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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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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24 21:49:03, Hit : 147, Vote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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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기 조심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정말 추웠죠? 전 반팔 입고 설치다가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 아침 저녁의 기온과 낮의 기온이 정말 다르니 감기 조심들 하세요.

핌이 보내준다던 원고는 소식이 없고 치앙마이에 간 벗들로부터 핌과 만나 호숫가에서 잘 먹고 정말 거하게 마셨다는 소식만 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게시판에 올릴 자료가 아주 말랐네요. 이럴땐 만원계 여러분들이 글 올려주시면 좋겠는데, 정말 손가락이 근엄하신 것 같습니다. 우리 만원계 회원 분들은요...몸에 드는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 날 마음 감기도 살살 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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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꽃필라 운동' 만주와 샤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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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14 11:32:24, Hit : 196, Vote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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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 '꽃필라 운동' 만주와 샤말
만원계의 일원이신 해정씨가 먼 타국에서 쓴 글인데, 좋아서 퍼왔습니다. 경향신문에 투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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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로] ‘꽃필라 운동’ 만주와 샤말

두 사람 앞에 서자 고단하다 느꼈던 내 삶은 투정이 되고 만다. 만주와 샤말은 한국 이주노동자 운동에 있어 잊혀지지 않을 ‘영웅’이지만, 그들의 삶은 누군가의 말처럼 ‘던져진 삶’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모욕을 견뎌야 했고, 또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했던.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서 꿈을 꿀 나이에 16살의 만주는 가족을 위해 홀로 한국에 왔고,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 세 개를 잃고도 보상은커녕 머리채를 휘어 잡힌 채 길거리로 쫓겨났다. 그가 같은 처지에 놓인 12명의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우리도 사람”이라며 1994년 1월부터 벌였던 한 달간의 농성은 우리사회에 이주노동자 실태를 고발하는 최초의 행동이었다. 농성은 산업재해를 입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노동법 적용과 보상 실시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지만 19살 그는 꿈을 잃었다.


-한국에서 이주노동자 생활-


“한국 사람들은 다 나쁜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좋은 사람도 있더라고요.” 사람들은 어린 그의 투쟁이 우리사회와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말했지만 그는 사람들이 무너진 자신을 일으켜 세웠다고 말했다.


살아남기 위해 드러눕는 것 이외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을 때, 그래서 절망과 공포가 너무 컸을 때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그의 투쟁에 격려와 지지를 보냈고 손을 잡아 주었다. 그때 그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래서 결심했단다. 앞으론 누군가를 위해 살아보겠다고.


귀국한 그는 ‘네팔 노동조합 연맹(GEFONT)’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일을 시작했다. 처음엔 책상뿐이었지만 얼마 후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소가 만들어졌고 그 과정에서 그는 네팔에 없어서는 안 될 노동운동가로 우뚝 섰다.


하지만 고단한 삶은 오늘도 계속된다. 3명의 동생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 장애인으로, 그리고 전통적인 네팔 사회에서 미혼 여성으로 그는 살아야만 한다. 그렇지만 지금 그는 꿈을 꾼다. 아직도 손을 대면 신음이 새어나올 듯한 상처를 딛고 오늘을 살아내는 꿈을.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아동노동을 없애기 위해 투쟁하는 활동가로.


네팔 이주노동자 연합 사무국장, 평등노조 이주노동자지부 위원장으로 한국 이주노동자 운동에서 ‘신화’가 되어버린 샤말. 그의 20대 역시 한국의 공사판에서, 공장에서, 신문배달을 위해 오르고 또 올랐던 뒷골목에서 지나갔다. 성실히 정직하게 일했지만 이주노동자라는 이유만으로 욕설과 모멸이 따라다녔다. 생존을 위해 한국행을 선택했던 이름 모를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차별과 천대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꿈을, 목숨을 잃었다.


‘이주노동자도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어 투쟁을 시작했던 그는 2004년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던 중 체포돼 그해 4월 네팔로 강제 추방됐다. 10년 만에 돌아간 고향 땅이지만 그를 기다린 것은 ‘반정부 인사’로의 낙인과 생존과의 전투였다. 자신을 주체하기도 버거웠던 그는 한국에서 2년 동안 일했지만 돈 한 푼 벌지 못하고 추방된 또 다른 이주노동자와 함께 살았다. 공부를 가르치고, 직장을 알선해주고, 가족들의 생계를 도와주고. 사람들의 칭찬에 그는 말한다. ‘더불어 사는 것, 손잡는 것일 뿐’이라고. 낮에는 노동운동가로, 밤에는 생계를 위한 직장인으로, 그리고 학생으로 바쁜 삶을 사는 샤말.


-귀국후 네팔 노동운동가로-


그들은 20년 전의 자신들인 어린이 노동자들을 위한 꿈을 꾼다. 어린이 노동자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한 ‘꽃필라(피지 않은 꽃봉오리에 꽃을 피우는 운동/KOPIL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 이를 위해 네팔의 활동가들은 월급의 5%를 보태고 있다. 오랜 가난과 계속된 내전 속에서 네팔에만 2백50만명에 달하는 아이들이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공장과 탄광과 거리에서 일한다.


1,000원도 되지 않는 돈을 벌기 위해 하루 14시간의 노동과 학대를 견디면서. “당장 현실을 바꿀 순 없지만 최소한 아이들이 학교를 통해 꿈꿀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들의 바람처럼 아이들이 꿈꿀 수 있기를, 샤말과 만주가 누구보다 행복해지기를, 그리고 당신 역시 손을 맞잡아 행복해지기길.


<네팔 카트만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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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악한 교육상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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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12 10:34:09, Hit : 167, Vote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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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상황(2)
도망다니며 사는 삶은 대부분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생활 필수품이 부족하다. 담요도, 옷도 없고 매일 매일 식구들을 위한 양식을 얻는 것도 문제이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를 중단하도록 결정한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아이들이 부모를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차라리 부모를 돕는 길을 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0살의 Saw Lay Wah는 말한다.
'나는 어린 동생을 돌봐야 하고, 때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요. 난 더이상 학교에 있고 싶지 않고 배우고 싶지도 않아요. 자라서 어른이 되면 농사일로 살아갈 거예요.'
Saw Lay Wah는 살아온 짧은 삶속에서 이미 많은 문제들에 직면했고, 특히 일용할 양식을 위한 고충때문에 꿈이나 배움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너무 많은 아이들이 아주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배울 시간이 없다. 교사들 또한 생활을 위해 고분분투한다.

학교 교사인 Naw Has Wah는 말한다. 이런 아이들의 상황은 보여주는 바는 아이들에게 배울 기회가 그럼에도 계속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피난민 아이들의 교육에 심각한 장애는 또한 교사가 되려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르치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가족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가르칠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가 없다. 새로운 교사들의 수는 줄어들고 있다.

'우리들의 미래는 이 아이들에게 달려있어요. 하지만 책도 교실도 없이 도망다니며 배워야만 할 때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교육이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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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열악한 교육상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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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10 18:41:31, Hit : 186, Vote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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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상황(1)
Naw Hsa Wah는 학교 선생님일 뿐만 아니라 치료도 해야하고 농사도 지어야 한다. 그녀는 40여 카렌족 학생들의 희망이다.
Naw Hsa Wah는 버마군의 공격위협 때문에 학교를 이리저리 정글로 옮겨다녀야 했다고 말한다.
'나는 마을의 유일한 교사예요. 그래서 다섯 학급을 가르쳐야 해요. 교육자료가 없어요. 학생들은 연습장과 펜만 가지고 있을 뿐이지요.'라고 말한다.

그녀의 남편은 마을 촌장이어서 아픈 사람들을 돌봐줄 책임이 있다.
'나는 남편이 바쁠때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도와요. 또한 학교에서 가르쳐야 하고 내 가족을 위해 양식을 구해야 해요. 하루가 끝날 때면 진이 빠져요.'
하지만 학생들이 배우는데 열심일 때면 행복하다고 말한다.

'버마군이 올때면 우리는 정글로 도망쳐 숨어야 해요. 그때는 나무 밑에서 수업을 해야만 하죠.'
그녀의 경험은 버마 내부의 피난민들에게 공통된 경험이다. 카렌주에서, 교육을 받는 일은 항상 버마군의 위협하에 있다.

우기 중에는 버마군의 활동이 뜸해지지만 우기가 끝나면 그들의 파괴활동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없게 된다. 피난민 아이들의 교육을 발전시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보고에 따르면 7개 카렌족 지역에는 아주 많은 학생들이 있지만 그들을 가르칠 훈련받은 교사가 아주 모자라다.

지속적인 군사 위협으로 인한 불안정성 때문에 접근불가능한 정글속에 숨어야 하고, 이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열악해질수밖에 없다.

버마 내부의 피난민들은 지속적으로 도망다니는 고된 삶을 살고 있지만, 많은 아이들은 교육에 목말라한다.

13살인 Saw Hsa Lay Moo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봤다. 그로인해 감당키 어려운 감정을 극복해야 함에도 이 아이는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간직하고 있다. '정글속에서 살아야 하지만 배우고 싶어요. 마을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올 수 없었어요. 아름다운 집을 떠나야 했어요. 모든 것을 뒤에 둔채요. 내가 자라서 교육을 받게 되면 나는 망친 것들과 맞서 싸울 거예요.'

하지만 Saw Hsa Lay Moo의 배우고 싶다는 열망은 군사적 위협과 공포, 지속적인 피난과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떨어져 나가고 결국은 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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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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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07 17:45:58, Hit : 202, Vote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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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내리는 금요일
1년내내 여름속에 사는 핌은 추위라는 걸 모릅니다. 오늘 우리 사이트를 위해 '국경없는 친구들'의 글을 좀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보내면서 날씨 얘기를 썼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고, 점점 추워지고 어두워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약간 쓸쓸한 계절이라고요. 게다가 오늘은 천장에서 비가 새서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하루종일 신경쓰이는 군요.
할일은 많은데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가운데 맞는 주말은 언제나 마음의 짐입니다. 그래도 만원계 여러분, 날씨가 이렇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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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4일 후원금 송금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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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10-04 14:29:25, Hit : 195, Vote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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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10월 4일 후원금 송금내역
오늘 하늘은 가을의 명성에 걸맞는 색깔이네요.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이번달 후원금 송금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달에는 150달러를 보냈습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8월 잔액 67,626원

9월 1일 김태* 1만
           유해* 1만
9월 2일 조대* 1만
9월 12일 이윤* 1만
        황수* 1만 5천
9월 13일 이민* 1만
9월 26일 구태* 1만
        이민* 1만
        김나* 1만
9월 27일 김재* 1만
9월 30일 류은*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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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5천원(계 182,626원)

2005년 10월 4일 송금 150달러(162,456원; 수수료 5천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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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 20,17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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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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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09-30 11:45:12, Hit : 240, Vote : 13)
Subject  
   9월의 마지막날이네요
1년중에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더욱 빨리 가는 느낌이 드는건 아쉬움이 크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이 벌써 9월의 마지막 날이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네요.

비오는 날의 저의 습관은 창경궁에 가는 것입니다. 사무실에서 한 정거장 거리밖에 안되기 때문에 비오는 날에 산책로로 삼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사람들도 없고 차소리도 안들리고 고요한 고궁을 찬찬히 돌아볼 수 있거든요. 오늘도 점심 먹은 후에 가볼 생각입니다.

만원계 여러분도 9월의 마지막 날, 내리는 비 보며 이생각 저생각 많으실 텐데, 뜻깊은 10월을 설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우리 만원계 얼굴 마주 볼 날이 있으리란 것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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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주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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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환  (2005-09-27 11:52:49, Hit : 207, Vote : 21)
Subject  
   벌써 1주년이라....
벌써 1주년인가요? 에궁...시간 빠르네요.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은 모여서 술 마시는 것 뿐이라! 상상력의 한계죠.

생각해 본것은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멀리 나가면 돈들고 못 오는 분들 있고 해서- 또, 수목원이나, 식물원 가기(그러고 보니 작년에도 다른 모임에서 갔었군요 ㅜㅜ)

다른 게 생각나면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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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내 버마 이주노동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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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09-26 16:55:29, Hit : 156, Vote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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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 내 버마 이주노동자(7)

가을 바람과 함께 오랫만에 Pim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간 연락이 뜸하여 궁금하기는 했지만 저도 바빠서 연락을 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무척 안좋은 상황에 처해있는 듯 합니다. 농담이겠지만 마음을 달래러 서울에 와서 저와 한잔 하고 싶다고 하는데...혹 농담이 실현되면 11월의 만원계 1주년을 핌과 함께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9월의 마지막주, 힘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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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내 버마 이주 노동자들의 문제를 다룬 국제앰네스티 보고서(http://web.amnesty.org/library/engasa390012005)의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건강과 교육

버마 이주 노동자들은 일반적으로 타이의 공공의료체계(병원 이용시 30바트=약 9천원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를 이용하지 않는다. 앰네스티가 면접한 몇몇 노동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거나 타이의 공중보건종사자들에게 차별받은 경험 때문에 공공의료체계를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대신에 버마노동자들이 가는 곳은 사설 진료소이고 공공의료보호보다 더 비싼 진료비를 지불한다.

37살의 Kayah 출신 여성은 남편의 건강상태에 대해 말했다. “남편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고 등록노동자예요. 중노동 때문에 신장에 문제가 있어요. 작년에 아주 아팠어요. 그래서 사설 진료소에 갔지만 썩 좋지 않았어요. 아파하고 비명을 질렀어요. 또다른 사설 병원에 갔다가 결국에 중국인 약초 치료사에게 가서 약간 회복됐어요. 하지만 여전히 아파해요. 돈이 아주 많이 들어요.”

또한 우려되는 바는 타이 노동자건 이주 노동자건 여성 노동자는 흔히 임신하면 해고된다는 것이다. 여성이주노동자들은 출산과 관련한 의료 보호를 받지 못하며 그래서 특히 의도치 않은 임신과 성적으로 감염되는 질병에 취약하다.

타이정부는 유엔여성차별철폐협약의 당사국이며 따라서 혼인, 모성휴직, 임신을 이유로 해서 여성 노동자를 해고해선 안될 의무가 있다. 타이노동법이 임신 노동자에 대한 해고로부터의 보호를 규정하고 있기는 하나, 2004년 12월 타이 노동부는 9,300여명 이상의 임신한 이주 노동자들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무국적 아동 문제가 악화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실제로 타이노동자나 이주노동자 모두 임신하면 직업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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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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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숙  (2005-09-20 11:11:00, Hit : 203, Vote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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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잘 보내셨습니까?
짧은 3일이라 훌쩍 지나간 것 같군요. 저는 부모님과 멀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휴는 그간의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이라 마음은 더 불편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연휴내내 이런저런 생각으로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다시 돌아온 일상, 그간의 반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도전할 계획들을 세우고 또 힘차게 시작해봅니다. 만원계 여러분들 모두도 이 가을을 풍성하게 할 계획과 도전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11월 5일이 '국경없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만들어진지 1년 되는 날인데 미리 계획을 세워서 1주년 맞이 오프라인 모임을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임 시간이나 내용에 대해서 의견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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