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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축제풍경

1월 마지막 주말에 엄마를 모시고 산천어 축제에 갔다.

고기잡고, 썰매타고, 빙등광장 구경에, 많은 먹거리까지...

물론 놀러간다니 집을 선뜻내주고 축제안내에 함께 놀아준 귀농한 친구들 덕분이다.

 

빙등광장(?)이다. 추워죽는줄알았다.

그래도 멋진 얼음조각에 미끄럼틀까지...

 

그 옆에는 야외 눈조각 공원도 있다.

대형 물레방아에 큰 고래조각까지... 멋있다.

 

얼음썰매도 타고... 아동착취? ^^*

 

다들 얼음낚시도 했다.

낚시는 이렇게 누워서도... 그래도 잡힌다. ^^*

엄마도잡고, 짝꿍도 잡고... 눈먼고기들이 많다.

 

 

 

작년 다산엠티때 정말정말 신나게 탔던 눈썰매장도 찾았다.

 

올해는 시내 곳곳에 산천어조명을 달았는데, 그분위기가 너무 포근하고 예뻐서 좋았다.

멋진 조명들...

 

이번에 많은 신세를 진 친구부부. 귀농해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니 엄마도 재미있었는지 식구들에게 이런저런 자랑을 하신다.

그러다가 아빠가 살아계셨으면 '산천어 잡았다'고 자랑했을텐데... 라고하시며 또 눈물을 흘리신다.

참내~

 

암튼 친구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참 좋았다.

더구나 산천어 축제는 축제때 끊는 티켓을 화천에서 쓸수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화천시민에게 그 수익이 돌아가게 되어있다. 누가 축제를 기획했는지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좋고 물좋은 화천, 여름에 또 놀러가야지... 

^^*  

 

 

 귀농한 친구 까페도 들러보세요~ ^^*

http://cafe.daum.net/noncat-life/Iu0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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