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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 스케치


2007년 5월 26일 서울대에서 열린 2007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 모습
ⓒ 신만호 시민기자(자유기고가)


'2007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가 5월26일부터 이틀간 서울대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회의는 동아시아의 현실을 진단하고 평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해외에서는 '미·일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아시아공동행동 일본연락회의', '원수폭금지 일본 협의회', '일본평화위원회' 등 7개 단체와 국내에서는 '미·일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아시아공동행동(AWC) 한국위원회', '평화 만들기', '민교협', '사회진보연대' 등 20여 개 단체가 참가했다. 특히 일본 측에선 100여명의 활동가들이 참가하여 종합토론 때 많은 활동가가 발언을 잇는 등 열의를 보여주었다.

국제회의장 밖에서는 국내외 반전단체의 홍보부스와 '일본 원폭 피해 현장 사진전', '이시우 사진전',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반전평화운동' 등 사진전이 진행되었고, 국제회의장에서는 '반전.영상관람'에 이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26일 전체 회의에서는 1주제로 '동아시아 핵 위험과 반핵평화운동'을, 2주제로 '동아시아 군사주의와 반전평화운동'을 논의하고, 27일에는 각 분과 별로 한반도 비핵화, 핵재처리, 반기지 운동, NPT, 한반도 평화체제, 원폭 피해, 비핵중립화 등의 주제로 토론했다.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 조직위원회는 취지문과 더불어 "동아시아 각국의 (핵)전력 강화라는 지극히 우려스러운 현실과 6자 회담의 성공적 이행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교차하는 현실"에서 "6자회담의 결과와 무관하게 미국의 핵전력, 핵전략은 유지될 것이고, 동아시아 각국의 핵프로그램 역시 잠재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동아시아 주둔 미군 재배치와 신속기동군 재편, 한미·미일 군사공조체제 확대, MD체계의 실질적 추진 등 동아시아 주둔 미군의 전력 확대가 추구되고, 세계 각국의 핵무기 보유 시도가 지속되어 '미국의 전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미국의 일방주의 전략이 지속되는 한 동아시아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갈등은 언제라도 격화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 한반도의 비핵화·동아시아 비핵지대화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공동 실천 하는 일 △ 동아시아 군사동맹체제의 강화에 반대하는 주한미군·주일미군의 재편(GPR)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과 운동방향 모색과 공동실천 △ 모든 형태의 군사주의에 반대하는 공동실천 △ 평화로운 동아시아 건설을 위한 동아시아 연대의 실천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반전.반핵.평화 공동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27일 폐막식에서 이 논의결과로 한 국제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울대 문화관 앞에서 평화로운 동아시아 건설을 위한 연대를 다짐하는 뜻으로 풍선을 날렸다.
 



△ '2007 반전반핵평화 동아시아 국제회의’ 행사 포스터

 


△ 서울 동아시아 국제회의에 참가한 일본 참가자들

 


26일 전체 회의 中 1주제 '동아시아 핵 위험과 반핵평화운동' 발표자들

 


△ 1주제 전체회의 중 긴급발재자로 나선 日 반핵활동가가 일본 미군기지의 실상을 설명하고 있다.

 


26일 전체 회의 中 2주제 '동아시아 군사주의와 반전평화운동' 발표자들

 


△ 종합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日 NGO 활동가들

 


△ 반핵평화를 담은 색종이 서원지들

 


△ 日 '히로시마 평화기념자료관' 부스

 


△ 日 '원수폭금지 일본 협의회' 부스

 


△ 참가자들이 행사장 주위의 '일본 원폭 피해 현장 사진전'을 보고 있다.

 


일본 원폭 피해 현장 사진전

 


△ 국내 반전활동 사진전

 




관련 언론 기사들
 
동아시아 평화 위한 비상  한겨레 사회 | 2007.05.27 (일) 

대추리의 봄을 기억하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그려 본다  참세상 칼럼 | 2007.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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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웹2.0 워크샵 -현 진보진영 인터넷 사업의 과제와 전망을 하다

현 진보진영 인터넷 사업의 과제와 전망을 하는 '진보진영 웹2.0 워크샵'이 (준)한국진보연대 주최로 5월 23일(수) 오후 민주노총 강당에서 열렸다.
현시기 인터넷 변화와 흐름을 분석하고 진보진영의 인터넷 선전홍보사업의 대안, UCC 활성화의 방안 등 웹2.0을 중심으로 인터넷 공동실천과 진보진영의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 (앞)윤영태 민주노동당 인터넷 실장이 워크샾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샾 강연에 윤영태 민주노동당 인터넷 실장이 '웹2.0 시대, 진보진영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웹2.0과 UCC 현황과 전망, 진보진영의 대응책을 발재하였다.

 


     경험과 교훈 사례 발표를 남북공동실천연대, 6.15청학연대, 한청협에서 하고 있다.

이어 경험과 교훈 사례를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UCC 콘텐츠 활성화의 경험과 교훈'에 대해, 6.15청학연대에서 '웹 커뮤니티 활성화의 경험과 교훈'에 대해, 한국청년단체협의회에서 '진보진영 인터넷 사업 교육과 조직사업의 경험과 교훈'을 각각 발표하였다.

 

                   △ 웹 2.0의 사례 중에서

 

 

워크샾 일부  첨부 자료    진보진영 UCC 워크샵

 


관련 기사 및 자료들 

 

[웹2.0과 진보2.0] 기획을 시작하며 - 출처 : http://eplatform.or.kr/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본 웹2.0  - 출처 : http://eplatform.or.kr/

인터넷에서 찾는 진보의 미래 20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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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조 의정부출입국 규탄집회 열고, 단속.추방 중단을 촉구함


2007년 5월 25일 이주노조 의정부출입국 규탄집회 모습
MTU(서울경인이주노조) 신만호 미디어활동가


지난 2월 11일 여수출입국 화재참사 이후 법무부는 선별.합법화 방안을 추진중인데, 이는 이중적인 당근책에 불과할 뿐임을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사례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현제 각 출입국관리소에 의한 단속이 더욱 거세게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경기북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의정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무분별한 단속 행위는 극에 달하고 있다.
작년 포천에서 무분별한 단속으로 일주일 사이에 3명의 이주노동자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건만, 이제는 새벽 잠에서 깨지도 못한 사람을 강제로 끌고 가고, 아침식사 중에 무조건적으로 잡아가고, 심지어 5월 10일에는 밤 11시에 모두가 자고 있을 시간에 몰래 숙소를 덮쳐 문을 박차고 들어가 총으로 위협해 8명을 연행하는 만행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MTU(서울경인이주노조)에서는 5월 25일 금요일 오후 의정부 출입국 앞에서 '살인적 단속추방 저지, 인간사냥꾼 의정부출입국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경기북부지역 민주노총 민태호 동지는 연대사를 통해, "의정부는 이주민의 소비 분포지역이라 할만큼 절반의 이주노동자가 왕래하는 곳이고, 이주노동자 인권 서명 작업에 지역 원주민도 잘 참여해줄 정도이다. 하지만 정부는 주둔중인 미군의 인권은 잘도 챙겨주면서, 이주노동자들에겐 단속을 잠복까지 해 잡아가는 등 하고 있다" 고 성토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입국에 항의하는 색종이 포스터를 출입국 건물에 붙이는 등, 의정부 출입국의 잔혹하고 무분별한 단속 행위를 지적.규탄하고 단속.추방 중단을 촉구했다.



5월 25일 이주노조 의정부출입국 규탄집회 거리 모습

 


△ 이주노조 위원장이 투쟁사를, 한승욱사무차장이 경과보고를 하였다.

 


△ 경기북부지역의 연대활동가들
(좌)
경기북부지역 민주노총, (중)의정부북부 민주노동당, (우)고양시 민주노동당
 


△ 참가자들이 단속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구호 - "인간사냥 단속추방을 중단하라!"

 


△ 참가자들이 규탄발언에 이어,
출입국에 항의하는 색종이 포스터를 출입국 건물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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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이주민 행사 스케치-조계사 재한몽골불자회, 대각사 행복한이주민센터


△ 몽골 이주노동자와 유학생 200여명은 2월 19일 종로구 조계사 교육관에서
'재한몽골불자회 창립법회'를 열었다.
이날 창립법회는 주한몽골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불교의식에 따라 진행됐다.

 


△ (좌측 앞)몽골 내빈들, (우측 앞)국내 내빈들
 이주노동자와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불자회'를 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재한몽골불자회'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매월 조계사 등에서 정기 법회를 열고 있다. 
재한몽골불자회를 창립하는 데 도움을 준 조계사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개선과 복지 지원을 위해
 외국인 지원센터 '마이트리'를 운영하며 무료 법률 상담, 무료 진료 등을 해오고 있다.
 


△ 한 몽골인 불자가 법회 中 재를 올리고 있다. 




△ 경기도 오산에서 근 20년간 포교활동을 해온 조계종 <대각사>는
지역 이주민을 위해 '행복한이주민센터'를 마련해 6월 10일 오픈을 앞두고
5월 20일 오산역 앞에서 센터.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 행사장 주변에서 이주노동자들이 간만에 만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불자들이 다도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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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주년 노동절 맞이 이주노동자 대회(4.29포토뉴스)


△ 2007년 04월30일 117주년 노동절 맞이 이주노동자 대회 포토
ⓒ MTU(서울경인이주노조) 신만호 미디어활동가


'단속추방중단, 미등록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117주년 노동절 맞이 이주노동자 결의대회'가 MTU(이주노조)와 이주노동자 공동체 공동 주최로 4월 29일 오후 2시30분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언사들은 정부가 5월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합법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 방안은 고용허가제도 틀거리내의 MOU 체결국에 한하는 체류 통제정책에 기인한 선별합법화이고 지금도 단속과 추방은 계속 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조건없는 전면 합법화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이주노동자 결의대회에 민주노총 서울본부, 전비연, 서울경인이주노동자노동조합, 네팔공동체연합, 버마행동, 필리핀 공동체, 방글라데시 공동체, 스리랑카 공동체, 인도네시아 공동체, 민주노동당 지역단위, 다함께, 사회진보연대, 전학투위, 노학연, 해방이화, 고려대동아리, 메이데이실천단 등 500여명이 참가하였습니다.

결의대회 후 참가자들은 명동성당 앞까지 가두 행진을 하고 마무리 집회를 하였고, 이후 이주 동지들은 간단한 뒷풀이를 더불어 일찍 메이데이를 보냈습니다.

 

 
117주년 노동절 맞이 이주노동자 대회 간추림 5분 영상  




△ 집회 앞자리에 이주노동자 인권을 호소하는 피켓들이 눈에 띤다.







△ 줌마인권 활동가들이 행사장 주위에서 방글라데시 내 줌마민족 인권 캠페인을 하고 있다.



△ 대회사 - 버마액션 뚜라 대표,  MTU(이주노조) 까지만 위원장



△ 문화 공연 - 버마의 새해맞이 어린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 대회사 - 네팔공동체, 방글라데시 공동체, 필리핀 공동체 등



△ 대회사 - 이주노조 지역 활동가들



△ 구호






△ 결의문 낭독 - 소모뚜(버마액션 카페지기 및 스탑크랙다운 벤드 맴버)
결의문 요약 - "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합법화 방안은 결코 제대로 된 대책이 아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는 고용허가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진정으로 여수 참사에 대해 참회하고 미등록 문재를 해결하려 한다면 지금 당장 단속을 중단하고 전면 합법화하여, 더이상 이주노동자를 고용허가제의 틀거리내로 묶지 말아야 한다.
우리 이주노동자들과 인권단체는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과 노동권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 "



△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기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서울역 지하철을 통해 행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서울역 지하철을 통과해 남대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남대문을 지나 행진하고 있다. 









△ 참가자들이 신세계 백화점을 지나 행진하고 있다.



△ 명동 입구에서 열정적인 피켓신




△ 명동성당 입구에서의 마무리 집회 모습



△ 이주노동자 인권활동 참여율 상승 참가단위 中 - 이날 '다함께'에서 30명 이상이 참석하였다.



△ 참가자들이 집회 마무리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명동성당 앞에서 한컷 - 버마액션 활동가들(MWTV 기자이기도 하다.)



△ 서울역 앞에서 한컷 - 우측) ">dambar"> 기자(이주노동자 방송 네팔.다국어사이트 추진위원)
전에 이주노동자방송국에서 네팔다국어편집국장으로 활동하다 그 방송국이 이주노동자 주체로서의 한계가 있음을 통감하고 결별을 한후, 현제 이주노동자 주체의 독립적 네팔.다국어사이트를 추진중이고 곧 개국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출처 - 피플타임즈, 일다, 참세상, MWTV, 오마이뉴스, 다함께 등

노동절에 쉬지 못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집회  일다 사회, 매거진 | 2007.04.30 (월) 오후 4:42
이틀 빠른 이주노동자들의 117주년 노동절  참세상 사회 | 2007.04.30 (월) 오후 2:03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요, 비자 주세요"  오마이뉴스 사회 | 2007.04.30 (월) 오전 11:21 
[4월 29일]117주년 메이데이 맞이 이주노동자 대회  다함께 소식 뉴스
Mayday 117주년 맞이 이주노동자 결의대회  MWTV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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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의 신도림역 노점상 탄압 또 시작되다

 



지난 2004년 9월 16일 구로구청은 신도림역 북측 광장 1번 출구 옆 무허가건물 24평 규모의 기업형 포장마차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였다. 이 일대는 공공용지로 지난 ‘97년부터 7년간 장애인단체 문씨가 임의.점용 영업해 온 곳으로, 2000년 신도림 북측 광장 공원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푸른 녹지공간을 조성키 위해 그 포장마차도 철거되었다.
당시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이 일대 불법노점상과 기업형 포장마차를 정비하여 도로 및 녹지공간으로 가꿔 신도림역을 환승센터와 연계 개발하는 등 기능을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5월 22일 오후 구로구청은 신도림역 남측광장 2번 출구의 노점상 단속을 벌였다.
노점상 단속에 용역 깡패와 태성주차장 소속이라는 장애인까지 동원되었는데, 내막을 들여다 보면 기이하고 당시 구청장의 취지는 허와 실이 있는 듯 무색하기까지 하다.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에 기업형 태성주차장이 있는데, 그 주차장이 노점장사까지 병행하고 싶어 구로구청과 유착관계를 맺고 노점장사를 주차장 내에 뿐 아니라 밖인 보도 노상에도 가능토록 허락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주자창이 노점상까지 가능토록 구로구청이 22일 오후 용역 깡패를 동원해 기존의 주변 노점상을 단속하며 탄압한 것이다.
취지와 달리 (양)구청장의 기업형 포장마차를 정비하겠다던 약속은 온데 간데 없고 오히려 기업형 노점상을 허락한 격이 됐고, 하루살이형 노점상은 도외시 당할 처지에 놓여 버렸다.



  △ 5월 22일 신도림역 근처에 구로구청 노점 단속차량이 출동되어 있다.

노점상 단속에 장애인까지 동원되었는데 태성주차장 측에선 그 장애인들은 태성주차장과 계약을 맺고 노점상을 약속 받은자들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달리 확인되고 있다.
기존 노점상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장애인들은 태성주차장과 장사 계약을 맺은 것도 없고 일당받고 일하는 용역 관계라는 것이다.
노점이란 먼저 자리 펴고 장사하는게 임자인데, 그들은 자신이 장애인이라며 어느날 갑자기 장사하고 있는 자리에 찾아와 자리를 비켜 달라는 식의 행패를 부리더니, 태성주차장은 이날 구청까지 대동해 버린 것이다.

"그들 장애인이 정말 순순하게 장사하려 든다면 옆에서 장사하든 말든 말리지 않겠으나, 자기들은 구청에도 허락을 받아 장사하는 것이니 자리를 비켜 달라느니 하더라. 또 물건도 이미 팔고 있는 똑같은 품목을 내다가 각각 옆 자리에 펴서 팔려하니 이는 장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남의 장사를 훼방하려는 것이다. 알고 보니 그 장애인들은 태성주차장의 이익을 위해 동원된 자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같이 날품팔이 신세가 아닌 어느 한 조직에서 몸담고 일하는 수하들이고 장사하고는 거리가 먼자 들이더라.
구로구청이 풍물시장을 만들어 슬럼화를 더욱 부추기더니 이제 생존에 몰린 노점상들을 대책없이 내몰려 한다." 하고 일대 노점상들은 기업형 태성주차장 및 그 장애인의 정체를 지적하고 구로구청의 이중성을 성토하였다.  

이날 노점상 단속은 노점상들의 거센 저항으로 구로구청측이 한발 물러섬으로서 사태가 일단락 됐다.
노점상들은 구로구청이 이후에도 노점상들을 대책없이 내몰려 한다면 거센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 경고하고, 이후에도 침탈을 막아설것을 다짐하였다.



  △ 구로구청의 노점단속에 항의하며 자해를 시도한 한 노점상인 - 구로구청이 신도림역 노점단속을 하자 한 노점상이 항의해 자해소동을 벌이는 등 이날 구로구청의 단속으로 노점상에게 날리부르스를 떨게 만들었다 .


 
  △ 사태가 일달락 된 후 노점상들은 뭉치면 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앞으로의 침탈을 막아서자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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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서울대 대동제 및 국제음식축제 모습

봄 축제를 맞아 서울대는 5월 14일부터 '07 서울대 대동제 한마당 '을 연 가운데 서울대 총학생회관 캠퍼스 앞에서 전세계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각자 자국의 음식을 만들어 파는 '국제음식축제'(International Food Festival)를 다체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진행하였다.

 


△ 2007년 5월
서울대 총학생회관 캠퍼스 앞 국제음식축제 모습

 


△ 네팔 부스 - 네팔 유학생이 네팔빵 '난'을 구워 보이고 있다.
 


△ 캄보디아 부스 - 유스클립(행동하는 젊음) 동아리에서 제2회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프로잭트로 기금 마련을 진행하였다.


△ 필리핀 부스
 


△ 우즈베키스탄 부스
 


△ 파키스탄 부스



△ 중국 부스 - 한 중국 유학생이 중국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 동남아권 인도네시아 부스 - (오른쪽)인도네시아 유학생이 자국 요리을 선보이고 있다.
 


△ 터키 부스 - 케밥 음식
 


△ 아프리카 콩고 부스 - 아프리카 이주민이 서울대생과 함께 난민돕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 난민의 인권을 호소하는 포스터


△ 콩고 난민돕기 행사에 '피난처'가 함께하였다.

 


△ IYF 해외봉사단 동아리 - 위 물품들은 IYF 회원이 해외 현지에 직접 다녀와 수집한 기념품들이다.

 


 

 
△ 서울대 미대 만화 동아리 부스
 

  
△ 이번
서울대 대동제 한마당에 '민가협'도 참여하여 학생회관 옆에서 후원주점을 열었다.


△ 이번
서울대 대동제 한마당에 '유가협'도 참여하여 학생회관 옆에서 후원주점을 열었다.


△ 서울대생이 서울대 유학생과 어울려 달팽이 놀이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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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전면 철회로 반격을 가하자! -재협상론에 붙여 범국본 토론에서


2007년 5월 17일 민주노총에서 열린 범국본 긴급토론회에서
ⓒ 신만호 시민기자(자유기고가)

국회 비준절차를 남겨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미국발 '재협상'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 김종훈 수석대표가 미국이 한미FTA에 대해 공식적으로 재협상을 요구할 경우 면밀히? 검토해 재협상에 응할 가망성을 시사해,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는 5월 16일 [논평]을 통해 "결국 '재협상 수용'으로 가는 노무현 정부인가? 만일 그렇다면 자존심도 없고, 국민에 대한 신의도 없는 노무현 정부로 전락하는 거다!" 라고 우려와 성토를 하였다.
또한 13일 성명을 통해 "오직 '한미FTA협상 전면 무효화'가 있을 뿐이다!"라고 재협상론에 대해 절대 불가와 반격의 입장을 천명하고, 이어 17일 범국본 긴급토론회에서 "한미FTA 재협상론에 붙여 이제 FTA 전면 철회로 반격을 가하자!"고 한미FTA 찬성 및 재협상론에 쐐기를 박고 반격의 움직임을 보이는 등 재협상론 시사가 재야운동권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려 버렸다.

지난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국회 한·미 FTA 특위 위원)도 14일 성명을 내고 "만약 (한·미 FTA에 대한 미국의) 재협상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미국에 더욱 유리한 협상으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다"며 "협정 타결을 무효로 할 것"을 주장한바 있다.
그리고 해방연대(준)도 "FTA투쟁 -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논평을 내고 "서민.노동자에 대한 공격이 절정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에 맞서 반자본의 관점에 입각한 FTA 저지투쟁을 벌여나가 노동자들의 대중투쟁을 만들어 내 비준저지 및 이후 반자본 운동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자!"고 의지를 내 비췄다.


한편 뉴라이트 계열 12개 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비준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도 17일 성명을 통해 "한미FTA 재협상이라니 놀라움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는 소탐대실이다"라고 재협상 움직임에 우려하며 반대했다고 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도 17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한국경제연구원 포럼에서 "아직까지 미국정부로부터 FTA 재협상 제의를 정식으로 통보 받은 바 없다. 정부간 공식 협상을 종료한 후 재협상을 논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어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원장은 18일 동아일보에 "美, FTA 재협상 요구는 반칙이다"라는 시론을 내고, "김종훈 수석대표의 한미FTA 재협상 검토론의 배경에는 미국이 신통상정책 때문에 재협상을 했으면 한다는 암시를 준적이 있는데 어찌됐든 재협상 운운은 국제협상의 신사협정 원칙을 무시하는 처사이고, 실패한 미국내정치 문제를 외국에 전가하는 무책임한 행위이며, 상대방 국가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주의이고, 미국 내에서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기준을 외국에 강요하는 위선적인 행위이다. "라고 성토하며 반대했다. 앞서 송영민 동대부여중 교사·레저관광학박사도 17일 경향신문에 '한미 FTA 재협상은 반칙이다'며 기고를 낸바 있다.
또한 테미 오버비 주한 미 상공회의소 암참(AMCHAM) 대표는 17일 산업자원부 장관 초청 강연에서 mbn과의 인터뷰를 갖고 "미국도 FTA 재협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데 이어,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1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즈 와의 간담회을 통해 "한미 FTA는 협상내용이 상호 연계돼 추가적 양보를 위한 재협상은 양국간의 이익균형을 깨뜨리게 되므로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재협상 불가 방침을 재확인 시켰다. 한덕수 국무총리 또한 18일 충북 영동 농촌현장에서의 기자 브리핑을 통해  "4월초에 어렵게 양국간에 이익의 균형을 이뤄 협정을 타결했다. 이 균형을 흔들면 어렵다는 입장을 미국에 강력하게 전달했고, 어떤 수정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협정문 초안은 다음주 초쯤 공개할 것이다"며 한미FTA 협상 수정은 있을 수 없음을 밝혔다.
그리고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노동부는 "미국이 재협상을 공식으로 요청한 적도 없다. ILO 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분야에서 두 나라의 수준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우리의 비준 숫자가 미국보다 많아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어떤 수준이든 재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게 기본 입장이다"라고 반대하며 못박았다.

이렇듯 FTA 반대측에 이어 찬성측도 FTA 재협상 여지에 대해 반발하고 있는데도, 한미FTA 추진단은 재협상 여지의 생각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아닐 수 없으며 한미FTA 추진단의 잇단 뭇매 맞기와 FTA 반대측에 아킬레스건까지 건드려 반격의 처지에 놓임에 사뭇 흥미롭고 어이없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한미FTA 반대측 및 민중들에게 있어서 한미FTA는 정글의 법칙을 가속화 시키는 것이고 비정규직 확산화 등 생존권 위협이 현실로 점차 가시화 되고 있기에 단순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민중생존에 입각한 저항에 부딪힌 것이니, 한미FTA 추진단이 잇단 뭇매를 맞고도 동정은 커녕 반격을 받을 위기에 처함은 스스로 초래한 것이라 하겠다.

17일 민주노총본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미국의 신통상정책, 그리고 재협상 요구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범국본의 긴급토론회에서 패널들은 한미 FTA 자체와 재협상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조목조목 점검과 지적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민주노총 강철웅 정책국장은 지난 15일 '정부는 한미 FTA '재협상.추가협상'이 아니라 '협상 결렬'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한 성명을 첨부해 추가 설명하며 투쟁의 의지를 모았다.
패널들은 이날 "이참에 투쟁의 대호를 재정비하여 FTA 전면 철회 투쟁으로 반격을 가하자!"고 의지를 밝혔고 참석자 모두다 그 의지에 찬동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반발 및 반격의 움직임은 곧바로 현실로 나타나 보였고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저지 충북운동본부 영동군대책위원회 회원들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방문을 앞둔 영동군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굴욕협상', '퍼주기 협상', '매국협상'으로 정부의 손익계산에서도 실패한 협상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한.미 FTA를 전면 철회하고, 협정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한미 FTA저지 광주.전남운동본부 소속 농민들은 18일 오전 광주 5.18민주묘역 근처에서 '한미 FTA 비준 저지 결의대회'를 열고 묘역을 방문중인 노대통령에게 면담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이날 토론회 발재에 나선 패널들 中


* 일부 토론자료 안내 : 김지형, 강철웅 패널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07.5.17범국본 긴급토론회/0047(김지형)+.mp3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07.5.17범국본 긴급토론회/0050(강은주)+.mp3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07.5.17범국본 긴급토론회/0052(박상표)+.mp3 


 
 
△ 종합 토론에서

 
(음성 안내) ▷ http://chmanho.ivyro.net/MidiFile/07.5.17범국본 긴급토론회/종합토론1+.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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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연대주점 서울대서 진행중 (16일까지)

 

서울대 총학생회관 캠퍼스에 '07 서울대 대동제 한마당 '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노동해방철거민연대, 전국철거민연합은 서울대총학생회관 앞에서 5월 14일 16:00 부터  ~ 16일 까지 '07 노철연대 연대주점'을 열고 있다.
본 주점은 철거에 맞서 투쟁하다 구속된 동지를 구출하기 위한 투쟁기금 마련의 일환으로서, 노동해방철거민연대에 대해 알리고 동지들과 연대투쟁을 한층 강화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07 철거민 연대주점 앞 모습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300M 직진하여 좌회전하면 서울대총학생회관이(안내 63) 있고, 바로 앞에 철거민 후원주점이 마련되어 있다.



 



노동해방철거민연대 주점 부스




전국철거민연합 주점 부스
 


 






 철거민 투쟁 일지
 


 각 지역 철거민 탄압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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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노조 제2차 만장 걸고 원직복직 기원 - 5.10 625일차 집회에서


△ 2007년 05월10일 625일차 기륭
집중연대집회 모습
ⓒ 신만호 시민기자


원직복직 투쟁 625일차(천막농성571일)를 맞은 민주노총.서울남부금속노조 기륭분회 조합원은 5월 10일 16시30분 기륭전자 앞에서 집중연대집회를 갖고, 현장복귀 호소 글귀를 담은 천을 묶어 공중에 매다는 제 2차 만장식을 거행했다.

 


△ 투쟁사 - 김소연 기륭분회장
발언 요약 - "기륭사가 노동부와 검찰로부터 불법파견 판정을 받았는데 경영주는 해당 벌금만 낸체 조합원 복직 권고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기륭사가 5월 이후 현장라인를 폐쇄하고 해외 이전 착수에 들어간다고 한다..."
 


△ 연대사 -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전주지회, 테트라팩지회(경기도 여주), 이젠텍분회(경기도)

 


△ 예공연 - 김성만 노동가수
 


 


△ 5월 8일 저녁 성균관대 사회과학동아리에서 기륭투쟁후원주점을 열어 그 수익금을 노동문제연구회 동지가 이날 집회를 통해 기륭분회에 전달하였다.

 


△ 참가자들이 현장복귀 호소 글귀를 담은 만장을 만들고 있다.

 


천을 묶어 공중에 매다는 제 2차 만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 참가자들은 제 2차 만장식을 거행하고 기륭투쟁 승리를 기원했다.


출처 :
피플타임즈  - 
기륭노조 제2차 만장 걸고 원직복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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