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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 '반MB', 돌파구는 어디에?
야당ㆍ시민사회단체 연말 공동행동 다짐, 연말정국 대안마련 시급
아직 남은 3년반이라는 시간은 어쩌면 너무나 길지도 모른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반MB'라는 기치 아래 모여들었던 수십만의 자발적인 촛불들은 이제 서울 도심 한 구석을 밝히기에도 벅찰만큼 사그러들었다.
단언컨데, 지난 2년간의 MB정부의 성적을 저들의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대체적으로 성공'이다. 이는 객관적인 사실들에 의한 평가인데, MB정부의 '법치주의 확립'으로 대변되는 국정운영 기조는 청와대 집무실에서가 아닌 서울 도심 곳곳의 '현장'에서 실험되고 단련되었다.
모든 사회적 갈등요소들을 공권력으로 무력화시키는가 하면 도심 곳곳의 주요 집회시위 장소들을 하나하나 점거해 시민들을 강제퇴거 시켰다. 광화문 사거리, 청계광장, 시청광장은 순서대로 경찰에 의해 가로막히고, 이제 남은건 고작 서울역 광장과 여의도 공원 그리고 공허한 국회 앞 등 운신의 폭은 점점 줄어 오히려 '그들만의 섬'에 갇힌 형국이다.
촛불은 갈 곳을 잃고, 말도 안되는 혐의를 들이대며 경찰은 그들을 잡아가뒀다. 구속적부심의 요건을 갖췄는지에 대해선 관심밖이며, 심지어 어제 연행되었다 그날 새벽에 풀려난 이들을 같은 혐의로 대낮에 다시 잡아가두는 웃지못할 '짓거리'들을 당연한 듯이 행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과정을 통해 당연히 '전문 시위꾼'이 아닌 대다수 촛불들은 겁먹고 위축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MB정부의 애초에 의도된 집권시나리오대로 진행된 것이다.
이런 와중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의 야3당과 미디어행동, 용산범대위, 4대강범대위, 반MB공투본, 아프간파병반대시민사회연석회의 등 5개 시민사회단체들이 2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민주주의, 민생살리기 12월 공동행동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한달여 밖에 남지않은 2009년 연말을 '반MB 공동전선' 을 구축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선포대회는 △언론법 △용산참사 △4대강 △민생예산 △민주노조탄압 △쌀값대란 △아프간 재파병 등 분산적이며 산별적으로 대응하던 현안문제들에 대해 시민사회단체와 야당들이 힘을 합쳐 함께 싸우자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오랜만에 취재현장을 찾은 기자는 기자생활 6년간 한번도 일치되지 않았던 어떤 수치가 일치되는 것을 보고 씁쓸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날 주말 교통정보를 예보하는 교통방송에서 다음날 서울역광장에서 500여명 '작은 규모'의 집회가 예정되있다면서 낮시간대 통행에 참고하라고 했던대로 정말 500여명의 사람들이 모였던 것이다. 이른바 경찰추산 인원과 주최측 참가인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극적인 일치를 이룬 것이다.
야3당과 5개 시민사회단체라고는 하지만 현장에 모인 깃발을 보면 진보진영을 총 망라해 대회에 참석한 것이 21일 공동행동 선포대회라면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소 섭섭한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이는 우리가 흔히 거리를 지나다 마주치는 기독교인들의 눈쌀 찌프리게 만드는 포교활동과 별반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우리에게 '반MB 공동전선으로의 결집'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치열한 대안모색과 투쟁승리에 대한 자기확신이다. 전선의 맨앞에 선 이들이 점점 지쳐가고 그로기 상태가 되어 승리에 대한 확신마져 점차 잃어간다면 뒤를 따르는 이들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래는 21일 열린 '민주주의, 민생살리기 12월 공동행동 선포대회' 현장스케치.
-이제 괜찮은거야?
-목 디스크래요, 지속적으로 관리 해줘야 한대요.
-(하품) 아, 졸리다.
-못 주무셨어요?
-응.
-왜요?
-우울증.
한 달만에 칼라TV 대표, 정태인 선생님을 만나 주고 받은 첫 대화다. 목 디스크란 말도, 우울증이란 말도 우리는 별 일 아니란 듯 그의 연구실로 들어갔다.
-선생님 책꽂이에 색깔있는 책 몇 권 꼽아주세요.
-왜?
-방이 너무 하애서 선생님이 더 까맣게 나오실 것 같은데요?
-이런...
난 한 시간 정도 진행된 폴리뉴스와의 인터뷰를 연구실 한 켠에서 지켜보았다.
사모님이 직접 꾸며주셨다는 연구실은 까무잡잡한 그와 대비되는 하얀색이었다. 거기에 책장과 책상 곳곳에 쌓인 하얀 종이들까지. 조금은 낯선 분위기였다. 그나마 가장 친근하게 느껴진 물건이 검은 핸드폰과 담배.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그는 달짝지근한 커피와 담배 한 개피를 입에 문다.
-아니, 아직 못 봤는데?
-아니, 나 말고 방송 잘하는 이해영 있잖아.
-아이고, 그래 몇 시?
-알았어.
한 방송사가 다급하게 그와의 생방송 전화 인터뷰 약속을 잡는다.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친히 대한민국을 방문해 한미 FTA의 조속한 추진과 그랜드 바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날이기 때문이다.
-선생님, 온 김에 저희도 breaking 한 번 해보게 빨리 보고 한 말씀 해주세요.
-뭐, 인터뷰 하겠다고?
-인터뷰라기보다는 그냥 논평이요. 우리도 칼라TV 대표 논평, 이런 거 고정 프로로 할까요?
-에이...혼자 말하는 게 얼마나 재미없는데, 대충 물어봐. 그럼 답해줄게. 먼저, 뭐라고 말했나 좀 보고.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을 찡그리며 인터넷을 뒤적이는 그.
경제학을 다루는 사람들 중 최고의 학식을 가졌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야인이다.
-시간은 얼마큼? 원하는대로 말해주지.
-10분, 5분? 5분이 좋겠다. 5분이요, 선생님.
그는 정확히 5분을 말했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려고 한 나의 질문이 아니었다면, 반 FTA 전도사 정태인의 답은 편집 없는 5분짜리였다.
오늘 11월 10일 동희오토 해고노동자들이 서산시장 면담 요청중에 칼라TV스텝 크롬(김태영)님이 취재 중 부상을 당했습니다.
기사출처: 서산인터넷뉴스
서산시 동희오토 비정규직 문제 시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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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09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서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던 중 다함께 하늘로 뛰어올랐다.
힘든 여름을 지났지만 아직도 그들은 웅크릴 수밖에 없다.
그들이, 아니 우리 모두가 이렇게 하늘로 힘껏 뛰어오를 수 있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방글라데시 난민 어린이를 위한 마다랏사(학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콘서트<마다랏사로 보내는 들불의 노래>가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10월 30일,31일 양일간 열렸다. 사진은 노동가수 박준씨가 열창을 하며 관객과 하나되어 어우러 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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