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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아유따야는 한국으로 치면 경주같은 곳이다.
태국은 쑤코타이란 곳에서 왕조가 시작되어 아유따야, 톤부리에서 지금의 방콕으로 왕조가바뀌면서 수도도 옮겨갔다. 아유따야는 버마에 의해 함락되는데, 6개월도안되어 탁신이 버마군을 물리치고 톤부리에 수도를 다시 세우게된다. 그래서 아유따야에있는 모든 불상들은 머리가 잘려나가고 없다.
아유따야는 옛 왕궁터와 그당시 번영을 상징하는 큰 사원들이 있다.
각 기 사원들에는 보기에도 웅장한 탑과 건물들이 있는데...
모두 다 세세하게 벽돌을 쌓은후 겉에 회를 칠했다. 지금은 회가 벗겨지고 전탑모양만 남았지만, 그 당시 건축기술을 볼수있다. 남한이 200년전 명동성당을 지을때 벽돌쌓는기술이 없어 중국에서 기능공을 데려온걸 생각하면 800년전의 그당시 매우 발달한 건축술을 짐작할수 있다.
왓마하탓 사원. 버마 침공때 잘려나간 불상의 머리를 나무가 다시 감싸안은 모습인데, '주변국의 침략에도 귀한 불상은 어떻게든 보존된다는, 결국 우리의 신은 죽지않았다는' 뭐 그런 의미에서 많이 알려진곳이다.
사원의 불상들은 대부분 이렇게 잘려나갔다.
불상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이렇게 불상보다 낮은 위치에서 찍어야 된다.
아유따야에서 만난 아르헨티나에서 온 마리아나다. 치앙마이에서 버스표가 없어서 버스를 두대로 나눠타고 새벽 6시즈음에 아유따야에 도착했는데, 아침 9시가 되어서야 우여곡절끝에 서로 만날수 있었다. 근데 옆의 팀에서 마리아나를 데리고왔다. 결국 아유따야에서 하루종일 즐겁게 다니며 친해졌다. 마리아나는 엔지니어인데 무용을 잘 한다고...
남겨진 터만봐도 옛 권력의 막강함을 알수있다. 사진은 저렇게 찍었지만 왜 좋은 태국에까지와서 꼴도보기싫은 왕들의 행적을 따라가야되느냐고 투덜투덜...
어쨋거나 경치는 좋다~ ^^
다니다가 공원에서 한잠 자기도 하고...
이것저것 군것질에서부터 다양한 요리를...
왓 프라씨산펫이라는 큰 3개의 탑으로 유명한 왕실 수호사원이다.
수학여행온 태국 학생들이랑 사진도 찍고, 명상도 하면서...
큰 와불에게 더울까봐 부채질을 해줬다. 이렇게 정성스레 보시를 했으니, 난 분명 복받을겨~
왓 랏차브라나. 가장 완벽한 형태로 남아있는 불탑이며, 보물과 벽화가 발견되었다고한다. 함께 간 은총이 폼 한번 잡아본다. ^^*
거의 도시 대부분이 유적이고, 주변엔 강이 조용히 흐르는 아유따야. 야간엔 유적에 불을 켜 놓아 장관이라고 한다. 한번 가볼만 한곳.
비용 : 치앙마이-아유따야 버스비(관광버스 350밧, 1등 일반버스 500밧/치앙마이-방콕과 비용 동일)
입장료 각 유적마다 50밧(유적마다 뒷구멍들이 있음 ^^*)
//자전거 투어 강추, 뚝뚝이를 타기 보다 걸어서 관광해도 되는 거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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