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깁정은 신년사 분석

2019년 김정은 신년사

1. 2018년 평가

- 자주노선과 전략적 결단에 따른 대외정세변화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

-핵 경제 병진노선의 추진이 성과를 거두었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자주권 수호, 평화번영의 담보 마련, 부강조국건설의 목표달성을 위한 진군시작

- 경제건설 총력집중이라는 전략적 노선에 나서 자립경제의 토대 강화 : 전력생산 증대, 금속공장의 현대화, 화학공장의 자립강화, 석탄공업생산 증대, 농업부문에서 다수확, 군수공업으로부터 생필품 생산 공업으로 비중 전환 성공, 대형 건설사업 완공, 과학교육 및 문화예술부문의 신장 등

2. 2019년 경제전망 및 목표설정

- 구호 :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 자립경제의 활로모색을 위한 국가적 총력전 기획

- 인재육성 및 과학기술발전사업에 비중

- 전력생산의 획기적 증대 : 대형 수력발전소 건설 완료, 조수력 풍력 및 원자력 발전 조성

- 석탄생산 증대를 위한 노력 : 석탄 생산 및 화력발전소 운영의 정상화

- 제철 제강산업 발전 및 화학공업 육성

- 철도를 비롯한 교통운수부문 발전 및 기계공업의 주체적 현대화 추진

- 인민의 생활의 질 획기적인 제고 : (i) 농업 증산 투쟁 강화 : 영농과학화, 사회주의분배원칙의 구현, 축산 및 수산 증대 (ii) 경공업부문의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

- 건설사업의 촉진 : 관광지구 확보 및 관광산업을 위한 건설경기 부흥, 

- 산림복구전투 2댠계 과업 추진 : 원림 녹화, 도로관리사업, 환경오염 방지

3. 2019년 정치 문화 사회적 목표

-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 구현 : 당의 두리에 군중을 묶어세울 것

- 인민 최우선 정치활동 :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 척결투쟁강도 강화

- 국가제일주의 신념 : 우리식 사회주의 경제건설

- 사회주의 문명건설 : 다방면적 지식과 문화소양의 구축, 정신문화 재부를 풍성히 할 것

- 제약 및 의료 현대화, 대중체육활동 제고

- 비도덕적 비문화적 풍조 배제,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근간한 사회의 대가정화

4. 2019년 국방 및 무장

- 4대 강군화 노선 추진 : 노농 적위군 창건 60주년

-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 세계선진국가수준의 방위력 도약

5. 2019년 주체역량의 강화

- 대중일꾼의 사상적 실천적 능력 제고

- 청년을 사회주의건설의 동력화

- 당 조직들의 당 정책 관철 : 집단적 혁신과 경쟁

6. 2018년 남북관계 평가

- 세 차례의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 진행, 국제경기 공동 진출, 예술인 상호교류,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 등 진행

- 북남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 :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는 사실상의 불가침 선언 - 북남 사이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 종식, 조선반도를 민족의 보금자리로 확신

7. 2019년 남북관계 전망

- 구호 :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및 (미 핵 등의) 전략자산 등 전쟁장비반입의 완전 중지

- 정전협정당사자들과 평화체제를 위한 다자협상 추진

- 협력과 교류의 전면적 확대발전

-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 재개 제안

8. 2018 조미관계 평가와 전망

- 조미 수뇌 상봉과 회담은 적대관계를 전환하고 조선반도와 지역평화의 안전보장에 기여

- 완전한 비핵화는 당과 정부와 본인의 확고한 의지

- 핵무기 개발 시험 사용 및 전파의 전면중단 선언과 실천적 조치실행

- 미국의 신뢰성 있는 조치 및 상응한 실천적 행동 촉구

- 미국이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

- 주변국과 국제사회가 "평화를 파괴하고 정의에 역행하는 온갖 행위와 도전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 것"

 

* 매우 유화적인 표현, 즉 과거의 날선 표현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유연한 표현을 사용하여 국면에 대한 포용력 있는 태도를 보여주려 함

*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우호적 입장을 견지함으로써 향후 직접파트너로서 한국의 입지를 존중하는 태도를 취함

* 미국과 적대적 관계정립을 피하려는 태도. 그러나 분명하게 주고 받는 것이 있을 때에야 지속적으로 미국과 논의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하면서, 제재에 대한 발전적 전환이 없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의지 표명. 여기서 '새로운 길'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좀 더 파악할 필요. 단지 핵파기 약속을 철회하는 수준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이 있는지 파악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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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12:02 2019/01/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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