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인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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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인양하자 3월30일 세월호대참사 1주기 416시간 집중추모기간이 선포되었습니다 진상규명은 커녕 여야가 합의한 그 알량한 조사위의 활동조차 기능을 무력화시키려는 박정권의 시행령과 그들이 추천한 파렴치한들에 의해 질곡입니다 다시 관심과 집중이 절실합니다 뜻있는 몇몇 도반들과 세월호광장에서 항의피켙시위 3일차입니다 참터에도 봄이 오련만 야만이 극성인 우리의 삶터에 새봄은 언제오려나?이 글의 트랙백 주소
단연코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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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후배와의 만남에서 '못끊으면 친박'이라는 화두를 받아안고 며칠간 몸살을 했다 3년전 손자탄생즈음 금연을 간청했던 딸의 요구도 간단히 묵살했던 흡연광. 최소한 담배와 관련한 여하한 유해론도 나의 담배예찬론 앞에선 불통이었건만... 흡연 친박론 앞에 나의 50년 애연인생끝장내겠다 꽃다운 304명이 수장되어도 수많은 노동자가 거리에서 고공에서 절규해도 권력과 재벌의 기득권유지에만 혈안인 정권 새해엔 끝장내자 민주노총다운 민주노총과 함께 투쟁의 새로운 역사를 쓰자 금연이란 개인의 투쟁결의를 정초에 다지면서이 글의 트랙백 주소
진보는 후퇴하고 민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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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하고 국민은 가숨에 담고 세월호의 아픔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어제 청와대와 양당을 규탄하는 광화문촛불에서 느낀 저의 생각입니다. 양당이라곤 하지만 이외의 군소정당에게도 점수를 주긴 싫군요. 세상을 바꾸는 힘이 민중으로 부터 나온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명제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세번의 야합을 지켜보고서도 분노와 규탄, 투쟁의 열기가 모아지지 않는다면 진실의 규명과 책임자처벌은 희망사항일 뿐이지요. 지금 우리에게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가 무엇일까요?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고통받는 민중의 삶이 세월호학살에서 명백하게 드러났다면 한국사회의 변화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모두 쏟아야하는 것 아닐까요? 어린생명들이 대거 비명횡사한, 해서 정서적으로도 국민의 감정적동요를 조직화할 수 있는 절박한 사안에 무기력하다면 언제 힘을 쓰시겠다는 것인지 답답하군요. 정치조직은 왜 만들어야하고 민주노총은 왜 존재해야하고 각단체와 조직은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권력과 자본의 적폐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세월호를 경과하며, 야당의 실체가 명확하게 밝혀진 오늘을 지나서, 그들의 야합이 더욱 굳건해진 연후에 각개약진을 할 계획인가요? 지금이야말로 모두가 대가리박고 싸워야 할 그 때가 아닌가요? 한국사회전반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만들, 점점피폐해지는 민중의 삶, 각조직이 안고있는 어려움들, 이 모든 장애들을 걷어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동력의 재결집이 절박합니다. 가능한 실천조차 외면하거나 기피하며 무기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정말 한국사회 절망입니다. 다시 힘을 모읍시다. 국민의 힘으로 독재권력과 자본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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