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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제가 사기꾼입니다

오늘 후배들이 와서 후면과 측면의 봉당작업을 완료했고 못난 선배가 겨우살이 땔감걱정한다고 한낮에 산을 헤매며 고생들만 하고 갔습니다.  평소 선배노릇은 커녕 늘 신세만 지고 살아서 미안한데 나를 대단한 선배인양 믿고 따라주니 사기꾼으로 살아 온 저로선 미안하기 짝이 없군요.  모처럼 후배들과 막걸리에 소주 

꽤나 먹었습니다.  피곤하긴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후배들을 보면 참삶을 살지못한 지난 세월이 아쉬워서라도 더욱 열심히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렵니다. 모두가 자신에 충실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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