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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 이 글은 호흡님의 [다들, 뭐하시?]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나도 홍합 참 좋아하는데....

 

노래가 너무 술한잔 땡기게 하지만...

 

아파서 누워있는 주제에 쩝...;;;

 

잠이나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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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pueblo unido jamás será vencido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 Grossmann Gruner 作(1974)

영어로 하면 "People, united, will never be defeated! We will

triumph."(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끝끝내 승리하리라.

 이 구호는 칠레에서 정치행진하는 동안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

이다.

이 노래는 칠레의 피노체트 쿠테타가 일어나기 석달 전 1973년인 6월

Sergio Ortega(세르히오 오르테가)에 의해 작곡된 이후 전세계로 퍼

져나가 칠레민중의 힘을 보여주는 예로 언급되곤 한다. 이 노래를 부

른 대표적인 가수로는 칠레의 민중가수그룹인 Quilapayun(낄라빠윤)

을 들 수 있는데, 그들은 1965년 세 명의 젊은 학생 훌리오 까라스꼬,

 에두아르도 까라스꼬, 훌리오 눔와세르, 빠뜨리시오 가스띠요 등이 새로운 노래(nueva cancion)를

표방하면서 결성하여, 칠레의 민속축제 비냐 델 마르에 참가하여 우승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그룹으로, '세 마리의 새' 혹은 '검은 수염을 기른 세 남자'라는 뜻의 그룹명을 상징하듯 검은

수염과 검은 판초를 걸친 스타일이 당시 유행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여러 아류 그룹들을 탄생

시키기도 했다(최창근). 2000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던 국제통화기금 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몰려든NGO들이 프라하의 봄을 상징하는 바츨라프 광장에서 세계화 반대시위를 벌이며

합창하던 이탈리아 파르티잔의 노래로 유명한 '벨라 차오(Bella ciao)'를 많이 부른 그룹이 깔라빠

윤이다.

...

1.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리.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리.

당당히 일어서서 노래하라, 우리는 승리하리라.
연대의 깃발은 이미 전진한다.
그대 또한 나와 함께 행진하리라.
그리고 그대는 곧 그대의 노래와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보리라.
새벽의 붉은 기운이 이미 새 세상을 예고하고 있다.

굳세게 일어서서 싸우라, 민중은 승리하리라.
우리의 행복을 쟁취함으로써 얻은 세상은 더 나으리라.
투쟁에서 드높여지는 수많은 목소리로 우리는 해방을 노래하리라.
우리의 결의로 조국은 승리하리라.

(후렴)
지금은 민중들이 투쟁 속에서 일어설 때
거대한 함성으로 외치리라. "전진!"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리.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으리.

2.
조국은 북에서 남까지 단결을 이루어간다.
투쟁과 노동 속에서 결집하여
불타는 소금광산에서 남쪽의 숲까지 열어젖히리라.
조국을 지키기 위해
그 발걸음은 이미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일어서서 노래하라, 우리는 승리하리라.
수백만의 민중들은 이미 진실을 완성하고 있다.
그들은 강철로부터 나온 불타는 대대이다.
그들의 손은 정의와 이치를 나른다.
열정과 용기가 가득한 여인
당신은 이미 여기 노동자의 곁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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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벌써 일년입니다.

작년 대학로에서의 기억이 떠오르는 군요. 노동영화제에 흠뻑 취해있던 저는...

중간에 이주 노동자들이 명동성당에 천막을 치러 아주 어렵게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곤 그 다음날 무작정 명동 성당을 찾았습니다. 하나의 다큐멘터리를 본 후였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정말 뜨끔하게 이주 노동자들의 현실을 담고있는 다큐였던 듯 싶습니다.

숨가쁘게 연대했던 기억들은 드문드문 추억일 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절이 네번 바뀌었습니다. 겨울, 봄, 여름, 가을 이제 또 겨울이군요.

명동성당들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도, 시간도 그리고 세상도 바쁜듯 흘러가는데,

왜 현실은 그만큼 따라주지 못하는지 내내 아쉬울 뿐입니다.

일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지만...

그리고 수년의 생활 모든 이주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렵게 살아 왔을지... 감히 알 수는 없지만...

 현실이 미울 뿐입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함께 하지 못하고 말뿐이었던 저도 밉군요...

몇일전에 한 동지의 전화를 받았었습니다.

하루에 이십명씩 잡혀간다. 한지역에서만 그렇다.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한다.

힘.들.다.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쩝...

그렇게 이땅에서 핍박받는 또하나의 그러나 같은 노동자인 이주 노동자들은 투쟁하고 있고...

숨어지내고... 잡혀가고... 있습니다....

 


주말내내 민중대회, 노대회 치루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각외로 적게 모인 대오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습니다. 민주노총이 총파업 선언해도... 현장이 살아나지 않으면 불가능할텐데...

오늘 공무원노조 전야제를 보면서도 그랬습니다.

현장 조직력은 얼마나 될까... 14만 조합원중에 4800명 상경 투쟁은 무슨 의미일까...

결국은 각각의 사업장에서 각각의 지역에서 모든것들을 할 수밖에 없는데 과연 현실은 어떠할까...

이주노동자 투쟁도... 1년을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하였지만 수많은 이주 노동자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정말 이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한참 연세대 노천극장에 파업 전야제를 참석했다가... 이제사 풀이 죽은 한소리를 늘어놔 봅니다.

이주노동자 투쟁 1주년, 공무원 노조의 역사상 첫 총파업이라는 커다란 타이틀을 걸고 있는 15일...

명동성당에 꼭 한번 들러야겠네요...

공무원노조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겠네요...

이땅의 민중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늦은 밤 한껏 센티해진 동치미...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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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는 길에...

지하철 계단에 붙은 시민여러분께...

 

전공노 파업지x이라고 붙어있었다.

 

씩씩거리면서 읽다가, 펜을 꺼냈다...

 

뭐라고 끄적거렸는데... 울분이 먼저 터진다...

 

저런 xx들... 쩝...

 

낼 아침 만약 경황이 있다면... 나는 옆에다가 니네 욕써서 붙일꺼다!! 쩝... -_-;

 

얼른 물끓어라... 자게...

 

도대체 한주전자 끓이면 하루를 못간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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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떼

 

 

 

류준화

"박쥐떼"... 그녀의 피부는 검어서 마치 박쥐떼처럼 보인다. 이는 가늘고 하얀 팔과 손의 남성적 시선에 대한 거부이며 손과 팔이 갖는 여성의 신성한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가 아닌 박쥐라는 설정은 조류도 아니고 포유류라고 하기엔 무언가 경계에 있다는 점에서 현실의 잣대로 재단할수 없는 새로운 인간유형에 대한 연민에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어둡고 축축한 동굴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창조한다. 출산과 번식의 반복된
창조 행위 또한 동굴속에서 이루어지지 않는가!

-김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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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사랑했으면 괜찮은 건가요???

 

마지막 성현아 대사에 꽃혔다...

 

모든걸 다 떠나서 나도 가끔씩 궁금하다.

 

사랑하면 모든 일이 괜찮은 건지...

 

아... 가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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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한 아침...

사실 오늘 하루가 굉장히 걱정되기도 한다.

 

우리학교에서 이주투쟁 문화제 있는데...

 

거기 가서 이것저것 해야하는데... 벌써 7시가 훌쩍 넘었다... 아침...ㅜ.ㅡ

 

이제 자면 내가 과연 -_-;

 

그래도 생일인 단가드를 위해...

 

밤새 자리를 지키고...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 먹여 보냈다.

 

밤새 좋은 이야기들도 하고... 엄한 모습들도 보고 했지만...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우린 함께 할 수 있는거라고 믿는다...

 

걱정도 좋아서 하는거고... 푸념도 믿으니까 하는거고...

 

난 그래서 그냥 믿는다...

 

아픈말도 듣기는 했지만...

 

그냥 그런거라 할란다... 뭐 언어선택이야... 자유니까 -_-;

 

에라이~ 잠이나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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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엄마..

엄마 엠에쏀 아이디가 알타리다.

 

정말 심각하게 물어봤다.

 

엄마 아이디가 왜 알타리야??

 

 

엄마 왈... 니가 동치미잖아...

 

헉....

 

울 엄마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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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또 하나의 '이별'을 박다...

젠장 어젠 오밤중에  붉은 액체가 나의 입속을 통과해 변기로 가더니...

 

오늘은 속이 더 쓰리다.

 

아니 사실 멍하다는 표현이 맞겠지...

 

자야겠다.

 

자고 일어나면... 그래도 여전히 시계는 돌겠지만...

 

오늘의 잿빛 하늘과 우중충한 날씨는 나를 돌게만들지도 모르겠다.

 

이대로 돌아버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쩝...

 

술아... 오늘은 날 유혹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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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았다...

내가 왜 그렇게 헤메었는지,

 

내가 왜 그렇게 이해하지 못했는지...

 

나 스스로가 왜그렇게 미웠었는지...

 

 

나는 단순하게 운동을 생각했다.

모든 것들은 그것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의 의견이 우선이었다.

설득의 여지는 있지만 강요는 있을 수 없다.

그리고 만약 접근 방법이 상대방과 내가 다르다면,

의견 교류를 위해 혹 언쟁을 위해

우리는 그 다름부터 정리해야 했다.

그러나 나는 내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단지 상대방의 방식을 택했었다.

생각해보니...

 

그 안에 내 생각은 있었지만, 나는 없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더 슬프고 더 막막하지만...

 

조금은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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