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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9/04

4월24일(금) 제 2회 오백장터가 열려요.

* 사진은 1회장터풍경입니다. ^ ^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새벽5시까지 홍대클럽'오백'에서 장터가 열려요.

오백의 원래 이름은 '오백만원 줘도 안바꾼다. 천년묵은 저 빗소리'입니다.

사실 이 공간은 클럽이라고 하기에는 밴드,무용,퍼포먼스 공연과 전시도 하는 복합놀이공간입니다.

오백장터가 아니더라도 계속 좋은 공연이 있으니 많이 오셨으면 해요.

 

장터파티는 오백의 기획파티로 장터,야시장,도깨비시장과 파티의 결합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야바위꾼도 있고, 먹을 것도 있고, 생뚱맞은 것도 있고, 살거리도 있고, 음악도 흘러나오는 그런 공간.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팔고, 물물교환도 하며, 먹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장터는 앞으로 한달에 한번 마지막주에 계속될 예정입니다.

 

타로, 알까기, 야바위, 마사지, 캐리커쳐, 부침개와 막걸리,

안입는 옷과 굴러다니는 시디, 화장품, 손으로 만든 무언가, 악세사리,

책과 운동화, 장난감과 골동품, 라이브 공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줄 디제이와 음악 그리고 또 무언가가 있을 장터.

놀러오셔요.


*이번장터의 드레스코드는 '봄꽃'입니다. 꽃을 달고오셔도 되고,꽃을 들고오셔도 되고
 꽃무늬 옷을 입고오셔도 됩니다. 봄맞이 장터의 꽃이 되셔요.
 

*찾아오시는 법 -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오시다가 세븐일레븐 골목으로 우회전.

                        화로사랑앞에서 좌회전 하셔서 Do건물 지하입니다.

                     

*참가와 입장 무료입니다. 누구든, 무엇을 팔든 좋습니다. 함께 해요.

 

*참가신청은     http://cafe.naver.com/obeg

                    

                
기타라도 들고오셔서 만화책이라도 들고오셔서 노트북 들고오셔서

딩가딩가 놀다가셔요. 뒹굴뒹굴 구르셔도 되고요.

맨발로 뛰어다니셔도 좋고요. 구석에서 주무셔도 괜찮아요.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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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에서 취재 요청 드려요_살림

 

지난해 연말에 빈집 취재했다가,

 

소리 소문없이 묻히고만 이야기를

 

다시 살려볼까합니다.

 

 

 

괜찮나요?

 

 

주제는 공동체 가족에 대한 이야기예요. (수유리 '아름다운마을'도 함께 담을 예정이에요.)

 

여럿이 함께 모여 한집에서 살아가는 왁자지껄하고 살판나는 모습을 담으려 해요.

 

사실

 

빈집은 이야기가 무궁무진해서 고민이에요.

 

어떤 이야기를 중심으로 잡아갈까 슬슬 걱정되긴 하지만,

 

만나고, 이야기하고 놀다 보면 조금씩 풀리겠지요.

 

 

 

약술하면,

 

일정은 22일부터 25일 사이 하루 혹은 이틀 또는 사흘 어쩌면 나흘?

 

빈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따로 또 같이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더불어 사진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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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갈 곳 : 빈집(빈마을)

꼭지 대강 : 공간 형태에 따라 삶의 양식이 결정된다. 새로운 개념으로 집이라는 공간을 나눠 쓰고, 함께 쓰는 공동체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찾아든 ‘빈집’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 자본주의 시대 소비 공간으로 전락한 집을 생산적인 삶터로 일구는 빈집 장기투숙객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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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위한 레시피 <빈민의 식탁>

 

사표사건(?)으로 사무처장과 까페에서 따로이 만난 날,

그 불편한 자리를 물린 후 책꽂이에서 발견했던 만화책. 빈민의 식탁!

 

아내가 죽은 후 아이 둘을 데리고 먹고 사는 아빠의 요리이야기에요.

돈 버느라 눈코뜰 새 없이 바쁜 것보다 함께하는 게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꺼라는 신념하에

빠찡고에서 최소한의 생활비만 벌어 별거 아닌 재료로 매일매일 뚝딱뚝딱 맛난 음식을 만들어내지요. 

 1권만 봤는데 침이 꼴깍, 자발적이거나 어쨌거나 하루아침에 백수된 나,

 그리고 빈집이 생각나더라구요.

 ('숏버스'가 빈집의 성적버전이라면 '빈민의 식탁'은 빈집의 식욕버전? ㅎㅎ) 

 물론 빈집 밥상이야 지금도 매우 충분히 풍성하지만,

 더 싸고 쉽게 맛있는 요리들 많이많이 만들어 먹었음 해서요.

 

 그날 이후로 애타게 찾다 오늘 길 지나다 폐업처분 내건 만화가게 발견,

 아쉽게도 그곳엔 없었지만 주인아저씨가 준 정보로  내일 다른데로 인수하러 가요.

 빈집것도 함께 주문했으니 곧 빈집의 부엌에서 나뒹굴 듯. :)

 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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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의 역습> 저자 간담회

 

아. 최규석님이 표지와 삽화를 그렸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밀려오는 책입니다.

빈집 아랫집에 이미 한 권이 비치되어 있는데요.

저자가 온다네요.

 

일단, 같이 가실 분은 같이 가십시다.

그리고!!!! 빈집으로 데려옵시다!!!!

 

어떤 사람인지는... 일단 책 서평을 보시고....

가난뱅이의 역습 - 10점
마쓰모토 하지메 지음, 김경원 옮김, 최규석 삽화/이루

 

아래 내용만 봐도 느낌이 팍 오지 않을까 싶네요.

100p, <멀리서 온 놈들은 게스트하우스에 집어넣자> 중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그 집에 머물면 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상대방은 "일주일 정도 우리 집에서 편하게 지내게" 하고 권해도, 이쪽이 염치가 없다. 우리도 좀 먼 곳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교류를 하려고 하면 잠잘 곳 때문에 곤란을 겪는다. 그래? 그러면 게스트하우스를 하나 만들어야겠네!

돈이 있는 놈은 제대로 갖추어진 비즈니스호텔에서 편하게 묵으라지. 하지만 게스트하우스라면 큰 방 하나에 2층 침대, 그리고 공동 샤워실만 있으면 그만이다. 그 대신 하룻밤에 800엔이나 1000엔 정도면 오~케이. 만화방에서 죽치고 있거나 PC방에서 음침한 짓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이다! 게스트 하우스를 만들어 얼빠진 놈들을 신나게 재워주자!

신나게 재워주는게 어떨까요?

이번 기회에 최규석씨까지 불러보면 더 좋지 않을까요?

 

뭐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디어는 모아봅시다.

안 되면 그냥 우리끼리 <아마추어의 반란> 보고, 책 읽으면서, 상상력을 얻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일단 출판사에는 메일은 보냈는데... 어찌될 것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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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부] 내일 영화 <메트로폴리스>로 갑니다.

이번주 SF읽기 빈공부에서는 공룡과 지음의 지지를 입고  <메트로폴리스> 영화를 다시 볼 예정입니다.

- 때 : 4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 곧 : 빈동네 윗집.
- 내용 : 영화 < 메트로폴리스> 함께 보고 잡담 나누기.
- 참석시 먹거리(간식, , 반찬, 군것질꺼리 등)나 윗집에 주고 싶은 것을 들고 오시면 환영!!

영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1927년 프리츠 랑의 SF 작품으로, 당시 독일 표현주의를 완성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SF형식을 빌어 계급 갈등과 화해 다뤘으며, 당시에 많은 정치적인 논쟁을 낳았던 작품이다.

이 영화를 만든 제작사 < 우파(UFA) >는 310이나 걸려 찍은 이 영화에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자하는 바람에 파산직전까지 갔다가 다른 영화사에 흡수되었다.

메트로폴리스는 많은 필름을 분실해서 계속 필름의 일부분이 발견되는 대로 복원되던 중이었으며, 내일 상영할 버전 역시 최근 복원된 버전 중 하나.

참고로, 2008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원판이 발견되어 2009년 2월부터 마지막 복원이 진행중이다.




그 뒤 빈공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4월 28일 <정치의 전복> 7장까지.
- 5월 12일 책 <프랑켄슈타인>

관심있는 사람(꼭.. 뭐.. 사람이 아니래도 상관없삼)이라면 누구든지 환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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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다큐] 다큐 보고 야그하기

그냥 달아봤는데...어찌 저찌 이상스럽긴 하네요.

전 슈아에요.

 

오래전에 수중에 있었던 다큐였는데

오늘에서야 보게 됐는데 같이 보면 좋을 듯 하고 그걸 빌미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단 강한 욕구가 있어서요.

 

바르다 아줌마의 (아줌마의 경계는 뭔지 몰겠으나 난 그녀를 그냥 아줌마라고 하고 시포요.)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에요.

 

빈다큐를 하고 싶단 야그를 지음에서 슬쩍 했는데 우선 여기에 남겨보라고 해서요.

뭐 다양한 방식으로 빈집에 대한 야그를 할 수 있겠지만 이 다큐를 같이 보면서 야그를 하고 싶어서요.

 

 

우선 시간이 어떤 지 몰라서 담주 정도에 것도 목이나 금욜 저녁에 봤으면 좋겠는데..우선은요.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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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 월요일 레슨 합니다.

 

 화요일로 하려고 했는데 제가 월요일날 쉬게 되서 그냥 월요일로 정했습니다.

 

 

 *수업내용: 초보 - 다이어토닉 스케일코드, 기본 5개코드폼 등등..

                    완전초보 - 다이어토닉 스케일코드, 기본 개방코드                

 

 *시간: 오후 8시  , 낮에 시간되는분들은  전화주십시요..쉬는날이라서..

 

  기타는 이곳에 3대정도 여분이 있습니다.  그냥 가도 되나요? 라고 질문하신 분들이 있는데요

 

  그냥 오셔도 됩니다. 그냥 이라는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소장된 악기는 선착순이구요..

 

 가져 오시는 간식거리나 술 등은 수업중이나 후에 뒤풀이로 간단하게 먹을것이니 부담갖지 마시구요..

 

 참여 자격이나 수강료는 없습니다. 해방촌 빈집 거주자 외도 당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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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부] 담주 SF읽기 어떡할까요?

빈공부는 이번주도 < 정치의 전복 > 공부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주 화요일 저녁 SF 읽기 순서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영화 < 메트로 폴리스 >로 할지, 책 < 프랑켄슈타인 >으로 할지 결정을 못 했네요.

지음이 영화보자 우기기 대열에 선두를 끊었으나, 블로그에서 다른 이의 동참은 아직 없는 상태고, 대신 초식 공룡은 계속 구두로 영화를 보자고 우기고 있는 중.

그래서 한 번 더 물어볼께요.

< 메트로 폴리스 > 함께 보고 싶으신 분 덧글에 남겨주이소.

이번 주말까지 세 분 이상 넘으면 영화로 가겠슴다.

참,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글이 알라딘에 올라왔길래 링크 걸어봅니다. 참고하시압.

* 프랑켄슈타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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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 목요일 레슨 합니다


 
 목요일 음악방 기타 레슨 합니다.

 

 # 수업내용 : 조율, 로우포지션의 음계와 코드 복습, 기본 코드 폼

    완전초급반은 조율과 로우포지션 음계와 코드

    초급반은 복습과 3화음 기본코드폼

  공간의 협소로 인해 한번에 8명까지 수업이 가능할것 같고 현재 학생수는 5명이며

 아직까지 출석률을 잘 모르니 

 앞으로 총학생수는 5명 정도 더  받겠습니다.

 악기는 많지 않으므로 왠만하면 자신의 악기를 가져오시기 바라며,

 교육 참관이나 노래를 부르실분은 안가져와도 되겠군요..

 

 준비물: 악기, 필기도구, 그리고.. 술,음료,간식등은 환영입니다..
  막걸리 한병도 환영..

  

  시간: 4월 1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위치:  빈집2 에서 해방촌 오거리 방향으로 50미터 정도

 

 연락처: 010 - 3686 - 6797

 

 첨오실분은 문자나 전화로 미리 연락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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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씨네마 빈> 상영회 - 192-399 : 더불어 사는 집 이야기

안녕하세요?

 

1회 씨네마 빈 상영회가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빈집1에서 열립니다!
이현정 감독님과의 뜨끈한 대화도 있답니다.(놓칠 수 없는 시간! 기회! 이 정보를 접하고도 오지 않는다면 당신은 허수아비!)
<정치의 전복> 번역자인 윤수종 교수님도 온답니다.(이래도 오지 않는다면 당신은 허수아비 말궁둥이!)


정시에 상영하려 하니 저녁식사는 하고 오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맛있는 다과는 들고 오셔도 되요. 그건 좋아요. 많이!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그 날 만나요~ (좀 오세요ㅠ_ㅠ 안 오셨다고 미워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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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현정, 2006, DV, Color, 126min

Festival & Awards
32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2006)
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06)

시놉시스
2005년 10월부터 2006년 2월까지, “희망을 만드는 노숙인 생산공동체”를 모토로 하는 노숙인공동체 [더불어사는집]은 서울 정릉의 빈 집을 점거해서 함께 모여 살았다. 더불어사는집의 식구들은 무료급식사업을 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사회에 되돌아가겠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충천했다. 그리고 유난히 추위가 가혹했던 겨울을 보낸 후, 더불어사는집의 면모는 상당히 바뀌게 된다.

배급
서울영상집단 (Tel 02-745-4641, Fax 02-3672-4970, ccamillewk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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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
한국 사회에서 집을 잃는다는 것은 일을 잃고 희망을 잃고 자존감을 잃는다는 의미이다. 빈집 점거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고자 했던 노숙인들을 일년 동안 관찰하면서 인권(혹은 인간의 존엄성)은 주제가 아니라 태도임을 상기하게 된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가 중요했던 시기가 있었다. 이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야 “왜 하는가”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STAFF
연출 : 이현정
제작 : 서울영상집단
촬영 : 이현정
편집 : 이현정
애니메이션 : 윤희동
음악 : 임지훈
사운드 : 표용수
타이틀 : 권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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