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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장소(1-3장)...이푸 투안

  • 등록일
    2009/08/27 14:25
  • 수정일
    2009/08/27 14:25

음...서울에서 사온 책을 읽기 시작....ㅎㅎ

 

 

음...히히힛...재밌다....ㅎㅎ

이거이거 고민하기보다 책읽는 재미에 빠져드는 것 아닌지 살짝 걱정...ㅎㅎ

그래서 읽는대로 블러그에 업하기로 했다....ㅎ

음 스스로에 대한 견제랄까 ?

 

텍스트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워서...ㅎㅎ

여튼 잼나게 읽고 정리해 보자...싶다.

 

1장 서론

- 계획가들은 장소감(a sense of place)을 불러 일으키고 싶어 한다.

- 장소란 무엇인가 ? 장소에 정체성과 아우라(aura)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 ?

-"공간"은 "장소"보다 추상적이다. 무차별적인 공간에서 출발하여 우리가 공간을 더 잘 알게되고

  공간에 가치를 부여하게 됨에 따라 공간은 장소가 된다. 건축가들은 장소의 공간적 성질에 대해 말한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공간의 입지적(장소) 성질에 대해 훌륭하게이야기 할 수 있다.

   "공간"과 "장소"의 개념을 정의하려면 서로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장소의 안전(security), 안정(stability)과 구분되는 공간의 개방성, 자유, 위협을 알고 있으며

   그 역 또한 알고 있다.

   나아가 우리가 공간을 움직임이 일어나는 곳이라 생각한다면 장소는 정지(멈춤)이다.

   움직임속에서 정지할때마다 입지는 장소로 변할 수 있다.

 

2장 경험적 관점

- 움직일 여지를 가짐으로써 공간은 직접 경험된다.

- 우리가 보아 왔듯이 공간은 움직일 수 있는 능력에 의해 주어진다.

  움직임은 종종 앞으로 방향지워지거나 대상들과 장소들에 의해 저지되기도 한다.

  그래서 공간은 대상들이나 장소들의 상대적 위치로, 혹은 장소들을 분리시키거나 연결시키는 거리와 

   넓은 구역으로, 그리고-보다 추상적으로는 - 장소들의 네트워크에 의해 정의되는 지역으로

   다양하게 경험될 수 있다.  

- 새로 이사온 사람에게 근린(neighborhood)은 처음에 혼란스러운 이미지,

   즉 "저 밖에 있는" 흐릿한 공간이다. 근린을 알려면 근린 공간내에 있는 길모퉁이와 주요 건물 등의

   유의한 장소들을 알아야 한다. 대상과 장소는 가치의 중심이다.

   그것들은 아주 조금씩 서로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낸다.

   잠시 동안이라도 그것들에 관심을 기울이면 그 실재와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

 

3장 공간, 장소, 그리고 아이

- 사물은 이름을 얻고 어떤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어야 비로소 완전한 실재가 된다.

  장소에 대한 호기심은 사물에 대한 일반적인 호기심의 일부,

  즉, 경험들에 이름을 부여할 필요의 일부이다.  

   경험이 훨씬 높은 정도의 영구성을 가지고 어떤 개념적 틀에 맞도록 하기 위해서는

   경험들에 이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 장소에 대한 감정은 지식의 영향을 받는다.

   즉 장소에 대한 감정은 그 장소가 자연적인 것인지 인공적인 것인지,

   그리고 그것이 상대적으로 큰지 작은지와 같은 기본적 사실들을 앎으로써 영향을 받는다.

-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이동하는 농장 노동자의 아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그들은 얼마동안 자신의 것으로 동일시할 수 있는 장소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아이의 상상력은 특별한 종류의 상상력이다. 그것은 활동에 얽매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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