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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그 처절함의 되새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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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명동 카톨릭회관, 용산참사 국민참여법정에서 증거물로 내놓은 동영상 자료를 보던 방청객 가운데 쏟아져 나오는 오열을 참지 못하는 소리가 군데군데 터져 나왔다.

 

사진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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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국민법정,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시장을 심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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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겨울에 일어난 용산참사가 또 다시 새로운 겨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총리가 되면 제일 먼저 용산참사에 대해 노력하겠다던 정운찬 총리 조차도 유가족을 기만하며 해결의 실마리 조차 보이지 않는 이 때, 더 이상 참지 못한 국민들이 결국 용산참사 심판을 위한 법정을 만들었다.

 

18일 오후1시, '용산 철거민 사망 사건 국민 법정 준비위원회'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 '국민 법정'을 열었다. 7층 대강당의 '국민법정'의 300여명 뿐 아니라 1층 강당에도 법정 실황을 중계하는 스크린을 보는 시민들 400여명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를 압도하는 열기로 넘쳤다.

 

날 법정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판이 공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 아래 용산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자 국민이 기소인으로 나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천성관 전 서울지검장, 박장규 용산구청장,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20명이 피고인으로 기소됐다.

 

8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 날 '국민법정' 에서는 기소 대리인과 피고 변호인 간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이날 재판부는 박연철 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외 9명이 맡았고 기소 대리인으로는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외 5명이, 피고 변호인으로는 이재정 변호사 외 2명이 맡았다.

 

기소 대리인측은 "정부의 무리한 공권력과 법집행으로 인해 용산철거민들이 죽음을 당했다"라고 주장했고, 피고변호인측에서는 "화재가 날 것을 미리 예측하고 진압을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며 맞대응을 벌였다. 피의 사실 공표, 수사 기록 은폐, 직무유기, 강제 퇴거 등을 놓고도 기소 대리인과 피고 변호인 간에는 증거 자료와 증인 진술이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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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5명의 (남녀노소,각계각층의 5배수에서 무작위 추첨에 의해 선발된)  국민배심원들은 다음과 같은 최종판결을 내놓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살인 상해 등 교사 혐의 : 유죄 35명, 무죄 8명, 기권 2명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제퇴거 혐의 : 유죄 44명, 기권 1명
김석기 전 서울청장 등 경찰 간부의 철거민 살인 상해 혐의 : 유죄 42명, 무죄 3명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경찰 간부의 직권남용 및 증거은닉 혐의 : 만장일치 유죄

 

또한, 22일 최종판결을 예시한 재판단 9명은 다음과 같은 소견을 내놓았다.

 

○ 대통령은 재직중 형사상 소출을 받지 않으므로 공소를 기각, 심리는 하되 유죄로 판결되어도 임기말까지 선고보류 된다.

○ 용산철거민 사망사건,진실은폐에 대한 사건-용산철거민들이 사건의 당사자이므로 국가가 일방적으로 관철하려고하는

    불법,탈법 행위가 잠재되어 있다.

○ 살인적 재개발 정책전환을 위한 주거권,생존권 보호- 재개발구역 안에서의 세입자들이 당사자라는 인식전환, 재장착

    권리 인정.  

○ 배상과 피해자의 명예회복 - 전철연 회원들이 불법부당한 도시테러범이 아니라 기본권리에 대한 투쟁이었기에 인간적인

   행동이었음을 인정해 명예회복과 국가가 손해배상.

○ 피해자 명예회복 - 국정감사시 총리실 실장이 용산4구역 거주자가 아닌 농성자에 대한 지적에 대해 정부 당국자의 인식

    전환요망, 유족들이 원할때 언제든 장례를 치룰수 있게 정부와 순천향병원에 협의 요망. 



이날 나온 배심원의 판결과 22일 기자회견으로 밝혀질 판결문은 법적구속력과 강제성을 띄지 않는 일종의 시민행사이다.

하지만, 이번 판결문은 현정부와 여당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법치관행에 대한 경종과 압박으로 느껴야 할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정부와 여당은 각성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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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사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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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앞 88cc 김은숙분회장 단식농성 16일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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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으로부터 위로받는 우리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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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용산참사 범국민추모대회에서 유가족의 모습에 리포팅 중이던 칼라TV 이명선 리포터는 끝내 삼키던 서러움을 터트리고 말았다.이 모습에 용산참사 유가족 한 분은 오히려 이명선 리포터를 위로하고 있다.

용산의 문제는 유가족과 철거민들 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단지 생산성,이윤,효율로만 평가받는 자본주의 현실의 서글픈 우리 자화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투쟁의 날들이 길어질수록 냉동고 속의 고인들만이 아닌, 잃어만 가는 '사람이 사람다움'을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속에 모두들의 가슴 속 한 곳에는 용산4구역이 게토(Ghetto)처럼 자리잡았다.  

취재/사진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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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눈물도 모르는 인간에 대한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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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자리에 용산참사 유가족인 권명숙 씨가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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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서 영결식까지

2009년 8월 18일 1시 43분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독재시대 때부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다.

사람이기 때문에 功過 는 있지만 분명 功이 더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IMF로 경제가 얼어붙었을 때 경제살리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 이 때문에 재벌구조가 더욱 탄탄해지는 결과가 되기는 했지만 -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하여 민주주의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또한 남북한 협력체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도 크게 주목받아 마땅하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며 남북한 관계가 경색이 되었지만, 그의 서거를 통해 또 한번 협력체제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은 그가 죽어서까지도 우리나라에 큰 선물을 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그의 생은 민주와 인권이란 부분에서 크게 평가될 수 있다.
평가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지겠지만, 그가 남긴 업적은 분명 색안경을 끼지 않고 그대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가 치열했던 삶을 뒤로하고 죽음에서부터 땅에 묻히기까지 6일 동안 대한민국은 또 한명의 지도자를 잃었다는 슬픔에 빠졌다.

100여일을 사이에 두고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서거했다.
두 사람의 서거는 성격이 다르겠지만 분명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사회 모든 면에서 그들이 일궈왔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잃었다는 상실감은 존재했을 것이다.

그 상실감이 오래가지 않게 국민 모두가 새로운 각오를 다질 때가 아닌가 싶다.

6일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본다.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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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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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유선호 의원이 조문을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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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교동계의 수장격인 권노갑, 한광옥 전 의원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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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급히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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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과 동지이자 라이벌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임시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며칠 전 병원을 방문해 "화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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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가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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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대통령의 임시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 복도에 조화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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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 마련된 분향소 제단에 모시게 될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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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제단에 모셔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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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조문을 하고 상주를 맡고 있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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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조문객이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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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의원들이 상주를 맡아 조문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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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밤 늦게까지 조문 온 시민들로 가득했다.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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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대표분향소의 제단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모셔지면서 제단을 조화로 꾸미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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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 문희상·이윤성 국회부의장 및 여야 의원들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맞기 위해 국회본관 앞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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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 본관 앞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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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투명냉장관으로 옮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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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투명냉장관으로 옮기기 위해 국회 본관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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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오 국회의장과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목례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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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이용길 부대표 등이 헌화를 하기 위해 국화를 들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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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조문을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의해 김 전 대통령은 납치가 되는 등  정치적으로 수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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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와 셋째 아들 홍걸 씨가 조문객들을 맞고 있다.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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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부터 국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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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온 시민들은 김대중박물관에서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을 보면서 고인을 회상했으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문을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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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조문객이 순서를 기다리다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보고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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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 홍업 씨, 셋째 아들 홍걸 씨를 비롯한 전·현직 민주당 의원들이 북한 조문단을 맞기 위해 나란히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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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내온 조화를 앞세우고 분향소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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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분향하고 묵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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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문단이 김형오 국회의장과 잠깐 동안 얘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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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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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까지도 국회에 마련된 대표분향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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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당과 시민추모위원회 공동으로 마련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많은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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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스님이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혼을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해 신도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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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며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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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희 명창이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신 명창은 "소리꾼으로 김 전 대통령을 드러내놓고 지지할 수는 없었지만 그 동안의 선거에서 항상 김 전 대통령을 지지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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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민주당에서 만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전단지를 들고 촛불문화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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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 시민이 촛불문화제가 진행되는 동안 촛불 두 개를 켜놓고 추모의 뜻으로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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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린 서울광장에는 분향을 마친 시민들이 참여해 고인을 기렸다.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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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결식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국가내란죄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대통령 재직 시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과거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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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영결식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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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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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기 위해 제단 앞으로 걸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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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김영삼 전 대통령들의 헌화가 이어진 후 곧바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헌화를 하기 위해 제단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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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회를 빠져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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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에서는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란 현수막을 들고 나와 영구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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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영구차가 국립현충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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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가 부축을 받으며 국립현충헌에 마련된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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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가 국군의장대에 의해 안장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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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의장대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해를 안장식장으로 옮기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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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충원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취재/기사 = 락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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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 벗겨진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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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광복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야4당 3차 범국민대회를 마친 집회 참가자 3000여명은 오후 7시 홍대 통일 축전 및 촛불문화제에 참가키 위해 지하철로 이동, 신촌에서 하차후 홍대 쪽으로 이동하였다.

이 과정에서 홍대방향으로 평화롭게 향하던 집회참가자를 아무 이유없이 경찰이 막아서며 제지했고 이에 항의하던 집회참가자들을 연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대학생 집회참가자가 경찰과 대치하던 중 마구잡이 연행되었다.

연행 과정중 일부 대학생들은 여느때와 같이 경찰에 의해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고 어떤이는 티셔츠가 찟기며 상체가 드러나는 수모를 격어야 했다.

취재과정 중 연행자 폭행을 담으려는 기자의 카메라 렌즈를 전경이 치는 행태도 보였으며, 리포터를 보던 칼라TV이명선 리포터에게 경찰 지휘관은 욕설과 비아냥을 서슴치 않았다.

이 날 홍대,신촌 인근에서 연행된 집회참가자 15명은 훈방조치되었다.

 

사진/기사 = 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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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TV스텝과 차량,쌍용차 사측 구사대에 테러 당해

8월 5일 오전 11시경, 정문 앞에서 쌍용차 사태를 취재중이던 칼라TV 스텝과 차량이 쌍용차 사측직원으로 이뤄진 구사대에 의해 집단구타와 함께 차량 4면이 파손되는 테러를 당했다.

이미 전날에도 타이어 4개를 예리한 칼날로 보이는 것에 의해  완전파손을 당해 수리를 마쳤지만, 이 날은 거의 모든 유리창과 전조정,사이드 미러,타이어 등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테러를 다시 당했다.

당시 항의하던 칼라TV 스텝을 사측직업 구사대가 집단폭행 하던 중이었지만 경찰은 강건너 불구경 하듯 수수방관이었다고 현장스텝은 전했다.

현재 부상당한 스텝들은 평택 모처로 이동, 치료와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다.

다음은 오늘 구사대측의 테러에 의해 파손된 칼라TV 중계차량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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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 MUK/ORI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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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택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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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평택에서는...

2009년 8월 5일 평택은 정쟁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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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위해 컨테이너로 들어가는 노조 실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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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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