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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가 오늘은 쉰다네...

3주간의 야간 근무가 오늘 쉬는 날이다

올만에 진보에 들어와서 여기 저기 음악을 듣는 중이다...

 

이전 포스트에서 나의 몸이 맘에 든다는 얘기를 했던게 보인다

정말이자 맘에 든다

 

비록 마디마디 아프지만 내 아들이 옆에서 책 읽으며 같이 흥얼거리며

당당해진 나의 눈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비가 온다 우동이 먹고 싶다..

매일 같이 오던 까만 새벽이 오늘은 오지 않을거 같다

 

요즘에 새로이 느끼는게 그렇게 잘 쥐어지던 주먹이

너무 빡빡해 진거다...

 

뭐가 무서워서 그런건지...아님 더이상 보기 싫은건지...

에라 모르것다...

 

아빠랑 같이 잔다는 둘째놈이 이불을 꼭 덮고

두 눈만 반짝이며 빨리 오란다...

 

이런 맛에 산다....

이게 진짜 사람답게 사는건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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