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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4/08/12

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08/12
    파란 바나나를 먹다(3)
    플뢰르
  2. 2004/08/12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애써 부정하던 때가 있었다.
    플뢰르

파란 바나나를 먹다

                                

 

1. 파란 사과

난 푸석푸석한 사과보다 찔깃찔깃한 사과가 좋다.

찔깃찔깃하기로는 파란 사과가 최고다.

옛날에 최양락이 로마 황제 네로로 나오던 코미디 프로에서 김미숙이 '사과는 역시 국광이 최고야!'라고 외치곤 했는데, 사실 국광사과는 푸석푸석해서 별로다.

 

2. 푸른 수염의 사나이

'푸른 수염의 사나이'라는 소설이 있다.

제목처럼 푸른 수염을 가진 사나이는 아내에게 집안 곳곳의 열쇠를 주면서 2층 구석의 한 방은 절대로 열면 안된다고 한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여자는 호기심에 못이겨(췟!) 그 방을 열어보게 되는데, 그방에는 푸른 수염의 사나이의 옛 아내들의 시신이 가득 차 있었다!!

 

3. '파란 바나나를 먹다'

 내 블로그 이름이기도 한데 동명의 에세이집이 있다.

 개인적으로 내용은 좀 별로였다.

 

4. 오 마이갓! 파란 바나나!

                                     

 

'파란 사과가 있는 것처럼 푸른 수염의 사나이가 있는 것처럼 파란 바나나도 어딘가에 있을꺼야'는 내 생각은 인터넷 이미지 검색을 통해 사실로 확인되었다.ㅋ

근데... 진짜.. 저거 먹을 수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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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애써 부정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페미니스트인가?

 

아니,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누군가 확실한 답을 내린적이 있었나?

 

만일 그렇다면 그 답은 정답인가?

 

정답은 없다. '아직'. '나에겐'.

 

그러나 아무 답도 내릴 수 없다고 해서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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