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전통시장을 관광상품으로.
- 체게바라-1
- 2014
-
- 여유
- 체게바라-1
- 2014
-
- 누가 이분에게 영화표 쫌 보내주세요.
- 체게바라-1
- 2014
-
- 미련.
- 체게바라-1
- 2014
-
- 방향
- 체게바라-1
- 2014
학교다닐 때 똑같은 검정모자를 쓰고 각종 학과행사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서 선배들로부터 '깜장딱가리'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오랜 친구들이 간만에 모였다.(멤버 4명중 한명이 빠졌다) 하나씩 안고 있는 애들은 2세들이다. 마냥 스무살 철없는 아이들 같았던 녀석들이 어느듯 아빠란 이름으로 나타나 세월의 덧없음을 새삼 느끼게 했다.
녀석들 보다 한참 먼저 결혼해서 벌써 아빠가 되어 있었던 나는 안다.
이 남한사회에서 아빠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도록 강요받는지를...
그리고 아빠가 되면서 느껴지는 책임의 무게가 어떠한지를..
그래도 포기하지 말아야할 것과 무게감이 주는 기쁨을 아는 친구들이 되길 바란다. 이젠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과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서 좋다.
아빠가 되는 것은..
2세를 위해 남기지 말아야 할 것들을 향한 戰線을 구축해야하는 또 다른 임무가 생겼음을 의미한다.
#...
언젠가 장농 정리를 하다가 아주 낡은 그 검정 모자를 발견했을 때 느꼈던 감동은 잊혀지지 않는다. 비록 지금은 행방이 묘연해졌지만..
댓글 목록
걱정말아요
관리 메뉴
본문
사진 너무 좋아요. 저 같이 웃으면서 손 흔들었어요.^^부가 정보
비왔다...
관리 메뉴
본문
머리가 깨질것 같았는데 비가 와서 쪼금은 맘이 편해졌다.사는게 뭔지..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누가 좀 가르쳐줬음 좋겠다..사진속에 있는 사람들 행복해 보인다..부가 정보
tgboy
관리 메뉴
본문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 반갑다.동주 잘 있제?
부가 정보
체게바라
관리 메뉴
본문
tgboy/얼굴 못보고 산지 꽤 됩니다. 형의 글은 잘 읽고 삽니다. 일취월장하셨더군요.. 글쏨씨..^^ 건강하시고 언제 한번 뵈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