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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망월동 국립묘지에는 영령들이 살지 않는다
5.18이 26번째란다
빛고을 광주에는 5.18만 되면 어김없이 정치꾼들이 나타난다
동지는 간데없고 남은 것은 무덤뿐인 이곳에
염치도 없는 정치꾼들이 고개 숙여 열심히 표를 구걸한다
표를 추가로 얻는 건 어차피 중요한 게 아니다
고개 숙이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으면 표심이 날아가기 때문이다.
26년 전 대한민국 광주에서 진짜 5.18 이란 게 있었다
당시 민중들이 바라던 민주화의 열망은 비등점을 넘었고
박정희의 후예 전두환과 그의 식솔들은
미국의 침묵아래 공수를 풀어 핏빛으로 받아쳤다
지금도 도청 앞 금남로에 서면 군화발 소리가 들리는가
만진창이 된 시신과 관들과 유족들의 통곡이 보이는가.
문민정권 1기 2기와 참여정권은
군화를 신사화와 여성화로 잽싸게 바꿔 신었다
386들은 빵 경력으로 새로운 질서의 주인공으로 속속 등장했고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제와 여성정치세력화가 맹위를 떨쳤다.
지역 토호들과 부르주아 급진적 여성주의자들의 천국이 도래한 것이다
국가주의 이데올로기와 파시즘은 신자유주의로 어여쁘게 포장됐다.
5.18은 정치꾼들의 악세사리가 된 지 오래다.
미래를 얘기해야 할 5.18은 과거에 갇히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국립묘지가 된 광주 망월동 묘역에는 이젠 영령들이 살지 않는다
5.18은 5.18의 진실을 아는 민중들 가슴에서만 숨쉰다
사라지거나 부서지거나 구멍이 뚫리거나 쭈그러지는 걸 겁내지 않으며
파란 불꽃을 퉁기는 민중들 가슴속에 들어와 있다.
민중들이여! 영령들을 욕되게 하는 자들에게 촛불대신 돌을 던져라.
(2006·05·18)
시체 하나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 노동이라는 시체가.
온 세상의 모든 권력이 바로 이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Gruppe Krisis ‘Manifesto Against Labour’ 중에서)
구두닦이 소년에게 '그런 일 하지마! 아동노동은 나쁜 거야. 공부해서 좋은 직업을 구하렴' 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도덕주의에 지나지 않는다. 저 아이의 구두약 묻은 검은 손과 진한 루즈를 바른 성노동자의 붉은 입술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소년에게 누나가 있다면 아마도 비정규직 노동자이거나 성노동자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할 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돈나님의 [진보활동가의 성적강박이라...] 에 관련된 글.
혁사무당파의 본문을 비판?했다는 무개념적 글 그리고 논제 외 테러 수준의 덧글들:
이들이 지닌 중증의 성적강박과 미시파시즘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매춘/성매매나 하는 인간말종들을 아우슈비츠로.. Hitler hurrah !!!
에쥬케이터 (Die Fetten Jahre Sind Vorbei, 2004)
감독: 한스 바인가르트너. 2004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얀과 피터는 부르주아들 집에 무단침입해, 가전제품과 가구를 바꿔놓고 “풍요의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너희들은 돈이 너무 많아!” 벽에 경고 쪽지를 붙여놓고 나오는 ‘피해 최소화 게릴라’다. 피터의 여자친구인 율은 벤츠와 충돌, 9만 유로의 빚을 지고 웨이트리스 일을 하는 고단한 삶을 살고.. 얀은 율을 돕기 위해 잘 나가는 기업 고위층 인사며 부자인 벤츠의 주인 하르덴베르그 집에서의 작업과 관련 그와 부딪혀 이들은 본의 아니게 산장으로 납치한다. 알고 보니, 그는 68혁명 당시 프랑스 학생지도부였던 인사다. 운동을 배반하고 권력에 들어가 변절한 386들을 연상케 하는 하르덴베르그의 모습. 얀이 그를 질타한다.
하: 시스템(자본주의)은 변하지 않아
얀: 왜?
하: 남보다 잘 살려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까.. 게다가, 인간은 새것을 살 때 행복감을 느끼잖아
얀: 행복?.. 그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나?
한번 봐봐. 회사차에서 나와서 길을 한번 걸어보라고!
행복해 보이는지 겁에 질린 짐승들인지 그 사람들 사는 집안 꼬라지 좀 들여다 봐,
모두 TV 앞에 붙어서 허수아비나 보면서 옛날을 그리워하지
차를 몰고 돌아봐, 쓰레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넘치고
백화점엔 인파가 오르락 내리락 에스컬레이터의 로봇처럼.. 아무도 서로를 알지 못하고
행복은 1인치 밖에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닿을 수 없지, 그래서 훔쳐,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
댁도 잘 알잖아,.. 시스템이 과열된 거야.. 당신들의 더러운 테크놀로지에 한편에선 분노했어
미국 액션영화를 보며 빈민가에서 살지, 어디 그뿐인가
정신병은 늘어나고, 연쇄살인에, 망가진 영혼, 무분별한 폭력...
게임, 쇼핑으로도 달랠 수 없는 거야, 항우울제도 안 듣긴 마찬가지지
사람들은 이미 당신들의 더러운 시스템에 질렸어..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Nobody Knows)
아빠 없이 엄마로부터 버림받은 네 남매. 사회가 아무로 모르는 가운데 12세 장남 아키라를 중심으로 살아 남기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영화인데, 감상 중 생뚱맞게도 좌파 활동가들이 연상됐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까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주의를 공공연하게 밝히는 좌파단체에서 일하는 활동가들의 삶을 옆에서 보노라면 고단한 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빚에.. 안좋은 건강에.. 바가지에.. 싱글 고독함에.. 그래선가 언제부터인지 좌파들 사이에선 동지의 프라이버시를 묻는 게 예의/금기처럼 돼버렸다. 어차피 도울 수 없을 바엔 서로 묻지도 말고 각자도생?으로 그냥 지내자는 함의인가 보다.
우리가 어느 곳에서.. 어쩌다 열사가 되어 만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때고..
좌파세계에서도 권력이란 게 존재한다. 그런데 DNA가 아무리 투철해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무산자 좌파와 물적토대가 있는 좌파는 급이 다른 게 현실인지라, 좌파권력 또한 자본시스템을 좇아 자연스레 후자쪽으로 기우는 웃기는 경향을 보인다. 어떤 모임, 필자가 진보진영의 거두?랄 수 있는 설대 모 교수(정교수)에게.. 정규직 교수와 비정규직 강사와 관련한 교수세계의 모순을 비판한 다른 교수의 발언을 전하면서 견해를 물었더니.. 대뜸 "그 사람이 어느대학 교순데?.."라는 말이 날라 들었다.(교수세계를 비판한 이는 지방대 교수였다.) .. 내용 이전에 카스트 게임을 하자는 건가.. 이 사람이 진보?.. 라는 실망에 나는 말문을 닫았다.
앵!! 좌파라매~~.. 헌데 이게 뭥미??.. 좌파 맞닝??..
'내부모순' 블로그에 한 소녀가 출입을 시작했다. 소녀는 자신이 인정할 정도로 성격장애가 심각했다. 소녀는 사사건건 나를 공격했지만 내용상 비판이랄 것도 없는 감정배설인 경우가 많았다. 소녀는 좌파지만 급진적 여성주의라는 바이러스에 깊이 감염된 상태였다.
결에서 차이가 있었음에도 소녀와의 대화는 꾸준히 우호적으로 발전했다. 양적으로도 진보넷 블로깅 중에서 덧글대화(100~200건 수준)로는 기록감일 정도다. 나는 좌파?들이 좌파들을 돌보지 않는 삭막한 풍토속에서 소녀의 출입을 하나의 SOS로 인식했고 우선적으로 대화에 몰입해 돕고자 했다.
어제(4.28), 익명의 한 블로거가 '내부모순'에 덧글로 침입했다. 그는 소녀와 나의 덧글대화가 진보넷 소통(블로그홈 덧글)에 방해된다고 무례하게 항의했다. 실시간 진행되는 덧글은 강물처럼 흐르게 돼있어 말도 안되는 억지였다. 나는 이를 그가 소녀에게 본 블로그를 떠나라고 공갈협박한 것으로 즉시 알아차렸다. 소녀는 소녀였다. 협박 직후 소녀는 출입하지 않겠다고 간단히 굴복하고 말았다.
내부모순 중 특히 '급진적 여성주의' 부분이 나오면, 이걸로 진보권에서 그날그날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좌파?아류들의 긴장지수가 급격히 올라가게 돼있다. 침입자의 이번 덧글테러는 급진적 여성주의자들이 자행하는 흔해빠진 <진보?파쇼> 현상 중 하나다. 이런 자들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이 사회에서 진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는 반증을 보여준다. (▼덧글테러자와 오버랩 되는 그림)
덧글테러 자행한 침입자 '진보?파쇼' 물러가라 !! 우익으로 돌아가라 !!
진보 활동가들의 성적 강박과 미시파시즘
정신분열체제인 자본주의에서 진보진영 활동가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많은 성격장애에 노출될 수 있다. 진보진영은 억압적인 사회적 제 현상과 관련하여 상시적으로 투쟁하는 경향이 있지만, 헌신과 기대치에 비해 결과는 매우 미미하게 나타나는 까닭에 실망감 등 이에 따른 심적 부담이 성격으로 고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통상 활동가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이념에 따라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일하게 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이들 단체가 구성원들의 정서까지 담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해서 이들이 어떤 사안으로 인해 단체나 그 속에서의 인간관계에서 소외될 때 입는 상처 역시 일반사회의 그것보다 상대적으로 크다고 볼 수 있다.
때때로 진보진영 내에서 이념이 아닌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생기면 관련자들을 대부분 품성론으로 예단하지만 그 외 심리적인 요인들도 적지 않은데, 특히 이런 경우 대다수 진보단체에서 손을 놓게 되는 게 문제다. 자신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과학 외에 심리치료 등에 필요한 인문과학이나 자연과학에 대한 준비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단체 내에서 사적 인간관계는 흔히 하위개념으로 치부되곤 하지만, 조직에서 개별 공간으로 이동한 각 개인들의 삶에서 이런저런 관계들의 이미지는 그의 무의식을 지배한다. 그리고 부정적 이미지의 무의식에 심적외상(心的外傷 psychic trauma)이 동반될 경우 여성은 남성을, 남성은 여성을 혹은 동성이 동성을 적대시하는 경향을 띄게 되고, 이것이 조직으로 문제가 확대될 경우 그들이 추구하는 이념까지 동일시되어 배타시 하게 된다. 또 방어기제로써 다른 이념에 매료되기도 하는데 성별 분리주의인 급진적 페미니즘이 대표적인 경우다.
△ University of Wollongong, Clinical Psychology Program 그림
이 사회 활동가들의 성담론은 대체로 보수적인 편에 속한다. 가끔 이들은 성에 대해 진보적인 마인드로 가족이데올로기 해체와 더불어 성해방을 지향하는 듯한 모습을 띄긴 하지만, 몸에 대한 국가보안법인 성매매 특별법을 지지할 정도로 내심 성적 봉건주의에 깊이 결박된 매우 이중적인 행태를 보인다. 그리고 이런 모순된 정체성은 자신들에 대한 성억압적 환경을 조성케 하여 자연스런 생체리듬을 잃은 채 매우 치명적인 불안정한 정서가 일상을 강박한다.
활동가들 중에는 유난히 독신이 많은데 이들의 비혼율은 아마도 40%를 상회하는 일반인의 그것보다도 훨씬 높을 것이다. 따라서 외면적으로는 자발적인 성적 억압에 익숙한 듯 하지만 지속적으로 긴장된 이들의 성적 생활패턴 또한 신경증을 비롯한 각종 성격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물론 해법으로 일상에서 당장 필요한 것은 오르가슴이지만 파트너가 이념을 공유하지 않는 한 성사되기 어렵다. 또 이들의 관성화된 대인기피증이나 열악한 경제적 환경은 ‘성적 접근권’을 취약하게 하며, 내면에 견고하게 자리잡은 미시파시즘이 이들의 성적 자유를 강력히 규율하는 건 심각한 문제다.
이런 연유에서 진보진영은 때때로 자신들이 해야 할 사회적 과제를 무책임하게 방기하곤 한다. 예컨대, 지난 3월 29일 일본에서 발생한 한국인 이주성노동자 피살사건(30대로 생을 마감한 그녀는 일본 가나자와시 니보초 도로변에서 몇 주일 동안이나 방치돼 있던 여행가방 안에서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됐다.)은 성매매 특별법에 의한 풍선효과로 인해 해외에서 벌어진 엄청난 비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진영은 한사코 입을 닫았다.
활동가들을 짓누르는 성적 강박으로 인한 운동에의 왜곡된 기조가, 잘못된 법치로 인해 자살·피살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긴급한 사회적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조차 차단케 한 것이다. 가령 공장노동자가 피살되는 일이 벌어졌다면 어떻게 대응했을까를 유추해 본다면, 운동을 임의로 가름하는 활동가들의 성적 강박은 가히 위험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증상이 음주나 항우울제로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니 보통 문제가 아니다.
성격특성 자체가 특이하여 부적응적인 삶을 살면서 심리적 특성이 개인의 성격으로 굳어진 경우를 성격장애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3가지로 나눈다.
A군(사회적 고립형): 편집성 성격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분열형 성격장애
B군(극단적 정서형): 반사회성 성격장애, 연극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
C군(두려움 불안형): 강박성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그중 경계선 성격장애의 유병률은 일반인구의 2%, 정신과 외래환자의 10%, 정신과 입원환자의 20% 정도로 추정된다. 미국정신의학회(1994)는 경계선 성격장애로 진단받은 사람들 가운데 약 75%가 여성인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 경계선 성격장애 (※5개 이상이면 해당)
①버림받는다는 생각이나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친 듯 노력한다
②남을 극단적으로 이상화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것을 반복한다
③자신에 대한 이미지나 생각이 불안정하다
④부주위한 운전이나 과소비 도둑질 과식 등 자신에게 해로운 버릇이 2개 이상 있다
⑤자살 시도나 제스처 위협, 자해행동을 한다
⑥수시로 공허한 느낌이 든다
⑦기분이 들떴다가 가라앉는 등 불안정해지고 불안하다
⑧자주 울화통을 터뜨리거나 화를 조절하지 못해 불편해한다
⑨스트레스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심한 피해의식을 느끼거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다
● 강박성 성격장애 (※4가지 이상이면 해당)
①일의 자질구레한 내용이나 규칙 목록 순서 등에 집착해 본질을 놓친다
②자신의 기준을 채우려다 일을 못 마치곤 한다
③여가 활동이나 친구 교제보다 일에 매달리는데 생산성은 별로 없다
④양심의 가책을 쉽게 느끼고 소심하다
⑤별로 감상할 가치가 없는데도 낡고 가치 없는 물건을 버리지 못한다
⑥동료나 부하 직원이 절대 복종하지 않으면 일을 맡기지 않는다
⑦자린고비이며 돈은 미래의 재난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는다
⑧성격이 경직되고 완강하다고 평가받는다
● 회피형 성격장애 (※4가지 이상이면 해당)
①비난 거절 불인정이 두려워 꼭 만나야 할 사람을 안 만나거나 꼭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다
②나를 확실히 좋아하는 사람만 사귄다
③수치심을 느끼게 되거나 놀림받을 것 같아 사람 사귀는 것을 주저한다
④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의견을 거절당하면 자꾸 생각나 괴롭다
⑤사람을 새로 사귀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힘들다
⑥타인에 비해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열등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⑦당황스러움을 보일까봐 새로운 일을 하거나 모험하기를 극도로 꺼린다
●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5가지 이상이면 해당)
①관심의 중심에 있지 않으면 불편하다
②대인관계에서 자주 부적절한 성적 또는 자극적 행동을 한다
③감정이 급히 변하고 피상적으로 표현된다
④외모를 가꿔 관심을 집중시키려 노력한다
⑤인상적이면서 비논리적인 언어를 구사한다
⑥자기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한다
⑦타인이나 주변 상황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⑧상대방을 실제보다 더 가깝다고 여긴다
● 편집성 성격장애 (※4개 이상이면 해당)
①충분한 근거 없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관찰하고 해를 끼치며 속인다고 의심한다
②친구나 동료의 믿음에 대해 근거 없는 의심에 사로잡혀 있다
③어떤 정보가 자신에게 나쁘게 이용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타인에게 비밀을 털어놓기를 꺼린다
④호의적인 말이나 사건속에서도 자기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위협적인 숨겨진 의도를 읽어내려 한다
⑤타인에게 모욕이나 상처를 받거나 경멸당하면 용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한을 품는다
⑥타인은 그렇게 안보는데도 자기 성격이나 명성이 공격당했다고 느끼고 즉시 화를 내거나 반격한다
⑦특별한 근거 없이 연인이나 배우자의 순결성을 자꾸 의심한다.
● 자기애적 성격장애 (※5가지 이상이면 해당)
①자신의 능력과 성취 등을 과대하게 여긴다
②무한한 성공 권력 명석함 미(美)와 이상적 사랑 같은 공상에 몰두한다
③자신의 문제는 특별해서 특별히 높은 지위의 사람만 이해할 수 있다고 믿는다
④과도한 칭찬을 요구한다
⑤자신이 특별한 자격이 있어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하고 남들은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기대에 순응해야 한다고 믿는다
⑥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타인을 이용한다
⑦타인의 느낌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⑧타인이 자신을 시기한다고 믿는다
⑨남들이 오만하고 건방지다고 얘기한다 (*web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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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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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슬로건은 '중화인민공화국만세'부가 정보
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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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중화는 몰라도 인민,이나 공화국,이나 만세는 동의가 안됩니다.사회주의의 상상을 다 망쳐놓고 아직도 지덜이 사회주의 사회다라고 하는게 구역질이 납니다.
세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 이들은 벌레같은 존재입니다.
부가 정보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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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같다고 하신 게 당연히 중국 인민들은 아니겠죠? 지금의 중국 공산당 지도부를 말씀하시는 거겠죠?그런데 도대체 현실 사회주의에서 사회주의의 상상을 망쳐놓지 않은 이들은 누군가요? 실패를 딛고 계속 전진하는 게 사회주의의 상상 아닌가요? 소련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쿠바도 그렇다고 생각하는데요. 지난 사회주의 혁명의 공과 과를 다 제대로 따져봐야 사회주의의 상상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도 현재의 중국이 급격히 자본주의화되며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중국이 인민공화국이라는데 시비 걸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중국 노동자계급이 다시 사회주의의 상상을 회복하기를 기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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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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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붓님의 근거없는 적대감때문에 기가 막혀서 한마디합니다. 레닌은 우상시하며서 마오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폄하하시는지. 레닌이 실시한 혁명적조치들이 사회주의적이라면 마오도 사회주의적인 혁명적조치들을 실시했습니다. 레닌이 주도한 국가자본주의정책, 전시공산주의, 신경제정책 이 중 어느 것이 사회주의입니까. 레닌은 노동자들에게 권력을 주었나요. 마오가 사회주의자가 아니라면 레닌도 아닌겁니다.부가 정보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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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는 어떻게 보면 레닌보다 더 위대한 사회주의 혁명가였죠. 레닌만 해도 상당히 서구중심주의적이었으니까요. 제3세계 사회주의 혁명에 가장 영감을 준 혁명가는 누가 뭐래도 마오죠. 한국 좌파들의 레닌에 대한 무조건적 숭배, 마오와 중국에 대한 무조건적 폄하는 오리엔탈리즘일 뿐이죠. 세계 어느 좌파도 이렇게 한국 좌파들처럼 마오와 중국을 우습게 알지 않습니다. 마오는 68혁명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었잖아요.부가 정보
큰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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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마오? 저도 마오는 존경합니다.제가 이야기한건 현재의 중국입니다.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한지 모르십니까?
공안을 통하지 않고는 무슨일도 안되는 그런 사회가 무슨 사회주의 사회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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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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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국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8만 7천 건에 달하는 대공안 범죄행위가 입건됨. 이런 범죄행위로는 법집행방해, 불법집회, 치안방해 등이 간주됨. 2004년 공산당 16기 중앙위원회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위기가 발생했다고 확인. (참고:http://www.grundrisse.net/buchbesprechungen/henning_b%C3%B6ke.htm부가 정보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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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국가인 건 미국이나 일본, 한국도 마찬가지죠. 빈부격차는 몰라도 공안 가지고 사회주의다 아니다 말하는 건 좀 아니다싶네요.부가 정보
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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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과 빈부격차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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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말하려고 했던 건 공안 때문에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할 순 없단 거였습니다.부가 정보
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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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주의님의 견해는 대충 이해가 갑니다. 그 견해를 나름대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고 또 사회주의를 직접 경험해 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사회주의에 대한 잘 다듬어진 이념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제가 중국이 사회주의니 아니니 할 수 있는 하는 것은 별로 건설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중국에 대한 이해을 증진시키는 방법론적 차원에서 몇마디를 할까 합니다. 알프레드 파비간(Alfred Pfabigan)이란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 철학교수가 있는데, 이 분은 80년대 초반엔가 평양을 방문하고 나서 "평양에서 잠못이루다"(Schlaflos in Pyungyang)이란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의 한 대목이 아직 기억에 남아있는데, 북한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는가 없는가라는 문제를 해석학적 차원에서 명쾌하게 답변한 것이었습니다. 북한을 주체사상이 지배하고 관철된 사회란 전제아래 그런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또 90년대 초 동부권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북한도 머지않아 붕괴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는데, 당시 동독 훔볼트대학 한국학과 여교수 헬가 피히트의 한 제자가 [이름이 얼른 생각나지 않음] 북한에 대한 이런 견해와 관련해서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90년대 초반의 강연이 생각납니다. 그의 논조는 북한은 주체사상, 즉 자립경제라는 이념이 사회 깊숙히 관철된 사회이고 또 그렇게 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북한의 경제가 동부권과 떨어진다고해도 그리 쉽게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중국을 사유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사회주의사상을 토대로 한 사회라는 것을 가볍게 다루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국제주의님과 같은 견해입니다. 박정희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고한 것과 중국이 "알아서 부자되거라"하는 것을 동일시 하고, 또 이런 사유의 연장선에서 중국을 국가자본주의라고 규정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이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기준이 어떻게 관철되고 있는지,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지 등등 중국사회에 구체적으로 침몰하여 사유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부가 정보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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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요. 마오는 존경하세요. 그러면 혁명러시아는 사회주의로 인정하시겠군요. 그런데 그때 노동자들에게 권력이 있었나요. 레닌이 주도한 생산방식이 사회주의적이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 레닌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큰붓님이 현재의 중국을 비난하는 식으로 혁명러시아를 비난한다면 뭐라고 하실건가요.부가 정보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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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없으시군요. 혁명러시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더 들어보고싶었는데. 제가 현재의 중국을 사회주의국가라고 주장하고싶은게 아니라 혁명러시아는 사회주의라고 비호하면서 다른 형태의 사회주의는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중잣대가 싫어서 그런 것이니 얹짢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레닌은 공개되지 않은 유언장에서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한 사람들에 대한 평가를 밝혔는데 어떤 사회주의에서 후계자를 지목한단말입니까. 제 생각에 레닌에게 장성한 아들이 있었으면 걔한테 물려줬을 것 같네요. 흥.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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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와 문제의 핵심은 "세계인민대단결"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있는 것 같은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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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가자본주의 논쟁이 나왔군요.이 논쟁은 차베스 등 남미쪽 움직임과도 직결되는데..
실태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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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자파타도 자세히 살펴볼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문제의 해결에 국가라는 범주에 잡혀있는 좌파의 편파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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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를 넘어서.. 등소평에서 오늘까지의 중국을 정치적 측면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그리고 경제문제에서 특구와 중국을 일반화시켜 바라볼 것인지.. 별개로 볼 것인지
"세계인민대단결"이 선언적인 의미인지, 구체적인 플랜이 이행중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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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중국의 대아프리카 정책을 분석해 보는 것도 좋겠다.부가 정보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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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민대단결"이 그저 선언적인 의미라고만 볼 수 없는게 마오주의-제3세계주의가 반제국주의 사회주의 혁명의 지도이념이었던 건 역사적인 사실이니까요. 마오 이후로도 중국 정부는 제3세계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란 지적도 있지만 어쨌든 지원하는 건 사실이니까요. 적어도 미국보단 훨 낫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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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의 5대 기본노선-1954년 인도와의 협력협약 체결에 처음으로 적용
-1955년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개최된 아시아-아프리카 국제회의가 이 5대 원칙을 채택하였고 지금까지 중립주의 운동의 지침으로 통용되고 있음.
이 5대 원칙은 내정불간섭; 영토권과 주권의 상호존중; 상호불가침; 평등과 호혜의 원칙 준수; 그리고 평화공존 임.
이 5대 기본노선은 2005년 발표된 „조화로운 세계“ 이론으로 발전. 이 이론의 근간은 협력적인 다원주의임.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에서는 1964년 주은래 총리가 도입한 원칙이 아직 적용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개도국에 파견된 중국 전문가는 현지의 생활수준에 맞는 생활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음. (참조: http://www.die-gdi.de/CMS-Homepage/openwebcms3_e.nsf/(ynDK_contentByKey)/ENTR-7BQLTY/$FILE/4%202006%20D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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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북경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결정한 아프리카 지원을 보면2009년까지 지원금 2배 상승, 2009년까지 50억 USD 저금리 장기상환 특별신용대출, 중국 투자를 지원하는 50억 USD 규모의 펀드 설립, 최대빈국의 채무 삭감, 최대빈국의 440개 상품에 대함 통관세 면제, 아프리카에서 3-5개 지역에 경제 및 무역협력을 위한 특구 건설, 차후 3년내 1만 5천명 아프리카 전문인력 양성, 100 농업전문가 파견, 10개의 농업기술 견학센터 설립, 30개 병원 건설, 말라리아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3천만 유로 투입, 300 청년 자원봉사자 파견, 농촌지역에 100개 학교 건설, 중국 유학 장학금 수혜자를 2009년에 4000명으로 2배 상승. (출처: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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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북경 중국-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결정한 아프리카 지원 규모를 보면2009년까지 지원금 2배 상승, 2009년까지 50억 USD 저금리 장기상환 특별신용대출, 중국 투자를 지원하는 50억 USD 규모의 펀드 설립, 최대빈국의 채무 삭감, 최대빈국의 440개 상품에 대함 통관세 면제, 아프리카에서 3-5개 지역에 경제 및 무역협력을 위한 특구 건설, 차후 3년내 1만 5천명 아프리카 전문인력 양성, 100 농업전문가 파견, 10개의 농업기술 견학센터 설립, 30개 병원 건설, 말라리아 퇴치사업에 3천만 유로 투입, 300 청년 자원봉사자 파견, 농촌지역에 100개 학교 설립, 중국 유학 장학금 수혜자를 2009년에 4000명으로 2배 상승. (출처: 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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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a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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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서' 님, 레닌은 그의 후계자를 지목한 적이 없습니다.아래의 링크에서 이른바 레닌의 유언장을 직접 읽어 보세요.
'http://www.bolshevik.org/hangul/publications/LeninFightAgainstStalin.htm#제 2장 레닌의 유언장'
'당 대회에 보내는 레닌의 편지'의 요점은
ㄱ. 중앙 위원회의 분열이 우려스럽다.
ㄴ. 스탈린과 트로츠키의 관계가 위험의 대부분을 이룬다.
ㄷ. 스탈린은 무례하니 그를 해임하고, 새 서기장으로 "보다 참을성 있고, 보다 성심 있으며, 보다 공손하고, 동지들에 대해 보다 세심하게 배려하며, 덜 변덕스러운 등등의 그런 사람을 그 대신 지명"할 것을 요청한다.
ㄹ. ㄷ의 이유는 "분열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는 견지에서 본다면, 또 위에서 언급한, 스탈린과 트로츠키 사이의 관계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를 결코 자질구레한 이야기가 아닐뿐더러, 자질구레하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중요성을 가질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입니다.
따라서
가. 레닌은 '당 대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의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다.
나. 레닌은 '당 대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충언을 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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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라는 구호아래 지배층/자본의 연대는 척척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 "corporate identity"라는 차원으로까지 진행됨. 그런데 노동자는? 독일의 경우 "일자리 구제"라는 구호아래 노사연대(!)가 이루어지고 생산력향상을 밑도는 수준의 임금을 감수하고 소위 "저임금"국가의 노동자와 경쟁. 이런 상황아래 세계인민의 대단결은 고사하고 노동자의 연대은 어떻게? 80년대 말 한국에 진출한 독일 아들러사의 자회사 플래어 패션이 여성노동자를 성희롱하고 착취하는 상황을 고발하기 위해서 독일에 와서 켐페인을 전개한 한국여성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서 하노버에 있는 아들러 공장에 폭탄을 던지고 불을 질러버린 여성 세포혁명조직 "붉은 분노"(Rote Zora)가 문득 떠오른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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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Rote Zora"가 1987년 아들러 본사와 판매지점에 10여 차례 불을 지른 사건이다.부가 정보
기가 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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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anov님, 맞습니다. 레닌은 유언장에서 후계자를 지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계자로 염두에 둔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한 것은 맞습니다. 게다가 저는 레닌의 평가 중에 어떤 것은 그 자에 대한 정치적인 평가가 아니라 개인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좀 듭니다. 왜냐하면 이미 상당부분 영향력을 잃은 레닌이 자신의 아내가 스탈린에게 온갖 핍박을 받은 사실을 알고 난 뒤 대노해서 스탈린은 너무 무례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는데 자기 아내에게 무례하다고 자기 동지들에게 무례한 사람이니 안된다는 편지를 쓴 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별로 중요한 내용은 아니고 10월 혁명 이전에 임시정부와 소비에트 이중권력 상태였지만 소비에트 말고도 공장위원회 있었죠. 10월 혁명 이후에 어떻게 됐나요. 사라졌죠. 노동조합은 당의 지배하에 들어가고 노동자관리 주장하던 공장위원회는 유명무실해졌잖아요. 레닌은 노동자권력보다는 생산력을 더 중요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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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평의회/공장위원회"에 기반하는 좌파는 러시아와 중국에서 공산주의가 객관적으로 불가능한 이유로 경제적 후진성을 제시합니다. 즉, 공업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차원에서 "공장위원회"나 레닌의 생산력 향상정책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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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국의 해외시장 의존도 1위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자본주의가 한국자본주의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시장과 자본 투자, 수직 하청 계열화 등에서 중국자본주의는 한국자본주의의 운명과 뗄 수 없이 연결되어 나갈 것이다.(노해연-25호: 중국이 보여주는 자본주의와 노동운동의 장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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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나란히 중국에서의 노동자 투쟁과 한국에서의 노동자 투쟁은 밀접하게 결합되어 나갈 것이다. 중국자본주의의 위기와 한국자본주의의 위기는 실과 바늘처럼 하나로 연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 때를 대비하기 위해 중국노동자들의 투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함께 연대해 투쟁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출처: 상동)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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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연(노동해방연대)는 후일 사노련에 흡수/통합된 바 있음.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사노련은 중국의 정체성을 중국자본주의 즉 국가자본주의로 파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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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은 중국 노동자의 저임금을 들이대면서 한국 노동자보다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중국으로 갈 것이다라고 할 터인데, 이에 대한 한국 노동운동의 대책은? 아니면 이젠 한국도 금융자본주의로 부상한 것인지. 최근 한국의 연금펀드가 베를린의 쏘니센터를 인수했다고 하는데....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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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포스트지는 중국을 국가자본주의로 보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남한사회 진보진영 일각의 해석과 궤를 같이해 매우 흥미롭다."현재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소수의 사기업을 발탁해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토지거래의 자유와 독점계약 등을 통해 대기업으로 육성해 주는 대신 기업은 성공적인 경영과 납세, 당에 대한 충성으로 당의 지원에 보답하는 중국식 국가자본주의 모습을 띠고 있다. 장쩌민 국가주석 겸 공산당 총서기는 지난 2001년 7월 1일 사기업가의 공산당 입당을 환영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는 제도적인 안전장치로 그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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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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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가자본주의로 보는 견해도 있다."2005년 5월 미국의 뉴스위크지가 최근 러시아, 중국, 싱가포르, 남미일부국가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가가 특정 기업을 국가 관리체제로 편입, 각종 경제활동에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는 현상’을 ‘신국가자본주의(State capitalism)’로 명명한 이후로 현재까지 각종 매체와 학술지에 심심치 않게 이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
신국가자본주의의 내용인즉, 러시아 중국 등의 국영기업이 자국 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하여 자금을 축적하여 이를 바탕으로 세계 거대 인수ㆍ합병(M&A)에서 큰손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 중 특히 중국의 모습의 가히 주목할 만하다. 중국은 30여년 동안의 점진적 개혁으로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고 세계경제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은 경제개혁과정에서 국유기업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이룩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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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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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혀서/ 일정이 바빠서 못들어왔는데 저한테 질문을 하셨네요.러시아건 중국이건 북한이건 현재 사회주의를 현실화한 곳은 없습니다.
무릇 사회주의자라 하면 맑스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국가자본주의니 국가사회주의니 이런 구구절절한 이야기들 말고 원칙부터 시작애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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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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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본주의란?"자본의 집중, 독점, 소유와 직접 통제가 분리된 기업의 부상, 재정, 금융 조작 등의 혼합 경제 속에 국가와 자본이 내키지 않은 통합을 한 체제"
- 폴 마틱(Paul Matt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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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짐)자본주의적으로는 저 발전된 국가에서의 반봉건적 사회관계 아래에서는 착취와 억압이 영속화 됨
러시아와 중국 혁명을 국가자본주의 혁명으로, 맑스주의는 수정된 자본주의체제를 정당화시키는 단순한 이데올로기로 전락했다고 비판..
- 빛나는전망 실천총서1. [세계혁명- 당, 평의회 노동조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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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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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발전과정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국가자본주의니 맑스의 원칙을 따라야 하느니 하는 것들은 건설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통동이 이루어진 이후 전통.정통이론에 입각하여 동독의 뱔전은 이러할 것이다 했던 것이 다 허상으로 드러났습니다. 정통이론이 말하는 “대로”는 없었습니다. 통독이후 동독의 발전과정을 놓고 이제 사회.정치학 학자들은 경로의존성을 이야기 합니다. 사회주의 산을 올라가는 대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혹자의 논조를 보면 마치 케이블카를 타고 산에 올라가는 듯 합니다. 사태를 정확히 보려면 어떤 “오솔길”을 택해서 산에 올라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는가 합니다. 그래서 중국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정통좌파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해석학, 인류학(특히 인류학) 등 학과를 총괄한 접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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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알렉산더 툼파르트 (Alexander Thumfart)의 "동서독의 정치통합" 참조. 통일연구원이 일부 번역하여 온라인으로 제공(www.kinu.or.kr/wzpds/sc/skin/kinu/data/.../german07.pdf).(가끔 철학/사회학 개념이 좀 불분명하게 번역되었고 상당히 신속하게 번역된 느낌을 주나 자료로는 훌륭한 가치가 있음.)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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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사회과학만으로 현시기 제문제를 풀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인류학에 대한 관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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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사무당파/"남한사회 진보진영 일각의 해석과 궤를 같이해 매우 흥미롭다." 국가자본주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은 맑스를 형이상학적으로 이해하고 또 형이상학적으로 적용한 결과라고 생각함. 저들은 형이상학적인 것이면 그것이 맑스건 누구건 다 좋아함.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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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이 문제군요.왜 그런 경향이 생기는건지.. 이 난세에.. 갑갑하기만 합니다.
혹시 노동자민중들과 좌파들, 그리고 좌파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적대적 모순이 원인인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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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적 접근의 최고 수준은 발견방법론적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국가자본주의라는 개념, 혹은 연구가설로 소련과 중국 등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가 있겠죠. 사태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이렇게 발전보다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한다는 접근은,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았을때 이것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자본주의논쟁ㅇ과 사노위/사노련/사노준을 둘러싼 논쟁에는 이런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혁사님의 비적대적모순이란 이런 전략적 모순이 아닌가 합니다. 형이상학적 접근이 초래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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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략이란 개념은 적과의 구체적인 싸움을 전제합니다. 전략은 이렇게 구체적인 적과의 구체적인 싸움에서 힘/역량을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최고사령부를 전제합니다. 최고 사령부가 부재할 경우 적어도 이론적으로 잘 다듬어지고 실재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통일전선, 예컨대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과 대일 통일전선을 형성했던 것과 같이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통일전선을 전제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은 아직 전략을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각 역량을 집결하는 당, 그것이 현장분회를 기반으로 하든지 아니면 부문운동을 집결한 것이든지 아무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저는 모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의 문제는 적과 마지막 한판 겨루기에서 이야기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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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통일전선을 구축할 수 있는 주체, 즉 당들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먄 그때그때 형성된 통일전선의 경험이 계승.발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7혁명의 과오는 노동당 건설을 소홀히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혁명의 경험이 막연한 것이 되었고, 노동자의 당이 계승하여 발전시킬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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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건설은 긴요하지만, 내부역량은 요원하다고 봅니다.전통좌파와 87년의 소통조차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통일전선은 각기 다른 진지라 할지라도 꾸준한 네트워크가 전제되어야 할 터인데
비적대적 모순이라하더라도 상호간의 불신은 위험한 수준으로 인식됩니다.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을 드러내는데 급급하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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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난세에.. 갑갑하기만 합니다. " 이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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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내부로 갈기갈기 찢어질 때 비로서 존재한다. 프로테스탄트주의는 이렇게 존재하였는데, 이제 와서 [프로테스탄트의] 내부차이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프로테스탄트주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안는다는 증거다. 왜냐하면,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지는 가운에 내부의 차이가 스스로 자신을 현실화 하기 때문이다. 프로테스탄트주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카톨릭주의 안의 모든 분파가 사라졌다. 이젠 기독교의 진리가 [아무렇게나] 항상 증명되는 실태다. 그런데 누구를 위한 증명인지 모르겠다. 터기 사람들과 같은 이교도를 상대하고 있지 않는데 말이다." (칼 로젠크란츠, 헤겔의 삶) 이것은 헤겔의 예나시절 경구 중 그 하나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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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은 한국 개신교가 어떻게 세력을 확장했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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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본주의란? "자본의 집중, 독점, 소유와 직접 통제가 분리된 기업의 부상, 재정, 금융 조작 등의 혼합 경제 속에 국가와 자본이 내키지 않은 통합을 한 체제"]금융위기와 유로위기 관련 국가/정부의 개입을 두고 국가자본주의 개념을 사용하는 경향. 소유와 직접통제의 분리 (정부가 은행은 인수하여 소유주가 되었지만, 경영은 그대로 둔 상태) 등의 현상서술은 근거가 있는 것 같음.
그런데 금융자본이 실질경제(일자리)를 인질로 하여 국가(정부)를 위협/협박하는 면이 더 큰 것 같음.
금융자본이 이렇게 난무하고 정부를 협박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 되는 자본과 기업인간의 비적대적 모순이 해소되고 그들의 이해가 하나가 된데에 있다고 폴 조리옹 프랑스 구조경제학자는 말함. 기업인은 대출자본에 이자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모순관계에 있었는데, 컨설팅 사 맥켄지가 개발하고 도입한 기업인의 "스톡옵션"을 통한 보상으로 이 모순이 해소되고 금융자본의 이익, 즉 주가가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되었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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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연대는 쌍용차 사태시 이 회사에 대한 '국유화'를 주장했었는데.. 이를 국가자본주의와 관련지어 어떻게 봐야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부가 정보