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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8

출장 온 친구와 교외에 나가서 점심을 먹었다. 손님이 올 때마다 즐겨찾곤 하는 금강변 말이다. 더할 나위 없이 조용한 풍광에, 식당 안에는 드문드문 손님들이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한창 밥 먹다 말고 물어본다. "너는, 사는게 재미 있냐?" ??? 그에게는 번민과 고독의 유전자가.... ㅡ.ㅡ 그래서, 내년 성수동 사업하는데 와서 도와주면 인생이 즐거워질거라 이야기해주었다. 좋아라 한다 ㅎㅎㅎ 밥 먹고 잠깐 산책하다 도로변에서 객사한 뱀을 발견했다. 지나는 차에 깔렸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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