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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차 수원촛불

수원촛불 100차!

처음 시작할때를 빼고 매주 이어온 촛불이 벌써 100번째다. 

겨울이라 사람들도 적고, 광장에만 앉아있기도 뭐하고 그래서 올 겨울에는 수원역 지하에서 선전전으로 진행을 했다. 간만에 다시 수원역 광장으로 나와서 문화제를 했다. 100회째라고 하니 그간 잘 안나왔던 사람들도 간만에 나오고, 모처럼 수원역 광장을 꽉 메웠다.

100회...

뒷풀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매번 뒷풀이때 기본 만원씩을 내니 100회면 뒷풀이비만 일인당 100만원씩 낸 샘이란다. 그리고 2차를 가면 또 만원씩 더 내니 나는 대략 200만원정도는 내지 않았을까...

단순히 뒷풀이비만 계산해도 엄청난데, 그 사람들이 모여 2년동안 촛불을 들었으니 참 많은 일들도 있었고, 많은 일들을 했겠다 싶다.

광우병 쇠고기문제뿐만아니라 4대강, 쌍용자동차, 용산참사, 일제고사 등등 대충 생각해보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일들을 했구나... 

 

그러나 더 중요한건 이번 100차가 끝이 아니란거다.

오늘 100차 촛불을 계기로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수원촛불 힘냈으면 좋겠다.

100차까지 수원촛불을 이어온 수원시민 여러분~

정말 화이팅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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