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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행군에 부스스 눈탱이가 부어올라 거대한 사구(dune)과 야자수 그늘이 형성되었다. 오빠 눈이 좀 튀어나와서, 어릴적 '저 나무그늘 밑에서 쉬어도 되겠네' 하며 놀려댔었는디...
좀 미치지 않았나 싶다.
2월 첫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일주일에 발표가 두 개씩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제도권 비제도권, 전공과 비전공 분야를 넘나드는...
이 원고들 써대고 발표자료 만드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중간 중간, 내가 써야 할 다른 원고들과 검토해야 할 다른 이들의 원고도 있었다 (그리고 남아 있다)
안 그래도 시끄러운 세상에, 뭐 잘났다고 이리 떠들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충분하게 정리되지도 않은 설익은 연구결과, 혹은 신념들을 용감하게도 내뱉고 다니는 짓은 고만해야겠다.
거울 앞에 돌아와 선 국화꽃 같은 누님이 아니라,
정신 차리고 책상 앞에 돌아와 반성하는 묵언수행자가 되어야 할 시점이다.
기왕 잡힌 일정이야 책임감을 갖고 소화해야겠지만,
3월부터는 은인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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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어 주는 사람들한테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나같은 사람^^). 그래도 너무 무리하진 말아야지^^. 난 지난 주에 서울 두 번 다녀왔더니 완전 녹초가 되었어. 음... 그래서 이번 주말엔 산에도 안 가고 조심조심....적어도 주말엔 피로를 풀고 다시 한 주를 시작하길 빌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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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조절이 필요한 지난 몇 주였답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일이 왕창 몰려서... 원래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차라리 개강이 기다려져요 ㅎ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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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명강사]시라 여기저기 홍실을 부르는 곳이 많아서 그런게죠~ ㅋㅋ...눈이 얼마나 부었는지 한번 보고 싶네요..ㅎㅎ 건강챙기며 일하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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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cy샘의 뻥... ㅎㅎㅎ 지금은 가라앉았쓰... 담주 수욜에 거기 갈 일 있는디, 시간되면 점심이나 같이 드셈.. 연락할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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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