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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배낭여행

배낭여행을 준비중이다.

작년부터 계획했던 티벳은 뒤로하고 또다시 중국 서남부다.

구이저우성에서부터 윈난성으로 일정을 잡았다. 그렇다고 티벳과 남미일주를 포기한건 아니다. 일단 티벳은 좀 미룰 예정이지만, 남미는 내나이 마흔의 새해를 카리브해에서 맞이하겠다고 짝꿍과 약속했으니 내년 연말엔 남미에 가있어야 한다. ^^*

 

일단 여행코스는 지금이 여행 최적기인 롸핑 유채꽃 관광을 중심으로 1안은 싱이, 안순으로 해서 카이리로빠져 소수민족 마을을 방문할지, 아님 2안으로 지난번 갔던 윈난성을 다시 돌지 결정을 못했다. 물론 그 결정은 현지 상황을 봐서 코스를 잡을 생각이다.

 

일단 코스 소개를 하면

이번 여행의 백미는 롸핑의 유채꽃이다. 매년 2-3월사이에 절정인 유채꽃...

우리의 상상을 넘어서 눈에 보이는건 첨부터 끝까지 유채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다음 코스로는 싱이의 마령하 협곡과 만봉림.

 

 

 

이어지는 코스로 동양 최대의 폭포가 있는 안순의 황과수폭포.

 

대략 이정도의 코스인데,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이번여행은 짝꿍과 나 그리고 엄마 이렇게 셋이서 함께 가게되었다.

주변에서는 60대 중반이 넘은 엄마와 함께 간다는 이야길 듣고, 효도관광으로 종목을 바꿔야하지 않겠냐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가끔 배낭여행지에서 머리 희끗한 노년 부부가 따스한 햇볕아래서 책읽는 모습이 왜그리 아름다운지... 뭐 그런걸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엄마도 배낭여행엔 무리 없다는 얘기다.

 

여권은 벌써 준비해놨고, 항공권은 3/8일 출발하는것으로 인터넷으로 티켓을 끊었다. 

대략 여행자료도 모았고, 남은건 여행을 생각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는것뿐!

 

자~ 다들 엄마와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배낭여행기를 기대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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