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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사랑 (14) 2007/12/26
응 그래.
나도 사랑해.
당신과 당신들과 당신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그런 말을 속으로 했다.
말하니까 더 크게 번저나간다.
아, 이런 사랑도 있구나,
사랑이라는것은 이런거구나.
올 한 해 계속 배운다.
미움 가득한 마음을
눈녹듯 순간으로 찾아 온 사랑도 있었고,
우주선을 타고 온 사랑도 있었고,
깔깔깔 여행같은 사랑도 있었고,
따뜻한 물 같은 사랑도 있었고,
말없이 맥주를 건네던 사랑도 있었고,
노래같은 사랑도 있었고,
농담같은 사랑도 있었고,
부지불식간에 찾아와 있던 사랑도 있었고,
히치하이커같은 사랑도 있었고,
함께 살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떠나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삼켜버리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시를 쓰게하는 사랑도 있었다.
참 많다.
어떻게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걸까.
만날때가 되서 만나고,
헤어질때가 되어서 헤어진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끝이 어떠하든,
참으로 고맙고 행복했다.
정말 오늘 그런 마음이 들게 한
당신과 당신들과 당신에게
너무나 감사한다.
여행은 이제 시작.
동행에도 작별에도 익숙해지는 나.
그리고 문득, 내가 준 상처들.
고마워요. 용서는 구하지 않을께.
목구멍까지
물이 차오르듯
사랑이 넘친다.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다니,
이것도 많은 순간들 중에 순간이겠지만,
너무 신기하지. 꼭 술에 취한것 처럼.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마음으로라도
당신에게 포옹을.
나도 사랑해.
당신과 당신들과 당신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그런 말을 속으로 했다.
말하니까 더 크게 번저나간다.
아, 이런 사랑도 있구나,
사랑이라는것은 이런거구나.
올 한 해 계속 배운다.
미움 가득한 마음을
눈녹듯 순간으로 찾아 온 사랑도 있었고,
우주선을 타고 온 사랑도 있었고,
깔깔깔 여행같은 사랑도 있었고,
따뜻한 물 같은 사랑도 있었고,
말없이 맥주를 건네던 사랑도 있었고,
노래같은 사랑도 있었고,
농담같은 사랑도 있었고,
부지불식간에 찾아와 있던 사랑도 있었고,
히치하이커같은 사랑도 있었고,
함께 살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떠나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삼켜버리고 싶은 사랑도 있었고,
시를 쓰게하는 사랑도 있었다.
참 많다.
어떻게 이렇게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걸까.
만날때가 되서 만나고,
헤어질때가 되어서 헤어진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 끝이 어떠하든,
참으로 고맙고 행복했다.
정말 오늘 그런 마음이 들게 한
당신과 당신들과 당신에게
너무나 감사한다.
여행은 이제 시작.
동행에도 작별에도 익숙해지는 나.
그리고 문득, 내가 준 상처들.
고마워요. 용서는 구하지 않을께.
목구멍까지
물이 차오르듯
사랑이 넘친다.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다니,
이것도 많은 순간들 중에 순간이겠지만,
너무 신기하지. 꼭 술에 취한것 처럼.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마음으로라도
당신에게 포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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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의 사랑에 축복과 행복~! 기쁨을!!! 이런 글 읽으니 기분 좋네..
"그리고 문득, 내가 준 상처들.
고마워요. 용서는 구하지 않을게."
순간순간 세상을 새롭게 다시 사는 기분. 고마워, 당신, 당신들...
참 많다... 신기하다. 사랑은 달군을 시인이 되게 하네염... 나도 껴줘 나도 어떤 사랑으로 만들어죠 ㅎ
이 자식. 어디서 이렇게 정을 흩뿌리고 다니는게냐. 버럭!
안돼!!! 달군은 내 독점 아이콘이란 말야!!!
호치랑/ 기분 좋다니 좋네.
길날/ 응 당신 고맙다.
뎡야핑/ 그르게요. 뎡야는 존경. 크크.
디디/ 캭, 좋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걸 어떡해!
어~리건/ 이 자유로운 영혼을 독점할 수 있을거 같아? 캬.
근디 리건 많이 바쁘삼? 그날 반가웠는데, 금방 없어졌더라!
좀 아쉽지만, 흘러흘러 떠돌다 만나길.. 고맙구요 사랑해요
응 몸으로도 안아줘. 꼬옥~
사랑 가득한 날들이야.
하루 두 번 빵 궈줘~
미친공룡 캬오
오 사랑이군.
이완/ 곧 놀러갈꺼야. 크
공룡/ 하루 두번이 키포인트군! 몸으로 안는건, 아직 어려워 ㅜㅜ 나 왜이러니.
녀름/ 캭. 부끄럽니다요.
오 달군...
감동이당요.
개굴/ 오 개굴! 잘 놀다 드가셨나?
슈아/ 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