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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오전 10시부터 과천에 있는 '열리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상영회 이름은 <류미례와 '열리는'이 만나 가족이 행복한 상영회> 였습니다.
이 행복한 상영회를 위해서 '열리는 어린이집' 하품선생님, 시네마달의 이상엽PD,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전문사 손서희, 윤지혜 선생님, 그리고 과천 아이돌보미센터 이경희선생님과 한달 전부터 전화통화를 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아래표는 하품님께서 보내주신 문서 중 준비 상황표입니다
5. 19 |
5. 27 |
5. 28 |
<시험상영 및 부재자 상영회> (DVD 시험상영을 겸해, 본상영 때 - 장소 : TV 있는 가정 지원요청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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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준비의 날> 밤 9시 무지개학교로 오세요
- 행사장 정돈 - 암막용 흑지 부착 - 빔 프로젝트,스크린설치 및 시연 - 마이크 및 음향기기 점검 - 데코, 안내문, 포스터 부착 - 커피 및 차 준비 |
열리는 전체 조합원 교육
본상영회 및 연극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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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품선생님께서 제게 전화하셨을 때에는 절반의 부모님들이 먼저 보시는 동안 다른 절반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돌보고, 그렇게 한 회 상영이 끝나면 다시 교대하는 방안을 얘기해주셨는데...(그 말씀 듣고 감동해서 눈물 나는 줄 알았습니다. 저의 영화를 보시기 위해 하루를 모두 투자하실 계획을 세운 거잖아요....감사 + 감사)
그 말씀을 듣고나서 2월에 한 번 해봤던 '행복한 상영회'를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드렸고 어린이집에서 기쁘게 동의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열리는 어린이집'의 총 인원수를 파악한 후 과천 아이돌보미센터에 연락을 드렸구요 그래서 행사 당일에는 3명의 연극놀이 강사와 7명의 아이돌보미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위에 올린 계획표대로 어린이집의 부모님들 몇 분이 함께 아이들을 돌봐주셨습니다.
어린이집 근처에 있는 무지개학교 강당에서 부모님들이 이렇게 열심히 영화를 보시는 동안.... 저는 열리는 어린이집에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은 연극놀이 선생님과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있더군요.
이 놀이는 '고양이가 이사갔다' 그런 말을 하면서 자리를 바꿔서면 옆자리 친구가 또 이사를 가곤 하는 놀이인데 제가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모두들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이런 놀이도 있었고.....
이런 놀이도....
또 어떤 방에서는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었구요
그리기 놀이도 했습니다.
연극놀이 선생님들이 훌라우프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어디에 쓰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훌라우프에 얇은 화선지를 붙이시더니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시며 '팥죽할머니와 호랑이'의 1인극을 펼쳐보이셨습니다. 애들은 삼매경에 빠지고
관객과의 대화를 위해 상영장으로 옮겨야하는데 하은,한별,은별이 안가겠다고 뻐팅기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
아이들은 앞마당에서 놀기도 했습니다.
놀고있는 아이들을 뒤로 하고 상영장에 갔습니다. 온 가족이 앞에 나가 인사를 하고
웃음과 눈물이 함께 했던 이야기마당이 펼쳐졌습니다.
5월 28일 열리는 어린이집에서는 저의 오랜 꿈이 현실화되었습니다.
부모와 아이들이 각자 행복했던 그 날의 그 풍경들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나중에 부모님들이 시네마달을 통해서 상영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솜사탕 - 송윤서하엄마
(영화상영당일 어린이집에서 터전 지킴이를 해주시기 위해 일주일전 부재자상영회에 참석하셨던 분입니다)
영화를 보고 바로 감상문을 썼어야 하는데..ㅜ.ㅜ 몇일 지났다고 오늘 보고온 남편이랑 얘기하는데 기억이 안나더라구요..ㅜ.ㅜ 보면서 눈물도 흘렸는데 오늘 어린이집에 오신 감독님 얼굴 뵈니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한마디도 못했네요..ㅋㅋㅋ 전 오늘 터전에서 아이를 돌보기로 했었는데요. 전 거의 1층에 있었는데요. 연극 진행하시는 선생님들은 여러 아이들 시선을 끄시고 이끄시는데 탁월하셨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서는 연극수업에 끼지 못하는 어리거나 혹은 관심 없는 아이들 하나 하나 돌보시는데 탁월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둘의 조합이 있었기에 훨씬 아이들을 관리(?)^^ 하는데 수월했던거 같습니다. 어른들은 좋은 영화 아이들 없이 집중해서 볼 수도 있고 아이들은 또 터전에서 심심할 틈 없이 잘 놀았고 안전사고 없이 하루가 잘 지나갔으니 아주 훌륭한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분들 감사합니다.
자동차-송윤서하아빠
다큐멘터리 영화 예고에 사실을 기록하는 논픽션 영화로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영화 '아이들'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1박 2일보다 재미있었음 ㅋㅋ)
영화 '아이들'은 어른 시각으로 애들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수박보다 포도를 좋아하는 하은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낸 하은이 엄마의 애들 키우기, 분리불안을 겪는 아이들, 일과 육아를 고민하는 하은이 엄마, 부모 되는 준비나 교육이 부족한 어른들, 누나 한은이가 동생 한별이를 보는 시각 등 2011년 부모들이 어린아이를 기르면서 겪는 고민들을 10여년의 사실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감독님의 장애인, 엄마, 아이들에 이은 차기작도 기대되네요^^
수수깡_오제엄마
다큐멘터리는 대본이 없는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맞나요?
저는 아이가 1명인 관계로 아이가 아이를 돌보는 장면에서는 참 실감이 났어요. 이거 동생이 꼭 있으면 좋겠구나. 그냥 말로만 이웃에서 듣는것과 화면으로 진짜인 상황으로 보는것은 다르게 다가오더군요. 화악..더 실감이 나더군요.
보건복지부는 이런 영화를 좀 더 지원상영해서 출산율을 높일수도 있겠다. 이런과정을 겪은 경험자로서 공감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웃음과 공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안경_류지환아빠
억지로 연출되지 않은 일상속 장면과 대사들을 보면서, 류감독님 부부 , 하은, 한별, 은별이를 통해 많은 엄마 아빠들이 자신들의 과거(와 현재)를 투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엄마들의 미소짓는 눈물을 보면서, 카타르시스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느꼈네요.^^
단 70분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며 힘들어하는 이 세상의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형솔아빠)
'엄마, 아이들 등 가족들을 주제로 한 다큐만을 제작하십니까?' 라고 물었을때
'원래 장애아를 주제로한 다큐를 제작하다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집을 주제로 다큐를 기획했으나, 결국 아이들을 주제로 한 다큐가 되었다'는 감독님의 대답이 생각이 납니다.
아이라는 존재가 생기게 되면 부모들은 많은 제약을 받게 됩니다. 특히 엄마들의 경우 자기가 생각했던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육아라는 짐 때문에 접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아이들을 곁에서 돌보아야만 하는 기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주저앉지 않고 아이들을 주제로 다큐를 만든 감독님을 보며,
어떤 상황이든 나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니구나~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내가 나의 상황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구나~ 하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짝짝짝짝짝
연두(시원맘)
열리는어린이집 역사상 이렇게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조합원 교육이 또 있었을까요? 시원이는 신나서 어린이집에 놀이 가고 (전날부터 들떠 토요일에 새벽에 일었났드랬죵) 연두는 더 신나서 무지개학교로 갔었습죠~ 어찌보면 우리 모두 겪어봤던 평범한 육아 이야기지만, 그래서 더 짠하고 감동적이고.. 아이에게 더 잘하지 못했던 죄책감 비슷한 것이 또 떠올라 몰래 몰래 눈물 훔치면서... 같이 공감하고 나도 몰래 안고 있던 상처가 조금은 치유가 되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오랜 기간 준비하시면서 마음 조리고 힘들었을 준비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단해요~! 너무 자랑스러워요~!
그나저나 영화 보면서 또 하나 느낀점~ 아빠들은 어떻게 이런 영화를 보면서 울지 않을 수 있나요? 정말 신기~ 시원아빠는 울기는 커녕 그냥 재미만 있었다네요. 세 아이들이 예쁘게 자라나는 걸 보니 연두는 시원이가 혼자인 게 안쓰러운 생각도 들었는데, 늘봄은 단출한게 좋다고 하네요. 피도 눈물도 없는 냥반 같으니.-.-
이웃집-시영아빠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직장에 일을 하러 나가게 되어 그 명작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조합원 교육 준비 하시느라 하품 고생했어요~.
토끼풀-준혁엄마
하은이와 같이 자라고 있다는 감독님 말씀 생각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때문에 무언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그만큼 성장할 수 있는 부.모.가 된 점.. 우리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 다시 들었구요 이렇게 좋은 영화 볼 수 있게 해준 많은 분들게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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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시은새한맘)
언젠가 한 영화심리치료를 하는 영화감독이, 카메라로 찍는 것도 글쓰기와 같은 것이라고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류미례감독이 카메라를 든 사람의 신적인 권력을 내려놓고 싶어 삼각대와 심지어 아이들에게까지 카메라를 양보했노라고 했던 말도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엄마인 감독이기에 가능한 빛나는 몇 장면들이 분명히 있었구요.
도움을 많이 주신 시설소위 분들, 이사분들, 교육소위분, 당일 터전지킴이를 해주신 분들께 참 고맙습니다.
배트맨 수빈지빈부
지빈이 치과치료갔다오느라 영화 앞의 2/3 정도는 못본것 같네요. 저도 큰애 수빈이는 캠코더로 어렸을 적 2년 정도 성장일기라 생각하고 동영상을 찍었던 적 있었습니다. 제가 뭐 특별한 주제의식갖고 찍었던 게 아니라 역시 일상적인 장면만 담겼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류미례감독님 "아이들" 영화를 보면서 평범한 삶의 모습이 담긴 것이 뛰어난 연출력을 갖은 어떠한 상업영화 보다도 그 울림은 강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 하은이의 분리불안은 열리는 터전의 어른들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조금씩은 느꼈던 부분이고, 둘째 한별이의 막내동생에 대한 시샘은 둘째 셋째를 갖는 분들은 다 느꼈던 모습이었죠. 세 아이 아빠이자 성직자인 남편의 모습 역시 우리 아빠들의 모습이고요. 감독이기에 앞서 세 아이의 엄마인 류감독님의 유년기 기억과 아이들을 바라보는 현재의 시선이 교차되면서 보여준 부분에선 과거의 내 모습 역시 현재의 제 두 아이-수빈,지빈-의 모습에 어느 정도 투영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질문의 시간에 "카메라 뒤의 감독이 아이들을 찍는 것이지만 아이들도 아이들의 시선으로 영화를 찍는 엄마를 바라보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런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바라보았으면 하는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역시 류감독님의 답변은 대상-아이들이라...-과의 거리두기의 어려움과 그래도 그런 엄마를 이해해 준 하은이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11년간 줄곧 아이들의 성장을 담은 영화를 통해 자신 역시 성장했다는 점을 말할 때는 비슷한 시기를 두 아이 키우며 겪었던 저희도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열리는의 영화상영이 좋은 선례가 되어 많은 분들이 함깨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과천 공동육아와 대안학교가 그 출발점이 되었으면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 되어야 하지만 어느 순간 아이 역시 부모의 거울이 된다."
안아줘-서연엄마
(터전지킴이를 하셨던 엄마)
하품과 저희들 생각엔 아이들이 낯선 곳으로 가서 낯선 사람과 지내는 것보다는 어린이집이라는 익숙한 곳에서 지내는 것이 더 나을거란 생각에 어른들이 무지개학교로 가고, 애들은 익숙한 곳에서 놀고로~ 아이들이 터전에 남았던 것인데.. 의외로 아이들이 자신들의 공간임에도 낯선 어른들이 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같이 놀아야 한다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조금의 적응기를 거치고는 금방 신나게 놀기는 했지만 -연극 놀이팀분들과 돌보미 분들이 참 잘하셨어요-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더군요. 달래고.. 협상하고.. 혹은 협박^^하고.. 다른 놀이/방안을 제안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저희 터전지킴이 아마(아빠엄마)들의 몫이었습니다. 혹시나 다음에도 이런 일이 기획된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맘에 글 남겨봅니다! ^^
파도-준혁준이아빠
영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영화 보며 눈물이 날뻔했는데 애써 참았습니다. 영화끝나고 나오는데 보니 엄마들 눈물 흘리는 모습 여럿 보이던데요.
영화 감독님께서 너무도 열리는을 배려해 주셔서, 아이들이 재밌게 놀고, 아마들이 같이 영화볼 수 있도록 신경쎠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화도에서 식구들 모두 데리고 오신 감독님의 얘기를 들어봐야했는데 일하러 가야돼서 영화만 보고 나와서 아쉽고 죄송했구요.
마술봉(지율아빠)
좀 늦었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 날 찍은 사진은 조만간에 사진첩에 올리도록 하죠.
이번 교육을 준비하신 하품 이하 교육소위와 수박을 중심으로 한 시설소위 여러분 모두모두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박과 강아지똥 (유진유찬유한맘)
영화를 보는 중간에 저도모르게 '어쩜 좋아~ 나하고 똑같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커간다는 말씀도 제 마음에 딱 와닿았구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린 유한이까지 떼놓고 영화를 볼수 있어서 편안하고 좋았는데... 유한이가 울어서 달래느라 고생하셨을 선생님, 터전지킴이 아마분들을 생각하니 조금은 죄송하더라구요.
이렇게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안아줘-서연엄마
음.. 유한이 그렇게 힘들게 굴지 않았어~
밖에서 놀고 싶어해서 아이돌보미 한분이 아예 전담으로 붙어주셨었고 유진이가 잘 지켜보고 있더라구.. 유진이 고넘, 유한이가 조금이라도 유진이 마음에 안드는 상황에 처하면 그야말로 쏜살같이 뛰어들어와서 월매나 나를 볶던지..^^ 좋은 형아 둬서 유한이는 행복할겨~ ^^
글구.. 잠이 와서 그랬는지 뿔 난 유한이를 '빛나는'이 노래 대여섯곡을 불러서 재웠다는..
빛나는(재율맘) (어린이집 터전지킴이를 하신 엄마)
맞아요.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유진이가 잘 봐줬고, 그냥 잘 때만 살짝 투정부렸는데
우리 재율이에 비하면 그 정도면 아주 양호한거라고 봐요~
빛나는(재율맘)
영화는 재미있었어요. 아, 다들 저렇구나.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 싶었고요.
또 육아를 통해 내 자신을 스스로 치유해 가고 있다.(이거 아닌가요? 암튼, 이런 비슷한 메세지)에 격하게 동감했지요.
어린아이를 키우게 어떤 긴 터널을 지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
그 터널을 지금 통과하고 있거나, 방금 막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정이입이 제대로 될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아요.
아마 모두 필참을 위해 배려되었던 여러 장치들도 좋았네요.
연극놀이할때 3,4,5세가 1층에서 해서 저도 1층에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해서 정말 깜놀했구요.
아, 그날 오셨던 분들이(연극놀이 진행하셨던 분들) 저는
한예종 학생들이 올거라고 들었는데,
학생이 아니고 완전 전문가인 것 같던데요.
또 나름 준비도 많이 해 오신 티가 났어요.
과천시에서 지원 나오신 돌보미분들도 아이들 잘 돌봐주시더라구요.
그날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 상상이 되나요?
<아이들>은 이렇게 영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실천의 장을 만들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세번째 행복한 상영회는 6월 25일 영상자료원에서 만들어보려고 해요.
열흘 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어요. 부지런히 준비하고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세번째 행복한 상영회
때:6월 25일 2시 <엄마...>/
4시 <아이들>
문의:010-2352-2842
장소:영상자료원
[도로명주소]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0 한국영상자료원(121-700) |
[지번주소]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DMC단지 1602 한국영상자료원(12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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