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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12월6일이 결혼기념일이다.

올해가 7년차인가? 8년차인가?

암튼 우린 신혼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다.

나로서는 처음갔었던 외국여행이었다.

거기에 자신감을 얻어 중국을 한달씩이나 다녀오고...

첫 신혼여행때도 천방지축으로 오토바이 빌려서 같이타고다니고, 주로 현지 여행사를 통해 트래킹을 했었다.

이번여행은 짝꿍이 네팔을 한달 여행갔는데, 싼 항공권을 구입하다보니 방콕을 경유하는거다.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태국은 무비자이고...

그래서 한국들어오는 비행기를 며칠 늦추고, 내가 방콕으로 마중 나가기로했다.

마침 결혼기념일도있고...

 

여행일정을 짰는데, 일단 치앙마이로 올라간다.

치앙마이에서 문화예술축제가 벌어진다고하고, 그것과 트래킹을 즐길예정이다.

책자를 뒤적이니 치앙마이에서 한시간 남짓한곳에 유황온천도 있다하니, 온천욕도 즐기고...

내려오면서는 태국왕조가 시작된 쑤코타이라는 도시를 둘러볼 예정인데,

왕조가 시작된곳이라 그런지 볼만한 사원들과 왕궁들이 좀 있다.

 

마지막으로는 방콕의 시내구경과 방콕옆에있는 코사멧 섬에 갈 예정이다.

이곳은 휴양하러 가는데, 왕궁휴양지로 유명하다니 즐길만 하겠다.

물론 주변에는 값싼 수산시장도 있다하니 해물도 좀 먹어야지...

 

인천에서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는 베이징을 경유한 중국국제항공이 텍스포함해서 42만원이다. 낮 시간을 이용해서 가니 바깥경치도 좀 불수있겠다 싶다. 아마도 베이징에서 방콕넘어가는 노선은 쓰촨성과 윈난성쪽으로 가니 고산과 협곡이 좀 볼만하겠지...

 

암튼 추워지는 겨울 초입에 따뜻한 남쪽나라여행은 생각만해도 즐겁다.

후기는 다녀와서리...

기대하시라...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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