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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콩 마을'이란 이름으로 된장과 청국장 등을 만들어 온지 일년이 넘었다. 그동안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아 꾸준히 판매가 조금씩 늘고 있는 우리 전통 콩 발효식품들.. 더디지만 긴 호흡으로 함께 해준 팀원들이 고맙다. 그동안 제조허가 문제로 제대로 된 포장 없이 그냥 아는 사람들 위주로만 소비되던 우리 상품들이 즉석식품 가공 신고 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옷을 입는다.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활을 위해 만들어진 사업 아이템.. 상대적으로 기술이 떨어지는 우리 식구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전통 그대로, 예전에 집에서 해먹던 전통방식 그대로를 살리는 것 뿐이었고, 이제는 그 품질을 꽤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상품으로서 포장이 제대로 되지 못해 늘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옷을 입게 되었다. 자식 새끼 새옷 입히는 마음처럼 흐뭇하다. 괜히 이곳 저곳 자랑하고 싶다.
추석 선물로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요즘 '희망'이란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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