거라 믿어~ 힘내삼! ^^

  3. mong 2010/01/09 11:28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아 이건 저한테도 해당되는 격문....

  4. 미류 2010/02/04 22:03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ㅋ 정말 쉽지 않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