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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이런 일이

앵두 아파서 병원갔다가 잠깐 화장실에 들렀는데....

일을 보고 일어서는 순간 뭔가가 퐁당~! 빠졌다.

불길한 예감에 얼른 변기안을 들여다보니....

휴대폰이....

 

얼른 꺼내서 물에 씻은 후

배터리 분리해서 서비스센터에 가져갔다.

다행히 18,000원.

 

처음엔 36,000원을 달라고 해서

번호이동용 공짜폰을 알아볼까 잠깐 고민하고 있었더니

친절한 기사분이 깎아주셨다.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소변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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