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막아선 군화


어제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삼보일배는 집회를 불법이라 주장하는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삼보일배에 나서게 된 그들의 요구는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것뿐.

 


비를 맞으며 식사를 하고 널빤지를 깔아 낮잠을 청하곤 했던 것이 그들의 현장.

 


서울까지 올라와 투쟁할 수밖에 없었던 그들의 얼굴에서 착잡한 마음이 지워지지 않았다.

 


서울대병원노조 깃발이 펄럭여 반갑기는 했으나 여전히 외로운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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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4 09:36 2005/05/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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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류 2005/05/24 09:4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bmp라 그런가? 해상도가 디게 떨어지네. ㅡ.ㅡ

  2. counterattack 2005/05/26 18:17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노동자의 건조한 발과 삐까뻔쩍한 군화... 어째 지금 노동자민중vs자본과 정권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3. 미류 2005/05/28 09:12 고유주소 고치기 답하기

    음, 화나는 상황이죠. 오늘 노동자대회는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