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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을 흐리지 말라.

애초부터  30개월은 우리의 관심이 아니었다.

오늘 버시바우가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보겠다는 발표를 했단다.

 

'소통'을 얘기하는 이놈의 2mb 정부는 아직도 말을 못 알아듣는다.

 

우리가 언제 30개월 이상 미국산쇠고기 막아달라고 했는가?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한다고 했다.

 

30개월 미만이라도 미국놈들 안 먹는 이것저것 다 수거해서 수입하겠다는 데  국민들의 안전이 달라진 게 뭐가 있단 말이냐고?

 

얄팍한 꼼수로 촛불이 사그러들기를 바라지 말라. 그렇게 전선을 흐리지 말라. 거리에 나선 저들은 바보가 아니다.

 

 '자율규제 협정'이니 뭐니  미국놈들 한테 구걸하는 것 말고 당당하게 '재협상' 하라는 것이 국민의 소리이다. 귓구멍 뚫어놓고 성난 민심을 제대로 들어라 그것이 '소통'이다.

 

촛불은 쇠고기를 넘어 물 민영화를 넘어 대운하를 넘어 의료민영화를 넘어 교육법 개악을 넘어 계속 번져갈 것이다.

전선은 명확하다.

 

2mb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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