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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당흉내를

냈지만 기실 기단이 맞습니다.  하지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겠다 싶어 정성껏 만들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후면과 측면은 월요일 후배들이 온다니 그들에게 부탁해야 하겠군요.  동갑내기들은 회갑여행을 가자고 난리부루스인데 복돌이와 오돌이, 오순이 생각을 하면 쉽게 결정하기고 어렵고 ...  오후엔 풀작업을 했습니다.  참터의 농사란 이영문선생님의 태평농법을 전수받는 것이기에 비료, 농약은 물론 퇴비도 주지않고 풀을 뽑지도 않습니다.  제가 한 풀작업이란 가위로 풀의 윗부분을 잘라 풀의 생명을 해치지 않으면서 잘린 풀들이 지렁이나 미생물의 토착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일뿐입니다.  산성화된 땅이라는 물질에다가 야생초조차 자랄 수 없는 제초제(고엽제)를 뿌려대고 지렁이가 버티기 어려운 비료을 주어 산성화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농약을 부어제끼는 신토불이(?)를 통해 신종바이러스에 대응하기엔 택도 없는 것이지요.  참된 먹거리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자본주의라고는 하지만 얼마를 벌어야 만족하는 것인지 온갖 수단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인간들을 서서이 자멸의 길로 인도한다는 사실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꺼이 나서길 기대합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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