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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할머니

오늘 허겁지겁 나오는데 할머니 앞에서 양말을 신게 되었다.

할머니는 병원 정기 검사 때문에 며칠 집에 와 계시는 중.

내가 입은 바지는 내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 싶을 정도로 마구 찢어진 청바지..

그때 할머니 하신 말..

'야야.. 너 그거 찢느라 애묵었다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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