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2005/03

특정 사이트 검색법

현재 진보넷 블로그 검색기능이 좀 아쉬운데요 현재는 아이디와 블로그 이름만 되잖아요. 진보넷 검색 서비스 앞으로 제공할 계획이 있다고 나왔는데요 그동안 블로그 내용 검색하는 꼼수가 있어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일단 구글로 가서요 검색창에다가 다음과 같이 입력하면요 site:blog.jinbo.net 비정규직 비정규직 들어간 모든 블로그를 검색해 줍니다. 현재 37개 페이지가 뜨네요. 야후에서도 되긴하나 검색페이지 수가 훨씬 작습니다. 구글의 엎어치기 한판승이네요. 물론 site:jinbo.net 비정규직 이렇게 입력하면 jinbo.net 에 있는 모든 글을 검색해 줍니다. 현재 55페이지네요. 정리하면 다음이 검색공식입니다. site:웹사이트주소 검색어 진보넷 말고도 다른 웹사이트도 이렇게 검색할 수 있지요. 물론 자체 검색엔진으로 서비스하는 것만큼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ite:hani.co.kr 비정규직 site:chosun.com 비정규직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비교해 보니 비정규직 관련 글이 55, 41 페이지 나오네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전 사진(5) 밴쿠버 2005.0319

반전 집회 마지막 연사로 나온 필리핀 대학의 월든 벨로. 월든 벨로 반대 시위. 사진 찍을 때 얼굴을 돌렸다. 아마 얼굴이 알려지면 개인적 불이익이 있나보다. 그래서 얼굴을 가렸다. 엘살바도르 로메로 주교 암살사건(1980년) 관련자 처벌 요구 (1) 엘살바도르 로메로 주교 암살사건(1980년) 관련자 처벌 요구 (2)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전 사진(4) 밴쿠버 2005.0319

캐나다 사민주의 정당인 신민주당 (NDP: New Democratic Party). 반전 집회 참가 조직 중 하나다. 캐나다 집권당인 자유당 및 제일 야당인 보수당은 안 보인다. 참고로 보수당 당수는 조지 부시의 이라크 침략 및 미사일 방어 전략 지지자다. 투쟁! 맑시스트 단체. 회원들은 어디에? 이란 노동자-공산당 전쟁과 점령에 반대하며 (1) 모든 군대는 고향 앞으로! 남아시아 세속주의와 민주주의 연합. 세속주의라는 말이 특이하다. 종교의 과잉때문일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전 사진(3) 밴쿠버 2005.0319

비옷을 입은 비둘기. 세상 모든 이들이 비둘기라면 전쟁이란 단어는 없어질까? 반핵과 평화. 석유 때문에 피를 흘리게 하지 말라!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정의 없는 평화는 강요된 침묵.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피켓을 끌고 휠체어를 타고나온 장애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전 사진(2) 밴쿠버 2005.0319

부시는 전쟁범죄자! 역사는 반복된다. 불법 침략으로 100,000 명의 무고한 이라크 사람들을 죽인 행위는 뭐라 해야 하는가? 살인! 부시 반대. 전쟁 반대. 콘돌리자 라이스는 캐나다에 오지 말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전 사진(1) 밴쿠버 2005.0319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서 나가라! (1)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에서 나가라! (2) 이라크 취재하고 온 기자. 팔루자 대학살, 매일 죽어가는 이라크 사람들 미국 군인들의 참혹함은 주류 매체에 잘 보도되지 않는다고. 집회에 나온 사람들. 작년보다 숫자가 훨씬 줄었다. 비가 와서일까? 체념해 가는 걸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MS 식민지(3) 하나은행

아래 그림을 누르면 깨끗한 그림창이 뜹니다. 하나은행. 아무리 심해도 이건 너무했다. 초기화면 자체가 아예 안 보인다! 다른 은행 사이트는 일단 초기화면은 뜨고 버튼 눌러 인터넷 뱅킹으로 들어가는 구조인데, 하나은행은 아예 처음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 아니면 화면을 보여주지 않는다. 인터넷 뱅킹은 대표적 정보인권 사각지대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에서만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다. 한 군데만 예외다. 바로 신한은행. 그런데 윈도우즈, 매킨도시 두 운영체제만 지원된다. FreeBank 프로젝트라고 해서 매킨토시 사용자 중심으로 인터넷 뱅킹 해 달라고 얼마전 운동 벌인 적이 있다. 당시 청와대 박주현 수석비서관에게도 어떻게 매킨토시, 리눅스 사용자들 차별 받는지 시범까지 보여줬다. 불행히도 리눅스 사용자들을 들러리도 세웠다는 소식이 있다. 결국 매킨토시 사용자들은 신한은행 인터넷 뱅킹을 쓸 수 있게됐다. 그런데 이 이유가 희한하다. 신한은행 대주주인 외국계 은행의 솔루션을 신한은행에서 써 왔는데 마침 매킨토시용 인터넷 뱅킹이 거기에 들어있던 모양이다. 사실 애플 OS X 는 BSD 라는 오픈소스 운영체제를 쓰고 있기에 리눅스로 신한은행 매킨토시 솔루션을 포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FreeBank 프로젝트는 거기서 끝났다.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인터넷 뱅킹은 운영체제나 브라우저 특성을 잘 타지 않는다. 워넉 매킨토시 사용자층이 한국보다 많고 그러다 보니 특정 운영체제, 특정 브라우저 종속된 솔루션을 만들 수 없다. 만약 거래은행이 그렇다면 리눅스에서 인터넷 뱅킹 지원하는 은행으로 옮기면 그만이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 오로지 윈도우즈 +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에서만 초기화면이 뜨는 이 엽기적인 하나은행 웹사이트에 Microsoft 식민지 3호의 작위를 내린다. 짝짝짝....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힘은 나누는 것, 누르는 것이 아니라 (1)

* 이 글은 간장 오타맨...님의 [십일월의 여자, 아니 십이월의 여자] 에 관련된 글입니다.

힘은 달콤한 유혹이다. 힘이 있으면 마구 쓰고 싶은게 사람의 본능일까? 어렸을 적 친구 집에 놀려갔다가 친구 여동생을 봤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말쑥하게 생긴 친구였기에 그 여동생도 그러리라 생각했는데 ... 맨발로 세멘트 바닥으로 된 마당을 이리저리 다니며 심부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맨발이 그냥 맨발이 아니었다. 단단히 굳은, 그리고 짙은 갈색. 얼굴에는 웃음이 없었고 깨끗한 친구 옷과는 구별되는 허르슴한 옷. 친구 엄마는 다소 높은 목소리로 이것 저것 심부름을 시키고 있었다. 궁금증을 억누르지 못하고 친구한테 물어봤다. 진짜 너 동생 맞냐? 친구는 다소 머뭇거리면서 대답했다. 고아원에서 데려 왔다고... 그 후론 그 친구 집에 가지 않았고 그 친구와 더 이상 놀지도 못했다. 이성적으로 그걸 표현할 길이 없었지만 느낌이라는 거, 사람의 느낌이라는 거는 어린 나에게도 마찬가지였나 보다. 그래서 안 되는데, 고아원에서 자란 아이라면 더 잘 해주지는 못해도 자기 아이와 똑같이 해줘야 하는데, 왜 머슴처럼 부려 먹는걸까. 나이 들어 그들의 행동이 입양을 가장한 아동 노동력 착취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것도 아주 악질이라는 걸. 힘은 그렇게 힘 없는 이를 누르는데 쓰여서는 안 된다. 오히려 힘 없는 이를 일으켜 세워주는데, 힘 없는 이와 함께 나누는데 쓰여야 한다. 그런데 머슴 살이 하던 그 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낼까? 아니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MS 식민지(2)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김민수 교수의 복직사건으로 알려진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 웹사이트 초기화면이다. 리눅스 + 파이어폭스, 윈도우즈 + 파이어폭스 모두 거부한다. 오로지 인터넷 익스플로러 써야만 제대로 볼 수 있는 이 사이트에 Microsoft 식민지 2호의 영예를 수여한다. 짝짝짝.... 무슨 고차원적 내용이 있나 해서 Konqueror라는 리눅스 브라우저로 살펴봤다. 역시 보여주길 거부하기는 마찬가지나 Konqueror에서 화면 뜨는 시간이 좀 늦는 걸 이용해서 중지 단추를 누르니 화면 뜨는 게 이쯤에서 멈췄다. 뭐 별 특별한 내용 없다. 그냥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이란다. 이유는 뭘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MS 식민지(1) 대한민국 전자정부

이 블로그는 리눅스 + 파이어폭스 환경에서 쓰고 있다. 인터넷 강국을 자부하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사이트는 불행히도 리눅스 + 파이어폭스 환경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첨부한 화면에서 보이듯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 인터넷 익스플로러 환경에서만 민원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왜 대한민국 전자정부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강요하는가? 인터넷은 어떤 운영체제, 어떤 브라우저에서라도 이용할 수 있게 고안됐다. 왜 대한민국 전자정부 스스로 인터넷 기본원리를 무시하는 일을 하는가? MS 제품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사이트는 리눅스, 맥킨토시 등의 사용자들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다. 이제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만 강요하는 정부, 공공기관 사이트들을 하나씩 고발하도록 하며 Microsoft 식민지 1호의 영광을 대한민국 전자정부에게 수여한다. 박수... 짝짝짝...대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