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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0/19
    야간근무가 오늘은 쉰다네...(2)
    민퉁
  2. 2007/10/02
    살을 뺐다...(3)
    민퉁

야간근무가 오늘은 쉰다네...

3주간의 야간 근무가 오늘 쉬는 날이다

올만에 진보에 들어와서 여기 저기 음악을 듣는 중이다...

 

이전 포스트에서 나의 몸이 맘에 든다는 얘기를 했던게 보인다

정말이자 맘에 든다

 

비록 마디마디 아프지만 내 아들이 옆에서 책 읽으며 같이 흥얼거리며

당당해진 나의 눈을 보면 정말 행복하다...

 

비가 온다 우동이 먹고 싶다..

매일 같이 오던 까만 새벽이 오늘은 오지 않을거 같다

 

요즘에 새로이 느끼는게 그렇게 잘 쥐어지던 주먹이

너무 빡빡해 진거다...

 

뭐가 무서워서 그런건지...아님 더이상 보기 싫은건지...

에라 모르것다...

 

아빠랑 같이 잔다는 둘째놈이 이불을 꼭 덮고

두 눈만 반짝이며 빨리 오란다...

 

이런 맛에 산다....

이게 진짜 사람답게 사는건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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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뺐다...

살을 뺐다..

한...12Kg쯤....

 

예전 처럼 운동을 무지하게 해서 덩어리처럼 된게 아니라...

 

그간의 나태한 생활로 인한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없애고자

그냥 굶었다...

 

두달걸렸다...

하루 한끼먹으며...

 

내가 왜 그랬을까...

 

많이 얇아진 몸이 편하기도 하지만...

예전의 머슬들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모르겠다... 그냥 운동할 시간이 없어...그냥 굶으며

살을 뺄 수 밖에 없는 이 생활이 왠지 자랑 스럽다...

 

덤벨로 키운 멋진 근육 보다. 망치질로 단련된 ...

내 팔뚝이 왠지 더 정겹다...

 

무슨 소린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간만의 참이슬 때문인가?....

 

아~~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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