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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의 변화

일하기 싫으니까 별 짓을 다 한다.

 

 

1. 2005년에 새롭게 시작한 것 혹은 처음 해 본 것

 

1) 참세상 연재

변변치 못하지만 그래도 전문지식을 이용하여 대중적 글쓰기를 하려는 시도는 갸륵했으나, 이제 밑천이 다 떨어졌음. ㅜ.ㅜ

 

2) 자원 활동

평생 안 해본, 봉사(?) 활동을 시작. 그래봤자 내년 여름까지밖에 못 하는 거지만...

보람은 잘 모르겠고, 주방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만 만빵으로 받고 있음.

 

3) 신문 구독

평생 처음으로 돈 주고 종이 신문 구독. 없는 살림에 망설이기도 했으나.. 그래도 인터넷으로 보는 거 보다는 확실히 꼼꼼하게 보게 되고, 더구나 돈 생각 때문에 밀려서라도 꼭 챙겨보게 되는 장점은 있더군. 근데, 과연 한국에 돌아가면 이럴 신문이 있을까?

 

4) DVD 보기

한국에서 DVD 딱 한 번, 그것도 학생 실습 때 처음으로 봤는데 지난 여름 플레이어가 생긴 이래 아주 즐겨보고 있음. 부지런히 노력해서 귀국 전에 엑스파일 시리즈 9편까지 완료!

 

5) 혼자 해외 출장 가기

일정 정하고 기관 방문하고.... 천리길 혼자 떠나기는 역시 쉽지 않았음. 근데 국내 출장이라고는 하지만, 인디애나폴리스가 토론토보다 훨씬 멀던데.... 더구나 대중교통도 부실하고... 이게 더 큰일이여....

 

 

2. 2005년 들어 그만둔 것

 

1) 웹 시작 페이지에서 한겨레 삭제

사실 이번에 줄기세포 논란 과정에도 솔직히 한겨레가 할 말이 있을지 의아... 전형적인 대중 추수주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2) ??? 그만 둔게 별로 없군. 관성의 법칙에 따라 한번 시작하면 주구장창...

 

 

3. 2005년에도 꾸준히 계속한 것

 

1) 가계부 쓰기

미국 생활 시작한 이래 꾸준히 지속... 한국 가서도 이렇게 알뜰하게 살면 금방 부자될 것 같은 희망이 불끈!

 

2) 영어책 읽기

다른 게 읽을 게 없으니 당연하지... 

 

3) 앰네스티 소식지 번역

이제 그 바닥 영어가 훤해져서, 속도 눈부시게 향상 ㅎㅎㅎ

99년에 처음 시작했으니 이것도 어느새 7년?  이야.. 내 자신이 진심으로 대견하다...

 

4) 웹 서핑

인터넷에 매달려 있는 시간이 길다고.. 자성 끝에 시간을 줄여가고 있었는데, 뜻하지 아니한 줄기 세포 때문에 다시 주구장창 웹에 매달려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심하게 허무했음.

 

4. 2006년에 꼭 해보고 싶은 것....

 

은 내일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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