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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5
    두주불사? 두수불사!(6)
    말걸기
  2. 2009/11/14
    이제는 잘도 앉는다(8)
    말걸기
  3. 20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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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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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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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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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9/07/31
    뺑뺑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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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꽤나 무지하다

 

프레시안에 기사가 하나 떴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091216171925

야당들 모여서 학교 무상 급식 예산을 삭감한 정부 따위들을 비판하고 있다.

뭐, 좋은 일이다.

 

그런데...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최근 '학교는 무료 급식소가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며 "김 도지사는 학교 무상 급식을 노숙자 음식 제공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 대표는 "그에게 교육의 일환으로 급식이 제공돼야 한다는 생각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고, 그저 불쌍한 사람들에게 밥 한 그릇 나눠주는 개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김문수가 학교 무상급식에 돈 안 쓰고 딴 데 쓰려고 학교 급식을 '무료 급식소'에 빗대었다고 노회찬이 까고 있는데, 노회찬도 '노숙자 음식제공'이 그저 '불쌍한 사람들에게 밥 한 그릇 나눠주는 개념'으로만 생각하고 있네. 어쨌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게 집없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보다 '더 우월한 가치'가 있다는 '개념'을 탑재한 노회찬이 진.보.신당의 대표란다.

 

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을꼬? 아니, 어찌 이런 생각을 가진 자가 진보진영의 촉망받는 대표자 중 하나가 되었을꼬? 혹시 모르지. 프레시안 기자가 노회찬을 음해하려고 거짓 정보를 흘리고 있는지도...

 

 

홍아의 프로파일

 

보통 '프로필 사진'이라고 하면, 자신을 개성 있게 소개하기 위한 사진으로 통용된다.

이력서에 첨부되기도 하고 저서에, 블로그에 실리기도 한다.

 

그런데 인물사진 양식에서 '프로필 사진'이라는 건 없다.

'프로파일'이 있을 뿐이다.

인물사진에서 '프로파일'이란 '얼굴의 옆모습'을 의미한다.

 

 

어쨌든, 홍아의 옆모습이 참으로 예뻐서 홍아의 '프로파일'을 찍으려 했지만,

사진기만 들이대면 얼굴을 돌리니 '프로파일'을 찍기 어려웠다.

드디어 어제 파란꼬리가 유혹하는 순간에 홍아의 '프로파일'을 찍었다.

하지만 배경이 영 시원치 않다.

홍아는 적절한 환경에서는 옆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도 톡, 뒤로도 톡 튀어나온 머리가 참 예쁘다.

늘어진 볼살도...

 

 

 

두주불사? 두수불사!

 

홍아는 두주불사(辭)...가 아니고 두수불사(辭)인 듯.

밥 먹고 손 닦아 주려고 물을 떠 갔더니 사양도 않고 바닥에 쫘악~

 

 

옷 풀어 헤치고 어찌 저런 표정까지 지었는고.

 

 

이제는 잘도 앉는다

 

홍아 인생 8개월만에 스스로 앉아서 논다.

 

앉아서 DVD 플레이어를 주물럭거리다가

사진기를 들이대니 홱 돌아서 넘벼든다.

 

돌아앉는 순간을 포착.

 

 

홍아의 패션에 대해:

하루님께서 주신 은별이 옷들.

크게 감사.

 

 

홍아의 잠 퍼레이드

 

홍아가 자는 모습이다.

1개월 때부터 7개월 때까지.

참 많이 컸다.

 

파란꼬리가 촬영했다.

 

090406

 

090410

 

090710

 

090823

 

090830

 

090831

 

090928

 

091006

 

 

핸펀 박살

어제 말걸기의 핸펀이 두 동강 났다.

성질나서 뽀개버렸다.

딱 절반으로...

(폴더형 아니었음. 힘 세지? ㅋㅋ)

 

 

요즘 일 하나가 환장하게 만들고 있다.

주변에서 일하는 작자들이 딱 요 모양이다.

 

생까기,

나 몰라라 하기,

책임 안 지기,

맘대로 하기,

주제 파악 안 하기,

주제도 모르고 간섭하기,

거짓말 하기,

적반하장 숨쉬듯 하기.

될 일과 안 될 일 구별 안 하기.

 

이러니 별 어렵지도 않은 일은 아주 어렵게 어렵게 하게 되고,

반면 정작 중요한 것에는 심혈을 기울일 수 없다.

 

그런데 이 상황은, 주요한 파트너들의 '쌍방 사기'에 기초를 두고 있다.

양자 사이에서 말걸기는 피가 마른다.

 

이제 곧 이 일은 마무리될 텐데,

말걸기 예상으로는 암울한 결말이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암울한 결말'을 두고

쌍방 사기'의 양자가 서로 '네 탓이오'를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말걸기는 억울하게 되었다.

'암울한 결말'이라도 최악의 상황을 막는 데에 말걸기의 힘이 컸는데

말걸기한테까지 손가락질 할 터이니 말이다.

더럽고 치사해서.

 

 

※ 이 포스트의 결론

 

: 말걸기 핸펀 속 전화번호가 다 사라졌으니, 문자 좀 주세요들.

  문자 주실 때 누구신지 꼭 알려 주세요. (ㅋㅋ 누구처럼 이름 빼고 문자 주시진 말고)

  감사합니다.

 

 

홍아를 고발합니다

 

호기심 많은 아가, 홍아가 이것 저것 손에 넣고 빨아대도,

슬리퍼만은 찝찝하니 입에 가져다 대는 건 파란꼬리도 말린다. 

 

그런데...

 

파란꼬리가 부엌에서 홍아 맘마를 만드는 동안 홍아는 슬리퍼를 손에 넣고...

 

 

슬리퍼 맛은 별로인지 표정은...

 

 

[속보] 홍아, 기다 (1신)

 

파란꼬리가 홍아가 기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파란꼬리는 말걸기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9/17) 오후 홍아가 갑자기 기기 시작했는데 무척 잘 긴다."며 "기쁘다. 이 소식을 말걸기에게 처음 전한다."고 말했다.

 

홍아는 태어난 지 6개월 12일 만에 기게 되었다.

 

 

홍아, 비아 되다

 

어제, 홍아가 비아가 되었다.

 

비아(Pia)는 영명축일이 1월 19일인 카톨릭의 성녀로서, 2세기에 성 바오로(Paulus), 성 게론티우스(Gerontius), 성 야누아리우스(Januarius), 성 사투르니누스(Saturninus), 성 수케수스(Successus), 성 율리우스(Julius), 성 카투스(Catus), 성녀 게르마나(Germana)와 함께 누미디아(Numidia) 지방에서 순교하였다. 누미디아는 알제리 북부지방이다. 비아는 삐아 또는 피아라 발음하기도 한다.

 

홍아의 아빠의 엄니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로서 손녀에게 세례를 받도록 하셨다. 신앙인이 될지 안될지는 홍아가 선택할 일이나 아가 때 세례 받는다고 달라지진 않을 것이다.

 

신앙 생활을 도와주는 이, 대모는 파란꼬리의 임용동기인 수학선생님이다. 몇 년 뒤에는 홍아가 대모의 손을 잡고 성당에도 가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에 성당 주일학교에서 '사회'를 배우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지난 여름에 파란꼬리와 함께 한 나절 동안 홍아의 세례명을 찾았다. 결국 비아로 정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름인데다가 발음하기도 쉽고 은근히 이쁜 이름이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1월 19일은 홍아의 아빠의 엄니의 생신이니 덤으로 '효도'까지 한 셈이 되었다. 잔 다르크로 할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너무 처절한 인생을 살아서 겁나더라. 성녀 비아는 순교했다는 사실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다.

 

 

 

홍아는 세례식 내내 호기심에 가득찬 눈빛을 띠고 있었다. 그런데 세레식이 끝나니 졸립다고 짜증을 내서 기념사진 표정은 별로다.

 

 

첫 술

 

홍아가 첫 술을 떴다.

6개월을 몇 일 앞두고 이유식을 시작했다.

처음이라 미음이지만, 어찌나 잘 받아 먹는지 곧 밥을 먹을 것만 같다.

 

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