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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6
    2010년 계획하기(1).....상상만으로도 히히힛
    우중산책
  2. 2009/12/16
    공간과 삶의 에너지...!!
    우중산책

2010년 계획하기(1).....상상만으로도 히히힛

  • 등록일
    2009/12/16 18:37
  • 수정일
    2009/12/16 18:37

음....이제 2009년도 며칠 안남았군....ㅎㅎ

자뭇 들떠서 보내기 십상인 이 시절...?...이 시간대를 잘 보내기 위해서

스스로를 보다듬고 챙겨주고 나름 힘을 팍팍 주고 있다...ㅎㅎ

안챙겨도 행복했었던 나이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하지만

이젠 스스로도 인정하듯이 스스로를 챙겨주고 기운 팍팍 북돋아 주어야 할 나이가 된건가 ?

 

여튼

어떻게 스스로 힘주고 즐겁게 힘차게...뭐 이런 저런 긍정적 에너지를 팍팍 주기위해서

아무래도 무엇인가를 해야 할듯 해서

나름 사전 답사랄까 ...?...봉사무실들렀다가 서점엘 갔더랬다.

 

아무래도 어떤 정보 혹은 아이디어를 찾는데 나에겐 서점만큼 익숙하면서도 유용한 곳이 없기에

자연스레 들렀는데 음....히히힛.....?......헤헤헤

 

우선 급한대로 책주문부터 해놓고는 음...무엇을 할까 ?  하다가

이곳저곳 살펴보니

뭐니뭐니 해도 일년의 반성과 내년에 대한 희망 포부...?

뭐 여하튼.....히히힛

 

그래서 2010년 계획 아니 하고픈 소원같은 것...?...

뭐 여튼 그런 것들을 상상해보기로 했다는 거다

 

우선 무턱대고 하고픈 것들을 설레발처럼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는 실수는 하지 않는다.

...?...왜냐면 이젠 그런 마구잡이 상상들이 얼마나 부질없는 소원(?) 혹은 공상인지 알기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렇지만 그 상상속에서 내가 어덯게 살아갈 것인가이라는 것인데

그런 상상이 나에게 즐거운 에너지를 팍팍주려면

아무래도 조금은 치밀하면서도

나의 현실이 그럭저럭 녹아나냐 하지 않을까 싶어지는 거다.

그래서 어린아이처럼 이것저것 마구 늘어놓는 짓보다는

아주 소중한 꿈들을 나의 발등에 넌지시 언져 놓는 정도의 계획들을 하고 싶어진다.

 

그래서 오늘부터 며칠동안 이런저런 상상들

2010년 보다 더 행복해 지기 위한 상상들을 해볼 요량이다...ㅎㅎ

 

누군가 함께 하면 더 좋겠지...?....하는 바램도 간절하군....히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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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과 삶의 에너지...!!

  • 등록일
    2009/12/16 13:47
  • 수정일
    2009/12/16 13:47

오늘 일하는 사람들 사무실에 갔더랬다.

그동안 밤일때문에 애써(?) 회피했었는데

그 덕에 미안한 마음 왕창 짊어지고 사무실엘 갔더랬다.

 

주되게는 그저 편안한 이야기를 했는데 마음은 이야기하는 내내 무거웠다.

대략의 안부와 이것저것 챙기고 말 나눌 것들을 나눈후에

보다 편한 상황에서 공간분리와 운동에너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의 핵심은 결국

현재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공간분리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과

스스로 주변을 살펴보고 함께 해나가는 운동에서의 에너지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것...?...^^;;

 

실은 올해(?)...아니 어쩌면 그전부터 왠지 지쳐보인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해소 되기보다는 더 쌓여만 갔나보다.

여전히 고갈되었다는 것이체력적 문제인지 아님 관계의 문제인지.....혼란스럽기는 하다.

 

어쩌면 주변에 머물고 있는 내가 눈치챌 정도로 이미 만연한 사실인데

나나 당사자나 명확하게 인식하질 못하고 있는 문제이다.

 

그동안의 상근 덕에 활동력 즉, 삶을 지탱해주는 체력이 한계에 다다라서

조금은 쉬어야 할때처럼도 느껴지지만

어찌 다른 측면으로 보면 일하고 싶은 에너지는 충만한데 혼자서 한다는(?) 외로움으로

지쳐가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거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내가 더 당황스러운 것은

이런 현재적 상황이 또다시 공간의 분리로 이야기된다는 것이겠지 ?

 

솔직히 몇년전의 공간의 이전문제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렇게 공간을 분리 이전함으로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방식은 난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것은 능동적인 해결의 의지라기 보다는 비겁하게 회피하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단 거다.

 

물론 변화의 계기는 될수도 있겠지만

그런 급격한 기반의 이전방식은 또다른 심각한 문제들을 양산하면서

더욱더 입지를 잠식할 것이 뻔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다.

 

물론 혼자 활동했던 방식의 문제라면 확실히 이전문제는 해답이 될수도 있겠다 싶다.

하지만 이 경우도 결국 마음이 맞다는 것으로는 해소할 수없는 다른 무엇이 불거지

뻔하지 않을까 ?

 

이야기 내내 물론 나는 듣는 것 이외에 딱히 할말은 없었다.

지금 당장 결정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전 양해도 있어서 가만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운동이 곧 삶이라면

어쨋든 공동의 이해와 책임도 있겠지만 개인 활동가 스스로의 이해와 책임도 있기 때문이다.

여튼 이야기는 편안하게 진행되었지만

마음은 내내 무겁다...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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