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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입니다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 라는 제목이 뜨는 자리에
어떤 소리가 들어갔는지 아직 못들어보셨죠?
흐흐
우리의 희망, 표용수 선생의 화룡점정 아트를
15일 저녁 8시 미디액트에서 확인해보삼
(그 아트의 아이디어는 이마리오 감독이 제안했다고 전해짐)
5월 11일 목요일 저녁 5시
미디액트 녹음실에선
태준식 감독, 전경진 감독이 제일 먼저 도착했고
주현숙 감독, 박일헌 감독, 김환태 감독, 이재수 감독, 이훈규 감독(조연출 안유라씨)
그리고 한독협 배급팀의 김화범님이 오셔서
전체 클립이 연결된 최종편집본(타이틀 효과음만 안들어간...)을 봤습니다
*빼먹은 사람 있나요?
(아...이마리오 감독과 제가 빠졌네요...)
영화를 보고 나서 담배 한 대씩 피우고
잠시 각자의 소감을 들어본 다음
저녁을 먹고 (술 한잔도 안마시고...)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이마리오 감독과 저는(집에 갔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돌아온...)
타이틀 효과음이 창작되는 과정을 지켜봤고
밤 9시가 좀 넘은 시각,
만우씨가 와서 표 선생의 완성작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새벽1시, 마스터를 출력한 다음 표 선생과 저는 귀가하고
이마리오 감독과 만우씨는 자막 수정작업을 하러 갔습니다
(좀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봤더니 지금은 다들 귀가했다고 하는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월욜날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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