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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금지

내가 하는 일과 딱 맞는 그림이라 생각했다.

나는 빈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그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들과 함께 일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자본주의에 찌들고 깨지기를 몇십번 반복하면서 빈민층으로 빈민층으로 곤두박질치기를 거듭해 온지라 너무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가자고 몇번이나 일으켜 세우면서 나는 스스로 이 일이 나에게 맞는지 자꾸 흔들리고 있다.

 

그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항상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기를 강요하면서 나는 너무 많은 것을 일찍 포기하고 살진 않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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