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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을 보냈다기에,
그리고 그것이 '사진'으로 짐작되었기에,
혹시 이 인간이 자기 사진을 보낸 건 아닐까 잠깐 걱정하기도 했으나,
나후가 그 정도로 분별 없는 인간은 아니라는 걸 이번에 확인했다 (^^)
사진이 엄청 괜찮은데,
내 방의 조명과 내 디카로는 이 정도가 최대치... ㅡ.ㅡ
방에 무언가를 걸 수가 없는 구조라, 학교 사무실에 가져다 걸어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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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진부한 이야길랑은 하고 싶지 않다. 달이 차면 기울듯이, 저 꽃도 평생 아름다울 수는 없는 법...
기나긴 인생을 한순간 피고지는 꽃에 비유하는 건 서글픈 일이지...
인생을 엄청나게 더 오래 살아본 건 아니지만, 학교 생활의 고달픔과 좌절이란 게 앞으로 닥칠 일들에 비하면 너무도 비루해서 나중에는 피식 웃어버리며 추억하게 될 거란 이야기를 나후에게 전해주고 싶다. (어째, 이건 위로가 아니라 협박 ㅡ.ㅡ )
그리고 사진 고맙다는 말도... (^^)
근데, 저 꽃 이름 좀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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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고달픔과 좌절이란 게 앞으로 닥칠 일들에 비하면 너무도 비루해서 나중에는 피식 웃어버리며 추억하게 될 거"라는데 백만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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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그 동네 사람들의 생일 선물은 독특하네요. 멋짐!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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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안쓸래/ 닉네임이 참으로.. ㅎㅎㅎ 뉘신지 모르겠으나 백만표 고맙게 받으렵니다 (^^)바다소녀/ 멋져? 자랑할라구 포스팅했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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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매발톱이란 이름의 꽃입니다...^^ 원래 야생화인데, 저 사진은 농원에서 찍은 것이죠. (보라색 꽃이 섞인 것도 있는데, 저렇게 생긴놈들을 다 매발톱꽃이라고 부른답니다.) 지난 1월, 접사 동호회에서 전시회 할때 전시 했던 작품 두점 중 한 점 입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ㅜ_ㅜ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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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 그럼 색깔에 따라 흰 매발톱, 빨간 매밥톱, 보라 매발톱 이렇게??? 흠. 전시했던 작품이라니, 갸륵하구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